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남 서산시에 본사를 둔 이엔아이(E&I)가 혁신적인 환경 관리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0년 12월 27일 설립된 이래 10년 넘게 환경 기술 분야에 전념해 온 이 회사는 수질 원격 감시 시스템(TMS) 구축 및 유지보수, 그리고 핵심 분석 계측 장비 공급에 특화된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2022년 매출 42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국내 환경 측정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고히 입증하고 있다. -독보적 환경 기술
항공기 구조재부터 방산용 정밀 부품까지, 대한민국 하늘길을 지탱하는 알루미늄 소재의 상당 부분이 세종에서 만들어진다. 명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기술 자립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 ◇"국산 항공소재 기술, 하늘을 지탱한다"…KAI와 협력 강화2003년 설립된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초기 단순 합금 소재 공급업체로 출발했으나,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 투자로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핵심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예산공장 신축이전… 성장가도㈜영신에프앤에스는 친환경차 모터하우징과 변속기 등 자동차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7월 회사를 설립한 뒤 2020년 10월 예산공장(예산군 응봉면 주령리)을 신축준공해 경기도 화성에서 본사를 이전했으며, 2021년 1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해 추가적인 합동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인 신규 설비투자와 증설, 기술혁신과 품질혁신을 이뤄내 국내 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 해외 GM글로벌 등에 납품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경기 침체와 글로벌 제조업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의 산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향토기업의 존속 여부는 단순한 기업의 생존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다. 이런 가운데 충북 제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아세아시멘트㈜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아세아시멘트는 1957년 4월 경원산업(주)으로 설립한 뒤 1965년 6월 충북시멘트공업(주)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1968년 4월 봉명(鳳鳴)그룹 창업주인 이동녕 회장이 인수했다. 1973년 11월 아세아시멘
대전 서구 평촌동에 위치한 대전부르스주조 농업회사법인(유)은 대전 대표 브랜드를 자처하는 지역 전통주 제조 회사다. 지난 2015년 위탁생산(OEM) 생산으로 시작된 대전부르스주조는 지역 농산물로 정성껏 빚은 다양한 전통주를 자체 생산,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대전부르스주조는 대기업 주류 회사의 독점 체제를 깨기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을 개발해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병 고치고자 시작된 막걸리 한잔=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로,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해 발효시켜 만든 탁주 중 하나다. 쌀을 깨끗
청양군 운곡2산업단지에 위치한 ㈜나무들은 지역의 대표적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2018년 설립 이후 '자연과의 조화'를 기업정신으로 삼아 친환경 소재 및 디자인 개발에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열처리목재데크, 친환경소재 100%코코넛 천연섬유질 야자매트, 강화목재 등 조경 시설물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나무들은 우수조달제품, 성능인증, 신기술인증을 획득하며 데크 시스템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부 구조물의 차별화된 공법을 통해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별화된
서천 한산소곡주는 백제 시대부터 빚어온 술로, 1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주로 전해진다. 일본 고사기에도 백제 술이 전해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칭처럼 그 깊은 맛으로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다 취해 일어나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술을 빚던 며느리가 술이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젓가락으로 찍어 먹었는데, 그 맛이 좋아서 계속 먹다가 취해서 일어나지 못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는 유래도 있다.소곡주는 조선 초기 조리서 산가요록(1460년대)에 처음 등장하며, 이후 역주방문 등 여러 고조리서에
100여 년째 전통 제조 기술과 노하우 축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향토기업이 있다.충북 괴산군 불정면 목도로2길 10 '목도양조장'이다. 이곳은 1928년 괴산주조조합에서 출발해 1936년 창립한 뒤 한 자리에서만 줄곧 술을 빚어온 유서 깊은 장소다.또한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자료를 기록화하고 있어 살아 있는 양조장으로 불리고 있다. ◇막걸리의 유래막걸리는 한국전통 곡주로 쌀이나 밀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대표적인 탁주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곡물을 발효 시켜 술을 빚었다는 기록이 있다. 막 걸러낸 술이라고 하여 '막걸리
대전 서구 월평동과 충남 공주에 위치한 ㈜기산엔지니어링은 각종 토목 분야에 대한 설계 및 감리를 하는 충청권 대표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다. ㈜경동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해 2011년 대전과 서울사무소를 분리, 상호를 기산엔지니어링으로 변경했다. 기산엔지니어링은 '인간존중'과 '최고지향', '고객제일'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업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역 설계·감리 분야의 선도주자=기산엔지니어링의 시작은 지난 1989년 경동엔지니어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까지만 해도 지역에 설계·감리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는 1
충남 논산에서 출발한 '감동란'은 하루 최대 30만 알을 생산하는 국내 프리미엄 반숙란 선도기업이다. 2012년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스마트팩토리와 독자 염지기술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구현해 누적 판매량 2억 8000만 알을 돌파했다.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와 고객 감동 경영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앞장서는 강한 중소기업이다. 감동란은 2025년 가공계란 부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철저한 식품안전관리=충남 논산시 연무읍 동안로는 이른 아침부터 활기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이 있다. 1991년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 뿌리를 내린 삼정양행㈜은 탄탄한 기술력과 지역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리 잡은 향토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약제탱크를 개발한 것은 물론 각종 방역장비 생산과 다양한 특허·인증으로 기술력을 입증하며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국내 방역장비 제조업계의 선두 기업=삼정양행은 1986년 설립 이래 연막 연무소독기, 연무기와 초미립자살포기를 전문으로 오직 39년간을 '방역소독장비 제조
충남 금산에는 전통의 제약회사가 하나 있다. 삼남제약(주)는 6.25전쟁 중인 1951년에 창립된 회사로 보건복지부 등록 원료의약품 생산 1호 업체이다. 74년의 오랜 세월 '마그밀' '게루삼' 등 많은 히트상품을 개발, 유수의 제약회사로 자리 잡았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 기술과 노하우 축적으로 국제적 경쟁력도 갖췄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미군부대 제약원료 합성 첫 약품 생산"지역 기업이 겪는 인재·정보·자원 부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꾸준하게 성장해왔습니다. 오랜 업력에
[당진]당진의 산업지형 한편에서 40년을 묵묵히 걸어온 기업이 있다. 바로 ㈜벽우(대표이사 한기흥)다. 1984년 한기흥 대표가 청년 시절 시작한 컴퓨터 교육사업에서 출발한 벽우는, 이후 정보통신·전기·소방·신재생에너지·스마트팜·드론 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충남 당진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화려한 마케팅이나 대규모 사업보다는, 탄탄한 기술력과 지역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리 잡은 벽우는 지금도 '작지만 강한 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전산학원에서 시작된 기술기업의 출발1980년대 초, 컴퓨터라는 말조차 낯설던 시절. 한기흥
충남 논산에 본사를 둔 유정TMR은 고급육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사료를 넘어 농가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은 향토기업이다.유정TMR은 현장 중심 기술력, 글로벌 전략, 지역 상생 및 친환경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한우 고급육 시장을 선도하며 축산업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변화시키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다.2002년 유정영농조합법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유정TMR은 한우 맞춤형 TMR(완전배합사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며 국내 TMR 산업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2004년 제1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5년 본사·공장 준공
지난 2000년 2월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에서 문을 연 ㈜티지엘은 국내 최초로 수출입 전 과정의 물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진형 종합물류기업이다. 티지엘은 수출포장을 비롯해 국제운송(항공·해상), 내륙운송(보세운송), 수출입통관, 보세창고까지 5대 핵심 수출입 물류 전 과정을 일원화, 충청권 수출입 제조업과 기관들의 체계적인 물류 이송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든든한 향토기업으로 우뚝 서고
아산은 전국에서 이름난 자동차산업 집적 단지다. 우리나라의 주력인 자동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산엔 독보적 기술력으로 업계에 정평이 난 강소기업이 곳곳에 숨어있다. 아산의 향토기업 (주)드림텍(대표이사 김홍근)도 그 중 하나다. 드림텍은 냉간단조 공법을 사용해 20여년 전 자동차의 중요 조향부품인 유니버설 조인트(이하 U조인트)를 일체형으로 선보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3~4개 조각을 용접으로 붙여 만들던 U조인트를 이음새 하나 없이 매끈하게 만들어낸 것이다. 드림텍의 일체형 U조인트는 이
청주의 향토기업 다농엘마트(이하 다농)가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다. 다농의 매출 규모는 지난 2023년 652억 원에서 지난해 696억 원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다농은 공산품을 제외하고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제때 필요한 농산품을 직접 가져다 파는 구조로, '종합 할인마트의 원조'라고 불릴 만큼 늘 1등만을 추구하는 '알짜배기' 유통업체이다. 지난 15일 청주 흥덕구 엘지로에 위치한 이행종 다농엘마트 회장을 만나 향토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들었다. ◇흥덕구 엘지로 종합대형마트로 성장1984년 다농산업으로 시작한 다농엘마트는 19
어느 집에서나 비상약품으로 하나쯤 구비하고 있는 게 '파스'다. 근육통이나 멍든 곳의 통증을 줄여주는 '파스'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산한 기업이 바로 '신신제약㈜'이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통증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신신제약은 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중 하나다. ◇"질 좋은 국산 파스, 국민 통증 덜어주는 길"6.25 전쟁 상흔으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던 1959년. 많은 국민들은 육체노동에 시달리며 다양한 통증에 시달렸다. 통증을 완화해주는 파스를 구하려면 값비싼 일본 밀수품에 의존해야 했다. 이런 상황을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말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남영테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인구증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도 △수익성안정성 △기술·품질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작업환경 개선사업비 △인증패·현판 △세무조사 유예 △국내 전시·박람회 우선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는 앞선 '2022년 무역의 날' 기념식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해 '충남수출탑'을 수여했으며, 지난해는 '2024년 무역의 날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주평로 대표는 "항상 새로운 제품 개발과 기
지난 1992년 대전 대덕구 문평동 대전산업단지에서 문을 연 바이오니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스핀오프(Spin-Off, 기업 분할)된 국내 1호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농기계 창고에서 시작한 바이오니아는 국내 최초로 DNA 합성에 성공했으며, 전국 바이오기업들 중에서 가장 먼저 유전자증폭(PCR) 장비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대전의 바이오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와 손을 잡는 등 지역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동 단계였던 바이오산업을 일구다=바이오니아는 국내 최초로 DNA 합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