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족의 구성과 형성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전형적 가족으로 인식되던‘부부와 미혼자녀’가구가 2019년 29.8%로 2010년 37%에 비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1인 가구는 2019년 30.2%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그 외 한부모가족, 부부가족, 미혼모가족, 다문화가족, 비혼출산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혼인 감소, 만혼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결혼 후 자녀 출산을 꺼리는 경향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형성의 다양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생계와 주거를 공유하면 가족이라고 보는 시각이
여전히 코로나가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의 어린이 날을 맞이했다. 2020년에 비해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공원과 동물원 등으로 마스크를 쓰고 나들이 나온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마스크를 벗고 아무 걱정없이 모두 함께 즐기고 뛰어노는 축제의 어린이 날은 아니더라도 비대면 프로그램이나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작은 풍경이 더 감사한 오늘이다. 부모와 자식, 가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한 영화가 생각났다. 가족의 갈등을 담아낸'신과 함께', 삶의 여정에서 인간이 저지른 일에 대한 죄책감
대전토박이에 두 아이를 키우며 대전에서 살고 있는 엄마로서 최근 너무나도 안타깝고 있을 수 없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화도 나고 속상하고 복잡한 마음뿐이다. 지난 2020년 12월 어린이집 아동학대로 엄중처벌을 촉구한지 얼마되지 않아 2021년 3월 한 어린이집에서 18개월된 여아가 숨졌다. 아동학대 문제는 대전만의 문제는 아니다. 또한 어린이집만의 문제도 아니다. 정인이 사건이후 강력대처 방안들을 내어놓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부모의 아동학대 사건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집은 CCTV에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나는 가족과 몇 개의 감정을 나누고 계신가요?코로나가 가져온 큰 변화중 하나는 의도하지 않은 가족간 접촉이다. 예전같으면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집밖으로 나가 친구를 만나고 수다하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깔깔거리면 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일상의 자유조차 어려워진 지금, 화가 나도, 짜증나도 가족으로부터 벗어나 할 수 있는게 없다. 어쩌면 지금이 가족간 더 깊은 소통이 필요한게 아닐지.본 센터에서는 2020년 하반기에 초등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복지기관 등 다양한 아동가족 관련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간담회를 통
지난 1월 26일 여성가족부는 제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비대면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2004년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이후 매 5년 마다 가족구성원 모두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5 세상 가족 함께, 모든 가족,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는 사회'를 목표로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사회의 변화와 함께 가족의 형태, 규모, 유형 등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가 2010년 23.9%에서 2019년 30.2%로
2019년의 겨울에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었던 비대면의 2020년 겨울 그리고 2021년 1월. '코로나가 이렇게 오래 갈지는 몰랐어' 새해를 앞두고 그동안 보고 싶었던 사람들과 만나고 구정이 되면 보고 싶었던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1년을 정리하고 시작하는 큰 쉼표처럼 익숙했던 삶에서 큰 변화의 1월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가 가져온 여러 변화들 중 가족이 겪는 변화는 수면위로 나타나고 있지 않을 뿐 장기적으로 지속될수록 각 가족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삼삼오오 차를 마시고 식사를 하며 하루를 공유하던 사람들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