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3000만 원 1200여 명 선수들 참가

지난 8월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를 정식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3인 1팀)을 시범 종목으로 포함해 총 3개 종목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7일까지 접수 플랫폼 'GGGL'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 대상 숙박 패키지도 마련됐다. 최소 2인 이상 신청 시 1인당 5만 원에 숙박(엽연초하우스), 석식·조식, 셔틀버스, PC방 이용권이 제공되며, 예약은 천사랑세계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는 2023년 첫 대회에 30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4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규모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시민과 선수들이 함께 열정을 나누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건립되면 제천은 중부권 e-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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