커피를 맛있게 로스팅을 하려면 효율적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로스터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커피 생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식도 본 재료가 좋아야 맛있게 조리가 되듯이 커피 또한 좋은 생두로 로스팅을 해야 향미가 좋은 커피로 탄생 할 수 있습니다. 커피생두는 커피나무 열매의 씨앗이며 섬유소로 이뤄져 있으며 성분들은 자당, 지질, 단백질,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로스팅을 통해 커피만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낼 수 있는 성분들로 바뀌어 지게 됩니다. 커피생두는 생산지의 가공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생두일 때에는 별다른 향과 맛이 없습니다. 만약 커피 생두를 분쇄해서 차와 같이 물에 우려서 먹는다면 약간의 신맛과 풀 내음만 나게 됩니다. 커피는 커피 생두에 열을 가해 물리적 변화와 화학적 변화를 이끌어 냈을 때 비로소 커피 본연의 매력적인 향미가 나타나게 됩니다.커피를 볶는 커피로스터는 전도와 대류, 복사를 통해 커피 생두에 열을 전달하게 됩니다. 때문에 커피를 잘 볶기 위해서는 전도, 대류, 복사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이 세 가지의 열전달 방식의 비율에 따른 로스터기의 특성을 파악해 본인의 원하는 로스팅
현재 우리나라의 커피시장은 양·질적 성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추구하는 커피 맛도 일반적인 커피 맛이 아닌 독특한 향미를 지닌 개성 있는 커피를 찾고 있고, 커피를 마시는 공간도 기존의 획일화된 공간이 아닌 여러 형태의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이처럼 국내 커피 문화가 다양성을 띄게 되고, 커피를 즐기는 이들의 개성이 뚜렷해지다 보니 누군가가 볶아놓은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서서 본인이 직접 커피 생두를 고르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커피를 볶아 마시는 홈 로스팅족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홈 로스팅족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현상
스페셜티(Spetialty) 커피의 향미는 마치 과일과 꽃의 향기가 커피 속에 빠져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려한 향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 역시 생산국과 생산지역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커피와는 달리 파나마 펄시, 파나마 로테우스, 에티오피아 네키세 등과 같이 화려하고 특색 있는 커피명을 사용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스페셜티 커피를 이야기 할 때 늘 화려함과 특별함을 떠올리게 됩니다.하지만 스페셜티 커피의 탄생에는 화려함 보다는 절박함과 아픔이 더 컸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89년 커피값 폭락을 방어해주던
요즘 커피시장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인커피전문점 뿐만 아니라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도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페셜티 커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라는 용어의 시작은 1978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국제커피회의에서 미국의 에르나 크누첸이 처음으로 사용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그때 에르나 크누첸이 말한 스페셜티 커피는 '특별한 지리적·기후적 조건이 독특한 향미를 지닌 커피를 생산한다(Special geographic microclimates pro
커피전문점에서 맛있게 마셨던 커피를 집에서도 즐기기 위해 커피를 구입 한 후 집으로 돌아와 맛있는 커피를 상상하며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렸지만, 왠지 커피전문점의 커피와는 조금 다른 맛 또는 완전히 다른 맛이 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의 요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출하는 사람의 추출기술과 추출할 때 사용되는 기물, 원두 그라인딩, 사용하는 물, 로스팅 후 시간의 경과와 보관의 차이 등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오늘은 커피의 보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커피는 로스팅이 종
요즘의 커피음료는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여러 가지 재료들을 첨가한 음료들이 많이 탄생되고 있습니다. 우유와 크림 같은 다양한 재료들이 커피음료에 첨가되고 있는데, 그중 커피와 가장 좋은 궁합을 보이고 있는 우유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커피의 풍미를 더욱 좋게 해주고 달콤함을 더해주는 다른 부재료들까지 첨가하게 되면 마치 커피에 마법을 부린 듯 다채로운 맛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우유의 주성분은 수분과 지방, 단백질, 유당 및 무기질이며, 비타민과 효소 등의 미량성분을 함께 포함하고
이른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잠을 깨고, 나른한 오후에는 밀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 한 잔을 하는 모습은 보기 흔한 광경일 것입니다.이런 모습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커피의 각성효과 때문인데, 커피 음용의 시작을 이야기 해주는 '칼디의 전설'이나 '오마르의 전설' 모두 이로 인해 생겨난 전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커피의 시작은 각성효과를 담당하는 카페인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인간의 몸은 피로가 쌓이게 되면 뇌에서 아데노신(adenosine)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아데노신이 뇌에서 생성되
조그맣고 하얀 잔 안의 황금색 크레마(커피원두의 미분과 아교질, 커피오일이 결합 된 상태의 부드러운 크림형태 부분)를 띠고 있는 에스프레소는 강렬한 첫 향미와 함께 달달한 맛이 이어지는 매력을 품은 커피음료의 대표이자 커피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에스프레소는 영어로 '빠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는 90-95℃ 온도의 물을 사용해 8-10bar의 압력을 주어 25-30초 사이에 추출하며, 이때 적절한 추출이 이루어지면 크레마를 포함해 25 + 5㎖정도가 추출됩니다.에스프레소는 수용성 성분과 비수용성 성분
커피는 재배환경에 따라 개성 있는 향기들이 생성 되는데, 재배환경 말고도 수확한 생두의 가공방식에 따라 독특한 커피향기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커피원두를 커피콩이라고 부르는 까닭에 커피를 콩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 즉 커피체리의 씨앗입니다. 이 커피체리안의 씨앗이 수확과 가공, 로스팅을 거친 후 우리가 마시게 되는 커피의 원료인 커피원두가 되는 것입니다. 커피 생두 가공이란 커피체리에서 껍질과 과육을 제거하고 생두를 분리하는 과정을 말하며 가공방식은 크게 건식법(natural)과 습식법(w
요즘 우리나라는 커피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식사 후에는 으레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지인들과의 대화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음료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찌 보면 커피는 이제 음료라기보다는 하나의 식(食)문화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이처럼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는 우리가 제대로 잘 알고 마시는 좋은 마실거리 일까요. 요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원산지 표시, GMO유무, 품질과 등급 등 먹거리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절로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커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료인데, 관세청의 커피 수입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커피생두 수입량은 12만 8520t으로, 연간 소비량으로 계산을 해보면 1인당 약 2.4㎏의 커피 생두를 소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올해는 수입량이 더욱 증가해 약 14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가 과연 건강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한 잔의 커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