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추진한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시행 3년 만에 관내 경로당 참여율 80%를 돌파했다.2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 134개 경로당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4년 256개소, 올해 275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또 2025년 9월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은 72만 9445명으로, 하루 평균 4053명이 경로당 점심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2024년 기준 경로당 참여율은 75%, 노인일자리 참여자 362명, 사업 만족도 99%, 지속성 95%로 나타나 초기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올해는
[제천] 제천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 15건을 포함해 총 77개 사업에 대한 방안 등을 검토했다.이번 보고회는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부 재정여건 변화와 국정과제 방향을 반영해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신규사업 15건을 포함해 총 77개 사업에 대한 국·도비 필요성, 적합성,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약선
[제천]제천시 청전동과 서부동 일원에서 25일 오전 8시 20분쯤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주민과 기관들이 불편을 겪었다.정전 발생은 전봇대 사이에 설치된 낙뢰보호선(가공지선)이 하부 전력선과 접촉하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종합병원, 가정 등 총 419곳의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과 기관들이 불편을 겪었다.특히 입원 환자가 많은 한 종합병원은 약 20분간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나, 자체 발전설비를 가동해 진료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오전 10시
[제천]제천시가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무곡마을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무곡경로당을 새롭게 조성했다.무곡경로당은 35년 전, 마을 어르신들이 화장실도 없는 작은 조립식 건물에서 모이기 시작한 데서 출발했다.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모임이 이어지며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가 절실했다.이에 시는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299㎡ 부지에 연면적 58.8㎡ 규모로 새롭게 조성했다.새롭게 조성된 무곡경로당은 쾌적한 휴게 공간과 주방, 화장실, 냉난방 시설을 갖추어 어르신들이 사계절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제천] 제천시가 총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에 착수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봉양읍과 신월동, 의림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지역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해당 노선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임에도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 정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관광·생활권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제천]제천시가 1조 148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8억 원 증가한 1조 172억 원, 특별회계가 68억 원 감소한 1312억 원이다.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선 8기 성과 중심 행정 기조와 중장기 재정운용 전략의 결과로 평가된다.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447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년 대비 506억 원(12.7%) 증가했다. 시는 이 중 4216억 원을 우선 반영하고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연내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제천]제천시의 전략적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20일 시에 따르면 첨단제조·바이오헬스·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2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이 가운데 68%가 실제 투자로 이어졌으며, 지난 8월과 10월에는 한연산업㈜과 ㈜카이로스가 준공을 마치고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또 ㈜이선테크와 ㈜타운에스앤지 등도 가동을 시작했다.이와 함께 내년에는 ㈜옻가네, ㈜엔바이오니아 등 신규 기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약기업 전담 인력을 지정해 행정절차와 토지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말
[제천]제천시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주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제천시는 정부 예산을 확보해 도시와 농촌의 낙후 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새뜰마을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주택과 담장, 마을안길 개선, 소공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제천시는 2015년 영서동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시 4개소, 농촌 8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다.주요 사업은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
[제천]제천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이용자 3000명을 돌파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기준 신청 건수는 총 31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반영한 결과다.'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전화번호 대신 0504 안심번호를 제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다.제천시는 지난 2월 사회적기업 ㈜에스엠티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도입 초기인 3월에는 914명이 신청했으며 이후에도 월 평
[제천]제천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최종 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천시 주요 현안의 시급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김 시장은 면담에서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사업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집중 설명했다.특히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현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조속한 처리시설 확충이 불가피하다"며
[제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를 정식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3인 1팀)을 시범 종목으로 포함해 총 3개 종목으로 열린다.이번 대회는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7일까지 접수 플랫폼 'GGGL'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와 함께 참가자 대상 숙박 패키지도 마련됐다. 최소 2인 이상 신청 시
[제천]제천 청풍호반을 따라 조성된 '청풍경(淸風景)길'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관광도로 6곳 가운데 하나로 공식 선정됐다.제천시는 올해 6월 국토교통부 관광도로 지정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11월 도로정책 심의위원회 종합평가에서 충청권 제1호 관광도로로 최종 선정됐다.'청풍경길'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반이 위치한 청풍면 도화리(청풍교입구)부터 수산면 상천리(옥순대교)까지 12.9km 구간이다.청풍대교에서 5.43km 구간은 주·야간 경관 조성 등 자연환경 중심 관광이 가능하도록 개
[제천]제천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도의원, 산하재단, 기관단체장, 읍·면·동 직능단체장 등 제천시를 대표하는 시민 170명으로 꾸려졌다.위원회는 최근 제천시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위원회는 향후 제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결의대회 개최, 성명서 발표, 이전 대상기관 방문, 정부·도 건의, 혁신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 촉구 운동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최명현 위
[제천]제천시 도심 한복판에 20년 동안 방치되온 광진아파트가 드디어 철거된다.제천시 청전동 78-89, 78-96번지(대지면적 3907㎡)에 위치한 광진아파트는 지난 2002년 8월 22일 지하 1층, 지상 11층, 80세대 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했으나, 2005년 9층 공사 도중 사업주체의 부도로 중단됐다.이후 토지경매와 각종 소송이 이어지며 20여 년간 방치돼 왔고, 도심 미관을 해치며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등 대표적인 도심 흉물로 지적돼 왔다.제천시는 복잡한 권리관계로 정비 추진이 쉽지 않았으나 2023년 7월 국
[제천]제천시가 제천비행장 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이전에 대해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제천시는 지난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제천비행장 활주로 구간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잔금 납부를 통해 해당 부지를 5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었다.하지만 최근 법원과 검찰이 비행장 내 계류장 부지를 새 청사 이전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법원은 현재 제천지원 청사가 50여 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안전성과 법률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축 이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제천]제천시와 제천우체국이 협력해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를 시행한다.이 서비스는 우편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건강 이상이나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이후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및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통보돼 신속한 대응이 이뤄진다.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관내 만 50세에서 64세 사이의 1인 가구 9483가구를 전수조사했으며, 그 결과 총 37명의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했다.이 중 기존 돌봄서비스나 자체
[제천]제천시에 최근 '공무원 사칭' 전화 사기 수법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며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6일 시에 따르면 시청 회계과에는 최근 발주 사실 확인이나 담당 공무원의 실재 여부를 묻는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시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제천시는 현재 관련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시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범인들은 시청 슬로건이 인쇄된 위조 명함과 공문서, 공무
[제천]제천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6일 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주문건수는 1만 9216건, 매출액은 4억 7000만 원으로 서비스 개시 이후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주문건수가 308% 증가한 수치다.배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소비 쿠폰과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왔다.특히 10월부터는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에 대해 배달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용률이 급증했다.11월에는 3000원 할인
[제천]제천시가 오는 11월 10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2010년 무료 환승제 도입 이후 14년 만의 대폭적인 제도 개선으로 기존 1회 40분 이내였던 환승 조건을 2회 각 1시간 이내로 확대·운영한다.이에 따라 교통카드를 소지한 이용자는 환승 2회를 각 1시간 이내에 다른 시내버스로 갈아탈 경우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현금 이용자는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이와 함께 봉양읍과 백운면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던 '부름와유' 수요응답형 버스도 일
[제천]제천시는 최근 6·25전쟁에서 공훈을 세웠으나 당시 사정으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한 (故)조익경 하사(당시 계급)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故)조익경 하사는 6·25전쟁 당시 육군 제15연대 소속으로 경기 연천지구 전투 등에 참전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그의 공적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확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됐으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2년 만에 훈장이 추서됐다.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네 번째 등급의 훈장으로 전투 임무 수행 중 헌신과 공로가 확인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