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가 충청에서 대규모 장외투쟁 일정을 이어간다.
25일 정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26일 오후 2시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를 외치는 '도이자 천안으로! 국민대회'를 주도한다.
29일에는 오후 2시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같은 장외투쟁을 벌인다.
장 대표는 25일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대정부 공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노란봉투법 시행, 대북 정책, 부동산 정책 등에 비난 수위를 높였다.
고향인 충청에서도 이 같은 기조로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충청 민심 공략에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5일과 6일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충청권 민심 순회에서 "충청의 정치 회복이야말로 국민의힘 재도약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