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 1,2학년들은 31일 대전 유성구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 교통체험활동응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하철 화재대피, 차량 충돌방지, 방어운전 체험, 차량 전복체험, 심폐소생술 체험을 했다. 또 이러한 체험에 참여한 장항고등학교 학생들은 다같이 여러 교통 관련 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됐다.이 체험에 참여한 1,2학년 학생들은  모두 교통에 대해 배우면서 체험을 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이 제공하는 실감형 안전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복 체험’은 위급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연수원을 방문한 한 고등학생(가명 전익선·18)은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동차 전복 체험을 가장 인상 깊은 활동 으로 꼽았다. 전익선 학생은 인터뷰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체험은 CPR이었지만, 오늘 한 경험 중 다시 하고 싶은 건 자동차 전복 체험”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량이 실제로 뒤집히는 상황을 겪어보니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안전벨트가 생명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원에서는 △자동차 전복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비상 상황 대응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복 체험은 실제 차량이 회전하며 뒤집히는 과정을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체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연수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의 체험 교육은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지역 내 대표적인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도 학생들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몸으로 느끼는 생생한 경험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김가인 김수지 기자

김수지 김가인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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