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북도 최초의 워케이션센터인 소백워케이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4일 군에 따르면 소백워케이션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백산자연휴양림 내 정감록 명당체험마을에 조성됐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무 환경을 벗어나 여행지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며 여가를 즐기는 형태를 말한다.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는 소백워케이션센터와 D-Camp 조성 사업을 통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다리안 호텔(가칭)의 워케이션센터를 양대 거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단양]충북 소백산 정상에 첫눈이 내렸다.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해발 1383m 연화봉 일대에 눈이 내려 정상에는 약 3cm의 눈이 쌓였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린 만큼 등산객들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반드시 안전 장비와 방한용품을 갖추고 탐방로별 입산 시간 지정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첫눈은 소백산의 겨울 풍경을 기다려온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장면을 선사했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만큼
[단양]단양군이 총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단양구경시장에 '증발냉방 시스템'을 도입했다.증발냉방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장치다. 피부나 옷이 젖지 않아 이용객 편의성이 높고, 시장을 찾는 상인과 방문객의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식품 신선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군은 구경시장 아케이드 내 450m 구간에 공기순환용 팬 69개와 분무 노즐 8개소를 설치해 시장 전반의 냉방 효과를 높였다.군 관계자
[단양]단양군이 2026년 '민속씨름리그' 유치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최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이 '민속리그 단양장사 씨름대회' 유치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내년 3월 말 관광 비수기이자 농한기에 전국 씨름 팬과 선수단이 대거 찾는 대규모 이벤트를 열어 지역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리그를 계기로 씨름을 지역 대표 스포츠 콘텐츠로 육성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또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방문객
[단양]단양군이 내년도 군정 방향을 관광 분야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열린 제341회 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군은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을 비롯해 단양순환길·생태탐방센터·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사업 등 주요 관광 인프라의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또 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비치파크, 명승문화마을 등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올산 골프 리조트·레일코스터 등 대규모 민간·공공
[단양]단양군이 총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보건지소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24일 군에 따르면 2004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가곡보건지소를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군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 및 난방 개선, 고효율 냉난방기 및 전기온수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노후 건물에서 발생하던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진료공간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그린리모델링
[단양]단양노인대학이 올해도 총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단양노인대학은 최근 '제39기 졸업식'을 열고 남 19명, 여 21명 등 총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번 39기 졸업생을 포함해 단양 노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21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김중환 학생회장은 졸업식에서 "노인대학에서 얻은 지혜와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이 공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병우 노인대학장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은 졸업생들께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
[단양]단양군이 '2026 단양방문의 해'를 공식 선언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2026년 시루섬 생태탐방교 개통을 비롯해 수변로 공영주차장과 다리안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잇따라 준공할 예정이다.또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 수양개 리조트, 올산골프장 등 주요 민자유치 사업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군은 이와 같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 체류형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김문근 군수는 "단양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질 명소를 갖춘 도시"라며 "202
[단양]단양군이 '노지 사과 스마트 과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2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희망농가 7곳이 참여해 기후 위기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사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사과 산업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다.사업비 2억 8000만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농가당 4000만 원(보조금 3000만 원, 자부담 1000만 원)을 들여 토양수분 센서와 ICT 통합제어기, 기상관측장비, 생육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군은 신규 과원 조성에 필요한 묘목·지주대·관수장비 등 필수 인프라도 함께 지원해 농가의 노
[단양]단양군은 최근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용역과제 및 지방재정계획 심의회'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이에 따라 용역·재정계획 심의회에서는 총 21건의 용역과제와 2026-2030년 중기지방재정계획,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안, 투자심사 안건 등을 심의했다.이 가운데 '한지형 단양마늘 종구 순도 및 품질 향상방안 연구용역'은 단양마늘의 품질 고도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선행과제로 주목받았다.지방재정 분야에서는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길
[단양]단양군이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최근 ㈜맘스커리어와 출산 가정 축하 기념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출산 장려와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맘스커리어는 향후 1년간 단양군에 주소를 둔 출산 가정에 17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 기념품 세트를 제공한다.기념품 세트에는 젖병과 수유패드, 신생아용 스킨케어 등 실질적인 육아 필수품이 담겨 있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출산가정에 따뜻한
[단양]단양군 천연동굴이 차가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단양 곳곳에 자리한 천연 석회암 동굴은 사계절 내내 약 15℃의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며 포근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천연동굴은 계절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 난방·냉방 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대표 명소인 고수동굴은 총 길이 약 1395m 규모로 종유석·석순·석주·동굴산
[단양]단양군이 올해 말까지 대중음식점과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이용객이 많은 고깃집 등 대중음식점과 유흥·단란주점 등 총 50개 업소다.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종업원 개인위생 관리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수능 이후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금지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금지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문화
[단양]단양군이 올해 추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에서 성과를 확인하며 제도 정착에 나선다.군은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11월 국비사업을 신청했으며, 내년부터는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주체가 되어 단양농협·북단양농협·소백농협 등 3개 농협과 운영협의체를 구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연내 농협별로 1개소씩 총 3곳의 숙소를 확보하고, 내년 2월 사업 홍보 및 접수를 거쳐 5월에는 라오스 근로자 60명을 배정할 예정이다.배정된 인력은 공공형(지역농협) 30명과 농가형(일반농가) 30명으로 나눠 운영된다
[단양]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국제기구·학술단체 등으로부터 총 24건의 대외수상을 기록했다.이번 대외수상 기록은 관광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행정·농업·재정·안전·지질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이 특징이다.대표 성과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과 대한지질학회 학회장상 수상이 꼽힌다.또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상수도 분야 '나' 등급,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보건복지부 실명예방사업 장관 표창 등 정부 부처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이와 함께 농업·인구 분야에서는 귀농귀촌 정책이
[단양]단양군이 추진중인 수소충전소 사업이 오는 12월 준공된다.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단양읍 별곡리 수소충전소가 현재 공정률 90%를 넘어서며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35억 원이 투입됐다.완공 후에는 하루 승용차 65대, 버스 2대가 충전 가능한 규모로 운영된다.충전소는 시설 안정성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단양군도 청정에너지 기반 조성
[단양]단양군이 동절기를 맞아 고수대교 경관분수의 가동을 11월 10일부터 중단한다.지난 9월 19일 준공된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강을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교량형 음악분수로, 길이 280m(2면 140m)에 달하는 대형 규모를 자랑한다.다양한 물줄기 연출과 빛의 조화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단양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군은 분수시설의 안전한 운영과 장비 보호를 위해 동절기에는 가동을 중단하고, 내년 5월부터 재가동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단양의 야간 관광자원에 새로운 활력
[단양]단양군이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제시된 전통과 청년문화의 감성이 어우러진 '단양갱 페스타(단양에 모여, 양갱으로 PLAY!)'를 연다.이번 축제는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단양 지역을 답사한 뒤, 지역명 '단(丹)'과 '양(陽)'에서 착안해 전통 디저트 양갱과 지역명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를 제안했다.이에 군은 '콘텐츠 투어리즘'의 모델로 발전시켜 전통과 청년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로 완성했다.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다누리광장과 상상의 거리, 구경시장 일원에
[단양]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방재정 여건 강화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방문해 중앙부처와의 면담을 진행했다.김 군수는 최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를 찾아 국회증액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김 군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개선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별곡 게이트볼장 정비 등 총 8건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국회증액 예산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특히 국토교통부와의 면담에서는 단양역 KTX-이음 정차 횟수 확대를 중점적으로 건의했다.이와 함께
[단양]단양군 한 공사 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4일 오전 10시 45분쯤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동서트레일길 숲길 조성 공사 현장에서 82㎜ 박격포탄 1발이 발견됐다.해당 포탄은 공사 중이던 작업자가 땅속에서 발견해 즉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접수한 군 폭발물처리반과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포탄을 안전하게 수거했다.37사단 관계자는 "해당 포탄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나 중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군과 경찰은 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