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내달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갱신 인증 신청을 앞두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구는 2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친화정책추진단 및 아동표준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아동친화정책추진단 소속 14개 부서장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사업 30개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으며, 아동·보호자·종사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2025년 서구 아동표준조사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서철모 구청장은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아동의 참여와 권리가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가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추진 성과와 내년도 전략과제를 검토했다.박희조 동구청장과 각 부서장들은 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과 인구정책 발전전략 수립,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제고 등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실행력 강화와 장기 과제의 단계별 추진 로드맵 마련을 강조하며, 내년도 구정 운영의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구는 '선택과 집중 원칙'을 토대로,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대전 대덕구가 최근 인구감소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했다.공모전은 지난 9월 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청년, 주거·환경 등 인구 정책 분야에서 총 15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구는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금상 1명(100만 원), 은상 1명(70만 원), 동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1명(30만 원) 등 총 5건을 최종 선정했다.금상에는 '대덕구 아동친화식당 인증제'가 선정됐다. 노키즈존 문화에 대응해 아
대전 유성구가 기업가정신 도시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 포상' 단체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포상은 '세계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아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축제와 연계한 한국 행사의 개막에 맞춰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창업 혁신'을 구정 핵심인 4대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어궁동을 중심으로 과학 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대전 서구가 19일 대전도시공사,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청년 자활근로사업장 조성을 위한 무상 임대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대전도시공사는 2년 동안 상가를 무상 임대하고,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공실 상가 내부를 리모델링해 실제 일자리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구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 및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구는 지난해 10월 보라아파트 단지 내 빈 상가에 첫 번째 청년 자활근로사업장인 '꿈심당 호두'를 운영한 데 이어 사업장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서철모 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청년들이
대전 지역 구청장들이 전액 지방비로 운영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국비 분담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재정난에 따른 홍보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기부 실적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대전 5개 구청장은 18일 서구에서 민선 8기 제20차 대전시구청장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현재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가 구축·운영하는 고향사랑e음 운영비로 공통분담금과 모금실적별 차등분담금을 부담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운영주체인 행정안전부의 운영비
대전시가 국방·우도반도체 공급망의 거점지로 발돋움한다.시는 18일 시청에서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를 통해 기관들은 반도체 국산화 및 성능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공정개발 및 제조를 위한 공공팹(fab)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대전은 첨단 연구기관, 국방산업 기반,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체계를 갖춘 최적지로 평가
대전 대덕구가 고령자 가구에 제공한 스마트돌봄 로봇 '아리아'가 낙상환자를 구조해 주목을 받고 있다.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한 가정집 침대에서 떨어진 80대 여성 A 씨는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돌봄 로봇을 향해 "아리아, 도와줘"라며 구조를 요청했다.AI 스피커 운영업체는 도움 요청이 인식되자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A 씨 상태를 파악한 뒤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A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A 씨는 허리·둔부에 극심한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했고, 휴대전화도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재)신화장학재단이 대전체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신화장학재단은 17일 체육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200만 원을 대전시체육회에 기탁했다.시체육회는 이 기금을 지역 체육 유망주 발굴과 체육 저변 확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김영미 신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체육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체육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장은 "기탁금은 대전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뜻을 전해준 김영미 이사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신화
대전 유성구가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32곳의 상인 대표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다.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북부센터와 협력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사업 안내, 질의응답, 정보 공유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정용래 구청장은 "상인분들의 현장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9월 13개 구역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대전 자치구 중 가장 많은 31개 골목형
대전 대덕구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덕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대덕구에 따르면 '숨겨진 대덕의 명소 발굴'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203점(일반 167점·드론 36점)이 접수됐으며, 종합 심사를 거쳐 일반 13점, 드론 8점 등 총 21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안성진 씨의 '함께하는 여행'이 선정됐다. 금강생태마당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는 평이다.드론부문 최우수상은 노을빛에 물든 용전근린공원을 담아낸 정소현 씨의 '예쁜 공원'이 차지했다.구는
대전 서구가 구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나선다.구는 9홀 규모인 유등천 파크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는 공사를 내주 중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준공 예상 시기는 내년 4월이다.개장 시 한샘대교 북측과 남측 각각 18홀을 갖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란 게 구의 설명이다.지역 간 균형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서구 갑 지역에도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 하천구역의 친수거점지구 변경 건의와 함께 적정 하천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과의 협의, 기본
대전 서구가 13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 추진 상황 점검과 폭설·한파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 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현장 대응 태세 강화,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제설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살포 장비 배치,
대전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받았다.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을 현금으로 선납으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이다.개발이익금은 특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준공 전에 현금으로 선납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그간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 및 범위 등에 대해 사업
대전 유성구는 구청에 설치된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들을 정비, 일상 속 미술관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구청 주변과 인근 어은동안녕센터 마당에는 박종욱 작가의 벽화 '커뮤토피아(Commutopia)'를 비롯해 조형물인 시선(작가 한주영), 인사하는 원숭이(염석인), 안녕마을(김진), 피노키오의 생각(김봉수), 유토피아(작가 김우진) 등 총 6개 작품이 설치돼 있다.이 작품들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지난 2020-2021년 정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것으로, 예술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민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지난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김 사장은 부서간의 소통과 협력, 조직의 위계질서 확립,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당부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했다.김 사장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영진 책임"이라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대전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이광축 대전교통공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13일부터 투표 목적의 위장전입(주민등록 허위 신고)이 금지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상 특정한 선거구에서 투표할 목적으로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 전 180일부터 선거인명부작성 만료일까지 주민등록에 관한 허위의 신고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위장 전입 사례에는 주택이 없는 나대지에 전입 신고하거나 건물 규모로 볼 때 수용할 수 없는 정도의 인원이 전입 신고하는 경우가 해당된다.대전선관위 관계자는 "근소한 차이로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대전 동구와 대전우체국이 1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복지등기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우체국의 전국 배달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는 내년부터 단전·단수, 탈수급 등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정해 대전우체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집배원들은 대상 가구에 등기우편 배달 시 생활환경과 위기 징후를 관찰하고, 그 결과를 구에 회신키로 했다.구는 회신된 정보를 토대로 복지상담, 긴급지원,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
대전의 검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제26회 대전광역시장기 검도대회가 29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검도인들의 실력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통 있는 행사로, 대전 검도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표 무대다.올해 대회에는 대전지역 검도도장과 학교팀 등에서 250-3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접수는 12일까지 대전시검도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초등학교 1학년부터 노년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여, 유소년부터 성인 검도인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질 전망이다.
대전 유성구는 맹꽁이 서식지 10곳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표지판은 우선순위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성북동·전민동·도룡동·어은동 등 10곳에 설치됐다.표지판의 QR코드를 통해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접속하면 맹꽁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표지판 설치를 통해 맹꽁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맹꽁이를 비롯한 멸종위기종이 자연환경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맹꽁이는 한국 고유의 양서류로, 서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