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엔디컷빌딩 전경. 우송대 제공

우송대가 대전·충남 최초로 AI-MBA 과정과 AI 경영학박사과정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AI 경영 석박사 양성에 나선다.

19일 우송대에 따르면 AI-MBA 과정은 AI를 경영에 활용해 생산성 제고와 사업화 능력을 갖춘 AI 경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과목은 AI와 경영분야로 나뉜다.

AI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의 원리, 비즈니스를 위한 생성형 AI, 윤리적 AI, AI 자동화도구 등 AI 이해·활용 능력을 키우는 과목을 다룬다. 경영분야는 인적자원관리, 재무회계, 국제경영, 경영전략 등 MBA의 기본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바탕으로 AI마케팅, AI경영정보, AI전략분석을 학습하고 전공교수의 맞춤형 지도를 받아 각자의 경영문제를 AI로 해결하는 'AI 캡스톤프로젝트'를 수행한다.

AI-MBA 과정은 대전·충남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중 야간 2회 수업으로 2년 동안 운영된다.

AI 경영학박사과정은 AI경영분야 전문가·연구원 육성을 목표로 AI경영 사례분석·캡스톤프로젝트와 함께 심도 있는 AI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AI경영학박사과정 역시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중 야간 2회 수업 3년 과정이다.

두 과정 모두 지난 17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문의는 우송대 AI경영대학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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