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 대비해 엑스포로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도 임시 우회 운행한다. 우회 운행은 오후 4-9시까지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121·705·707·911번과 급행3·특구1번이다.이들 노선은 행사 기간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이번 조치로 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은 일시적으로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미정차 정류장과 임시 정류장 정보를 버스정보안내단말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또 한 명의 MVP를 품었다.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2025 KBO 시상식에서 4관왕과 MVP를 석권하며 올 시즌 KBO 리그를 지배한 에이스에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해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가장 큰 주목을 받은 MVP는 기자단 투표 76.8%(96표)를 모은 폰세에게 돌아갔다.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
대전시가 30일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 다중 인파 결집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다.시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공식행사, 7시 15분부터 10분간 드론쇼,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최대 30만 명까지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행사 당일은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힌 좌타 거포 강백호(26)가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한화는 20일 강백호와 4년 총액 최대 100억 원(계약금 50억 원·연봉 30억 원·옵션 2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단 관계자는 "타선이 전반적으로 강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반드시 홈런이 아니더라도 강한 타구로 주자를 불러들이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계약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손혁 단장은 "19일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선수를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20일 오후 선수 본인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최
안치홍과 이태양이 한화이글스를 떠난다.19일 비공개로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히어로즈가 안치홍을, 기아타이거즈가 이태양을 각각 지명했다.결과적으로 한화의 안치홍 영입은 실패로 끝났다.한화는 2023년 시즌 종류 후 프리에이전트(FA)를 취득한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 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안치홍은 2023년 시즌 121경기에서 124안타(타율 0.292), 63타점, 출루율 0.374, OPS 0.774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한화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보인 안치홍을 롯데자이언츠로부터 거액을 주고
한화이글스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이던 왕옌청(180㎝·82㎏)과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대만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 투수인 왕옌청은 최고 154㎞ 빠른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올 시즌 NPB 이스턴리그 풀타임 선발로 나서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을 기록했다. NPB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 343이닝,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을 기록했다.왕옌청은 2018 U-18 아시
2026년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이 열리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스토브리그 큰손 역할을 한 한화 이글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3년 간 류현진, 채은성, 안치홍, 엄상백, 심우준 등과 대형계약을 맺어온 한화 이글스라 올해도 빅마켓구단으로 FA시장에 참전할 지에 야구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0개 구단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강백호와 박찬호, 김범수 등 21명이다.한화의 스토브리그 초반 분위기는 집토끼 잔류다. 투수 김범수(30), 포수 이재원(37), 외야수 손아섭(37)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화이글스가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대전 시민과 팬을 위한 대형 불꽃축제를 연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화구단은 오는 30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한화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를 지역형으로 확대한 버전이다.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야간 퍼포먼스가 준비되고 있으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한화 선수단의 참여와 팬 감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행사는 '창단 40주년'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두 상징을 결합, 시민과 팬이
한화 이글스 주축 선수 세 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KBO는 5일 2026년 FA 자격을 얻은 선수 3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한화는 좌완 김범수(30), 외야수 손아섭(37), 포수 이재원(37)이 포함됐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한화의 상승세를 이끈 중요 전력으로, 잔류 여부가 내년 팀 전력 구성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김범수는 2025시즌 불펜의 핵심으로 정규시즌 7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25, 41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3경기 2⅓이닝을 던지며 무피안타·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5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한 해 투혼을 격려했다.한화그룹은 5일 "김승연 회장이 선수단, 코치진, 현장 스태프 등 60명에게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 컬러의 휴대전화를 전달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의 열정과 팀워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내년 우승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한화이글스가 더 높이 비상하길
한화 이글스가 23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마무리 캠프를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에 따르면 캠프 규모는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 9명, 투수 17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트레이닝코치 4명 등 53명이다.신인 선수 중에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이자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포함해 4라운더 경성대 내야수 최유빈, 5라운더 경북고 내야수 권현규가 마무리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화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통해 1군급 선수들의 보강 및
한화 이글스의 원투펀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9)의 재계약 여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KBO리그를 폭격하며 33승을 합작, 한화 이글스를 정규리그 2위에 올려 놓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는 등 시즌 내내 좋은 활약으로 빅리그의 러브콜이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화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한화는 일단 두 선수 모두를 잡는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메이저리그 등 천문학적인 이적료 공세를 감당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올해 KBO리그 최대 상품은 에이스 폰세다. 29경기(180⅔이닝)에서 17승 1
"올해 가을야구를 처음 해서 좋았고, 이렇게 재미있는 야구를 매년 하고 싶어요."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첫 가을야구 소감과 함께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문동주는 올해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화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하며 19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문동주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포스트시즌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달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전에서는 시속 161.6㎞의 강속구를 던지며 올 시즌 KBO리그 전체 최고 구속을
한화 이글스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간다.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리즈 2승 2패의 균형을 노린다. 전날 3차전에서 7대 3으로 역전승하며 분위기를 되살린 만큼 홈팬들의 함성 속에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한화의 선발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가 맡는다.큰 변화
KBO(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첫 승으로 기세를 올린 한화가 최종 우승까지 이어질 경우, 유통가에서도 대규모 기념 프로모션이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실제 과거 사례를 보면, 프로야구 구단의 우승은 유통업계의 대형 할인행사로 이어지곤 했다.2022년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의 사상 첫 통합우승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한 '쓱세일(SSG SALE)'을 개최했다. 2023년에는 LG 트윈스의 29년 만
그냥 즐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대성불패' 구대성이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 시구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1999년 한화의 첫 우승을 함께 이끌었던 조경택 포수와 다시 마운드 위에 선 자리였다. 26년 만에 재현된 레전드 배터리의 등장은, 한화의 두 번째 우승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이날 경기에 앞서 KBO는 한화의 상징적인 인물인 구대성과 조경택을 각각 시구·시포자로 선정했다. 구대성은 1999년 한국시리즈
1999년 한화 이글스 우승 배터리 '구대성·조경택'이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 시포를 맡는다.애국가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부른다.KBO와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구대성·조경택은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와 시포자로 나선다.구대성은 1999년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등판해 MVP를 차지한 바 있다.마마무의 리더이자 보컬을 담당하는 솔라는 최근 방영된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강약 조절로 완성도
더 이상 밀릴 곳이 없다.한화는 29-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3-5차전을 갖고, 한국시리즈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린다. LG 트윈스와 홈 맞대결에서 강했고,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를 앞세워 잠실 2연패를 설욕하겠다는 다짐이다. 2승2패 균형을 맞추고, 그 기세를 몰아 홈 스윕을 한 뒤 엘지 홈인 잠실로 넘어가는 게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올해 한화는 홈에서 가장 강했다. 정규시즌 홈 승률은 0.620(44승 27패 2무)로 KBO 10개 구단 중 1위였다. LG와의 대전 맞대결에서도 5승 1무 1패로 확
한화 이글스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복귀 무대에서 김경문 감독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정규시즌 1000승을 넘긴 '명장'이지만 그는 한국시리즈에서는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김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준우승을 많이 한 감독이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목마름이 많다"고 말했지만 결과는 냉정했다.지난 26-27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차전까지 합쳐 잠실에서만 12연패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잠실 징크스는 20년에 걸친 불운의 상징이 됐다. 두산 감독 시절이던 2005년 삼성에 2패, 2007년과 2008년 SK에
"황영묵이 LG 상대로 감이 좋으니…."한화 이글스가 타순 변화를 통해 한국시리즈 흐름을 바꾸려 한다.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전 4선승제) 2차전, 김경문 감독은 1차전 완패 이후 리드오프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리드오프로 나서는 선수는 황영묵이다. 그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13경기에서 타율 0.409(22타수 9안타) 출루율 0.519 OPS 1.136을 기록했다. 특히 2차전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는 타율 0.286(7타수 2안타) 2타점·2볼넷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