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북도 최초의 워케이션센터인 소백워케이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군에 따르면 소백워케이션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백산자연휴양림 내 정감록 명당체험마을에 조성됐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무 환경을 벗어나 여행지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며 여가를 즐기는 형태를 말한다.

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는 소백워케이션센터와 D-Camp 조성 사업을 통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다리안 호텔(가칭)의 워케이션센터를 양대 거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양군은 다양한 관광 자원과 연계해 워케이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워케이션센터를 통해 숙박, 레저, 웰니스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026년 단양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산업의 갈래를 다양화하고 체류형 관광 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