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은 공주성결교회 신도들과 고향반찬가게, 중학동 명예동장, 서울성악동우회 등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중학동 제공
공주시 중학동은 공주성결교회 신도들과 고향반찬가게, 중학동 명예동장, 서울성악동우회 등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중학동 제공

[공주]공주시 중학동은 공주성결교회 신도들과 고향반찬가게, 중학동 명예동장, 서울성악동우회 등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주 추수감사절을 맞아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영우)는 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금으로 준비한 백미 10kg 50포를 중학동에 기탁해 기탁된 백미는 중학동 관내 어려운 주민들과 경로당에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금흥동에 있는 고향반찬가게(대표 김세하)는 분기마다 5가구 이상의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국·찌개·밑반찬 등 영양 보충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가구별로 4가지 이상 반찬을 연중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디자이너 이림 중학동 명예동장은 6명으로 구성된 서울성악동우회와 공주 공연을 마친 뒤 고향인 공주 중학동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김재철 중학동장은 "불경기와 연말 한파 속에서도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중학동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12월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입주식과 '중학동 다정다감 나눔 음악회'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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