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2018년 열리는 국제전자재료총회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전자재료총회는 국제재료학회연합(IUMRS)이 격년마다 개최하는 대형 국제회의이다.
전자 재료 분야 2000여 명에 이르는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형행사로, 오는 2018년에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일주일간 열띤 토론, 학술발표와 전시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마케팅공사는 행사 유치를 위해 '2018 IUMRS-ICEM 유치·조직위원회'와 함께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16 IUMRS-ICEM 총회·이사회'에 참석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한국의 전자재료 분야 역량 등을 소개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18 국제재료학회총회는 2016 국제지능형로봇시스템 총회 등 상징성 있는 과학 분야 대형 컨벤션과 더불어 '글로벌 과학 MICE 도시 대전'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마케팅공사측의 설명이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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