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격동하는 현대사 속, 등불이자 나침반으로서 진실을 전하고 정의를 세우고자 헌신해 온 대전일보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대전일보는 지역의 현안을 공론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주었습니다.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오늘날, 충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잠재력을 드높여 온 대전일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민주주의 국가에서 언론은 제4부로 꼽힙니다. 입법, 사법, 행정이라는 세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국회의장 우원식입니다. 대전일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550만 충청도민과 독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75년 동안 대전일보는 충청인의 눈과 귀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서 공정하고 책임 있는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격동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언제나 시민의 삶과 희망을 담아온 대전일보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오늘의 대전일보는 '디지털 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으로 자리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직필의 사명감으로 대전일보를 이끌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생생한 민의를 전하기 위해 밤낮 없이 현장을 지켜온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아낌없는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대전일보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로 독자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늘 시민 곁에서 진실을 비춰온 대전일보가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합니다.세종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신문으로서 공정한 언론보도를 위해 노력해 오신 김재철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대전일보는 1950년 10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전시 특보판으로 출발한 이래 지역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의 기록자로서 사명을 다하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 온 결과, 지역에서 최대의 부수와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언론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민족사의 진실한 기록자로서 인간존엄과 사회정의를 받들며 국리민복과 문화창달에 나선다'는 사시를 바탕으로 걸어온 대
대전일보의 창간 75주년을 165만 충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50년 창간이래 대전일보는 충청권의 대표 언론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함께 걸어오며, 시대의 변화를 성실히 기록해 온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입니다.사시는 지난 75년 동안 대전일보가 한결같이 지켜온 신념이자, 지역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소중한 이정표입니다.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대전일보는 진실 위에 선 공정한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왔습니다.변함없이 진실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교통은 흔히 혈관에 비유된다. 흐름이 원활하고 고를수록 경제는 돌아가고 일자리는 생기며 도시는 활기를 얻는다. 단순한 이동을 넘어, 순환 여부가 한 지역의 존폐를 좌우할 만큼 결정적 요인이기 때문이다.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충청권 역시 교통망을 토대로 성장했다.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교차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관통해 물류와 인구 이동의 핵심 통로 기능을 갖췄다.연결성과 접근성은 충청권을 교통과 산업·행정 기능이 결합된 중추 지역으로 발전하게 했다. 대전은 철도의 중심지로, 충북 청주공항과 충남 서해
창간 7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75년간 지역 언론의 정도를 걸으며 충청권의 대표 언론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신 대전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1950년 창간한 대전일보는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민족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명을 다해왔습니다. 충남대 의대 설립, 대전동물원과 서대전 시민공원 조성, 이응노미술관 건립 등 지역 발전의 중요한 순간마다 대전일보가 함께했으며, 특히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과정에서도 충청권의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이제 우리 충청권은 새로
대전일보 창간 75주년을 맞았습니다. 충청권 대표 언론으로 대전일보를 성장시켜 오신 임직원 여러분, 대전일보를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대전일보는 1950년, 6.25 전쟁 속에서 전시 상황을 전하기 위한 속보판으로 출발한 후 지난 75년간 충청과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민족사의 진실한 기록자가 된다, 인간 존엄과 사회 정의를 받든다, 국리민복과 문화 창달에 나선다'는 사시(社是)를 한결같이 실천하며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으로 언론의 책임을 다해왔습니다.대전·세종·충남·충
대전시가 추진 중인 광역도로망 구축 사업들이 다가올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국회세종의사당 시대'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계획 등이 공표된 상황에서, 충청권 숙원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이어 대전-충북을 잇는 '와동-신탄진동' 노선 등이 가시화될 경우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단 기대가 나온다.◇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앞둔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건설 당위성 충분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공식화한 가
사람과 물류가 교차하는 충청의 철도망은 국가의 성장과 교류를 가능케 한 길이었다.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은 일찍부터 국토 교통의 허리이자 교차로로 자리 잡았다.산업화 시기에는 조치원에서 청주를 거쳐 충주로 이어지는 충북선이 산업철도의 맥을 이었다. 1959년 중앙선과 연결되면서 충북과 강원 내륙의 화물 운송을 담당하며 지역 경제의 혈관 역할을 했다.그러나 고속화의 시대가 열리면서 중심은 점점 비껴갔다. 전국을 연결하는 노선의 한가운데에 서 있지만, 충청의 철도는 어느새 '지나는 길'로 치부됐다.그럼에도 충
충남항만은 지난 60여 년 동안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했다.전국 62개(무역항 31개, 연안항 31개) 가운데 13%를 차지하는 8개(무역항 5개, 연안항 3개)가 드넓게 펼쳐진 서해안을 따라 자리를 잡아 마주한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진기지를 구축했다.물동량이 지난해 15.7%(평택·당진항 5위, 대산항 6위)를 기록하는 등 항만의 중요성은 국가·지역적으로 커지는 양상이다. 하지만, 부산·광양·울산·인천 등 대표적인 항만도시보다 주목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대산항→서산항' 명칭 변경과 '항만공사'
조선시대 한양과 지방을 이었던 주요 대로(大路)는 충청을 관통했다.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상징이던 충청은 국가 교통의 대동맥이었다. 공주와 조치원 일대는 한양과 호남, 한양과 경상을 연결하는 결절지(結節地)로 번성했다.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던 그 시절, 충청의 길은 곧 나라의 길이었다.경부선 철도(1905년)와 경부고속도로(1970년) 개통으로 이어진 충청의 교통망은 근대화·산업화의 혈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수도권 중심 성장과 영호남권 광역축 강화로 인해, 충청은 '교통의 변방'으로 내몰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중부권 교통 허브' 충청의 하늘길이 꿈틀대고 있다.국토 중심에 자리한 청주국제공항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하며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 시대를 앞두고 추진 중인 서산공항 건설까지 더해지면 충청 지역은 항공·물류·관광을 잇는 핵심 축으로 도약할 전망이다.공항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시설 투자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전략적 과제다. 이처럼 충청의 하늘길이 활짝 열리기 위해선 정부와 지역 정치권의 전향적인 자세가 요구된다.◇예산에 막힌 하늘길민군 복합공항인 청주
우리나라는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된 기형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포화 상태인 수도권과 쇠퇴해 가는 비수도권의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을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간극이 크다. GRDP는 2011년 수도권 684조, 비수도권 709조 원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GRDP가 높았다. 하지만 5년 뒤인 2016년 전세는 역전됐다. 수도권 879조 원, 비수도권 864조 원으로, 격차는 1% 정도가 났다. 2022년에 들어서는 수도권 1135조 원, 비수도권
대전일보가 창간 75주년을 맞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취임 소감과 내년 지방선거 전략을 들어봤다. 충청이 고향인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중책을 맡았다. 충청을 내년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은 장 대표는 치열하게 준비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편집자주-당대표에 취임 한 후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동안의 감회는."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검의 무도한 공세부터 여당의 입법 폭주까지, 민생과 나라를 옥죄는 이재명 정권과 매일 맞서 싸워왔다. 지금도 이재명 정권의 민낯을 밝히는 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