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구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
구는 9홀 규모인 유등천 파크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주 중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준공 예상 시기는 내년 4월이다.
개장 시 한샘대교 북측과 남측 각각 18홀을 갖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란 게 구의 설명이다.
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서구 갑 지역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구역의 친수거점지구 변경 건의와 함께 적정 하천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기본 구상안 마련 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파크골프는 참여 장벽이 낮아 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이라며"누구나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