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승용차 65대 버스 2대 충전 가능

수소충전소 조감도.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추진중인 수소충전소 사업이 오는 12월 준공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한 단양읍 별곡리 수소충전소가 현재 공정률 90%를 넘어서며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35억 원이 투입됐다.

완공 후에는 하루 승용차 65대, 버스 2대가 충전 가능한 규모로 운영된다.

충전소는 시설 안정성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 맞춰 단양군도 청정에너지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교통 인프라를 통해 '탄소중립 관광도시 단양'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