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4일 지역 한 공립학교에서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공무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제공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공립 초등학교 20곳과 중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공무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신규임용을 받은 저연차 공무원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 공무원연금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업무 부담, 근무환경·조직 적응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사례, 업무 기준, 처리 절차,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장미영 서부교육지원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선배 공무원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규 공무원이 느끼는 실제 어려움과 고충을 함께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신규 공무원이 편안하게 문제를 공유하고, 안정적으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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