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장학회는 지난 20일 보령시청에서 지역 인재 24명에게 장학금 3100만 원을 전달했다. 보령시 제공

[보령]보령시는 지난 20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윤찬 보령장학회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시와 학교, 향우회가 추천한 우수 학생들로 지역 인재들의 학업 열정을 고취하고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생 17명과 대학생 7명 등 총 24명에게 3100만 원이 전달됐다.

윤찬 이사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보령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확대와 장학사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령장학회는 1970년대 보령시향우회의 장학사업으로 시작했으며, 2011년 10억 원을 출연하며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학회는 설립 이후 14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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