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평가전이다.
대전시는 경기 당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도시철도 증차,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가동한다.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16강의 감동을 함께했던 대전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의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겠다"며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