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대상 맞춤형 유치활동 추진
[제천]제천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도의원, 산하재단, 기관단체장, 읍·면·동 직능단체장 등 제천시를 대표하는 시민 170명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최근 제천시청에서 발대식을 열고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최명현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향후 제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결의대회 개최, 성명서 발표, 이전 대상기관 방문, 정부·도 건의, 혁신도시 조성 특별법 개정 촉구 운동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명현 위원장은 "제천시민들이 싸워 쟁취한 충북혁신도시가 음성?진천으로 지정되며 제천은 공공기관 이전에서 철저히 제외됐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잃었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와 제천시는 철도 인프라와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로지스, 코레일네트웍스 등 코레일 계열사와 한방천연물산업과 연계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 바이오 관련 기관을 주요 유치 후보군으로 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