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초·세광중·공주고가 '제37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지난 6-1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등 5개 지역의 38개 팀(초등부 11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0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초등부는 신흥초가 공주중동초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우수감독상은 신흥초 류덕현 감독, 최우수코치상은 김종인 코치, 최우수선수상은 진혜성이 받았다.
중등부는 세광중이 충남중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광중 송용주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최종협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윤준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공주고가 북일고를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공주고 오주상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김광명 코치가 최우수코치상을, 김영준이 최우수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별로 우수감독상, 우수코치상, 우수투수상, 수훈상, 미기상, 감투상, 타율상 등 다양한 개인상이 시상됐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 공인구를 후원했으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부상으로 공인구를 추가 지급했다.
한화 이글스는 "고교-대학 올스타전과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를 비롯해 학생야구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화이글스가 주최하고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