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원서 4대 중점과제별 주요 성과 공유

세종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세종시교육청교육원(세종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세종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을 돌아보며 미래교육을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부서별로 나뉘어 진행되던 성과 공유 행사를 한자리에 통합해 세종교육의 현재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18일 여는마당과 김용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세종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대 중점과제별 성과 나눔이 5일간 다채롭게 이어진다.

우선 '미래형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세종미래학교(19일), 초등교육(19일), 유아교육(20일), 세종이도리더프로젝트(22일)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사례와 수업 경험을 공유한다.

또 '교육안전망 구축' 분야에서는 18일 '관계중심 생활교육 페스타', 학생상담 운영,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사례 나눔을 통해 관계 회복과 지원체계 강화를 논의한다.

'미래교육환경 조성' 분야에서는 현장연구회 주제별 사례 나눔(18일)과 토론회(21일)를 통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문화를 조명하고, 시청과 협력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 실무분과 운영성과 공유회'(21일)도 마련된다.

이어 '평생학습도시 구현' 분야에서는 세종마을학교, 마을늘봄교실,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성과 공유회(21일)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구축해 온 지역 교육생태계를 조명한다.

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현장의 우수사례와 의견을 2026학년도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넓히고, 교원의 전문성과 자발적 참여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신뢰와 비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한마당은 지난 1년간 세종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이 하나의 목표로 모아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새로운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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