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공간 쾌적성과 안전성 개선

단양군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가산보건진료소.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총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노후화된 보건지소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2004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가곡보건지소를 비롯해 관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을 중심으로 내·외부 단열 보강, 바닥 단열 및 난방 개선, 고효율 냉난방기 및 전기온수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 공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노후 건물에서 발생하던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진료공간의 쾌적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된 보건지소는 △적성보건지소 △각기보건진료소 △가대보건진료소 △대대보건진료소 △별방보건진료소 △장정보건진료소 △가곡보건지소 △단성보건지소 △가산보건진료소 △노동보건진료소 △의풍보건진료소 △황정보건진료소 등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내 22개 보건시설 중 18개소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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