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 대비해 엑스포로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도 임시 우회 운행한다. 우회 운행은 오후 4-9시까지 적용된다. 대상 노선은 121·705·707·911번과 급행3·특구1번이다.이들 노선은 행사 기간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이번 조치로 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은 일시적으로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미정차 정류장과 임시 정류장 정보를 버스정보안내단말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또 한 명의 MVP를 품었다.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는 2025 KBO 시상식에서 4관왕과 MVP를 석권하며 올 시즌 KBO 리그를 지배한 에이스에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해 올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가장 큰 주목을 받은 MVP는 기자단 투표 76.8%(96표)를 모은 폰세에게 돌아갔다.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공식 굿즈가 24일 최초로 공개됐다.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굿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27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 청사에서 순회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순회 팝업은 25일 대전시청, 26일 충남도청, 27일 충북도청으로 이어진다.첫 팝업 행사는 이날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마스코트 인형, 티셔츠, 모자, 스포츠가방, 키링, 마그넷 등 대회 상징 이미지를 활용한 20여 종의 공식 굿즈가 시민들에게 선보였다.특히 충청과 청춘을 상징하는 푸른 호랑이
대전시가 30일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 다중 인파 결집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다.시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공식행사, 7시 15분부터 10분간 드론쇼, 이어 15분간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주최 측 추산 약 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는 최대 30만 명까지 고려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했다.행사 당일은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300여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힌 좌타 거포 강백호(26)가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한화는 20일 강백호와 4년 총액 최대 100억 원(계약금 50억 원·연봉 30억 원·옵션 2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단 관계자는 "타선이 전반적으로 강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반드시 홈런이 아니더라도 강한 타구로 주자를 불러들이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계약은 이틀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손혁 단장은 "19일 2차 드래프트 종료 후 선수를 만나 영입 의사를 전했고, 20일 오후 선수 본인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최
한화 이글스와 FA 최대어 강백호(26)의 만남이 전해지면서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강백호가 20일 예정돼 있던 미국 출국 계획을 취소하고 한화와 계약 조건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스토브리그 최대 이슈였던 '강백호'의 한화행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한화 구단 관계자는 20일 "구단은 어젯밤 강백호를 만나 FA 계약을 제안했다"며 "다만,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아직 논의 단계"라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FA 시장에서는 4년 100억 원 안팎의 조건이 오간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강백호는 2018년 KT에 입단한 뒤
안치홍과 이태양이 한화이글스를 떠난다.19일 비공개로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히어로즈가 안치홍을, 기아타이거즈가 이태양을 각각 지명했다.결과적으로 한화의 안치홍 영입은 실패로 끝났다.한화는 2023년 시즌 종류 후 프리에이전트(FA)를 취득한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 원의 대형계약을 체결했다.안치홍은 2023년 시즌 121경기에서 124안타(타율 0.292), 63타점, 출루율 0.374, OPS 0.774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한화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보인 안치홍을 롯데자이언츠로부터 거액을 주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 3000여 명의 붉은악마 응원 속에서 볼리비아를 2대 0으로 꺾었다.'캡틴' 손흥민의 절묘한 프리킥 선제골과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조규성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홍명보호는 최근의 불안한 흐름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 실험을 접고 4-2-3-1 포백 전술을 다시 꺼냈다.전반 11분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볼리비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평가전이다.대전시는 경기 당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도시철도 증차,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가동한다.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16강의 감동을 함께했던 대전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의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겠다"며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
한화이글스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이던 왕옌청(180㎝·82㎏)과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3일 밝혔다.대만 국가대표 출신의 좌완 투수인 왕옌청은 최고 154㎞ 빠른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한다.올 시즌 NPB 이스턴리그 풀타임 선발로 나서 22경기에 등판해 116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을 기록했다. NPB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 343이닝,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을 기록했다.왕옌청은 2018 U-18 아시
2026년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시장이 열리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스토브리그 큰손 역할을 한 한화 이글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3년 간 류현진, 채은성, 안치홍, 엄상백, 심우준 등과 대형계약을 맺어온 한화 이글스라 올해도 빅마켓구단으로 FA시장에 참전할 지에 야구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0개 구단에서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강백호와 박찬호, 김범수 등 21명이다.한화의 스토브리그 초반 분위기는 집토끼 잔류다. 투수 김범수(30), 포수 이재원(37), 외야수 손아섭(37)
신흥초·세광중·공주고가 '제37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1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지난 6-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등 5개 지역의 38개 팀(초등부 11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0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초등부는 신흥초가 공주중동초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감독상은 신흥초 류덕현 감독, 최우수코치상은 김종인 코치, 최우수선수상은 진혜성이 받았다.중등부는 세광중이 충남중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광중 송용주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최종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화이글스가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대전 시민과 팬을 위한 대형 불꽃축제를 연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화구단은 오는 30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한화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를 지역형으로 확대한 버전이다.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야간 퍼포먼스가 준비되고 있으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한화 선수단의 참여와 팬 감사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행사는 '창단 40주년'과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두 상징을 결합, 시민과 팬이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 원정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대전은 이제 리그 2위 자리를 지켜 상위 무대인 ACL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권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대전은 8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현재 승점 61(17승 10무 8패)로 리그 2위인 대전은 전북 전에서 승리하면 5연승과 함께 2003년 이후 구단 1부리그 단일 시즌 최다승(18승) 타이를 기록한다.대전은
한화 이글스 주축 선수 세 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KBO는 5일 2026년 FA 자격을 얻은 선수 3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한화는 좌완 김범수(30), 외야수 손아섭(37), 포수 이재원(37)이 포함됐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한화의 상승세를 이끈 중요 전력으로, 잔류 여부가 내년 팀 전력 구성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김범수는 2025시즌 불펜의 핵심으로 정규시즌 7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25, 41탈삼진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플레이오프 3경기 2⅓이닝을 던지며 무피안타·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5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한 해 투혼을 격려했다.한화그룹은 5일 "김승연 회장이 선수단, 코치진, 현장 스태프 등 60명에게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 컬러의 휴대전화를 전달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의 열정과 팀워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내년 우승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한화이글스가 더 높이 비상하길
한화 이글스가 23일까지 일본 미야자키 소켄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마무리 캠프를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에 따르면 캠프 규모는 김경문 감독과 코칭스태프 9명, 투수 17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트레이닝코치 4명 등 53명이다.신인 선수 중에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이자 전체 3순위로 지명된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을 포함해 4라운더 경성대 내야수 최유빈, 5라운더 경북고 내야수 권현규가 마무리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화는 "이번 마무리캠프를 통해 1군급 선수들의 보강 및
한화 이글스의 원투펀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9)의 재계약 여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KBO리그를 폭격하며 33승을 합작, 한화 이글스를 정규리그 2위에 올려 놓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는 등 시즌 내내 좋은 활약으로 빅리그의 러브콜이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화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한화는 일단 두 선수 모두를 잡는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메이저리그 등 천문학적인 이적료 공세를 감당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올해 KBO리그 최대 상품은 에이스 폰세다. 29경기(180⅔이닝)에서 17승 1
"올해 가을야구를 처음 해서 좋았고, 이렇게 재미있는 야구를 매년 하고 싶어요."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첫 가을야구 소감과 함께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문동주는 올해 처음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화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하며 19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문동주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포스트시즌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달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전에서는 시속 161.6㎞의 강속구를 던지며 올 시즌 KBO리그 전체 최고 구속을
최근 5년 사이 '10·10·10·9·8위'로 하위권을 맴들던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시즌 내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면서 높게 비상했다.비록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우승을 내주긴 했지만 신구 투타 조화와 외국인 용병의 활약,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지도력 등이 맞물리면서 승리 DNA를 장착, 만년 하위권팀에서 우승을 넘보는 구단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신축 개장과 함께 시즌을 맞은 한화는 시즌 내내 LG와 선두 경쟁을 벌이며 시즌 80승을 넘기고, 홈 경기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