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른 아침,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동에는 겨울맞이 김장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손수 장바구니를 채워가는 모습은 올겨울 식탁을 지키려는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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