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3일 새롬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3일 오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9(세종)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 권한대행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끝까지 침착하게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사전 시험장 점검을 비롯한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관리 및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응원 활동을 펼쳤다.

교육청 누리집 서한문에서는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 중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어렵고 힘든 날들을 견뎌 온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이뤘다'고 어떤 결과와 선택보다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라는 제목의 응원 영상을 공개해, 자녀들을 지원해 온 모든 수험생 가족에게도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올해 세종 지역에서는 총 6005명의 수험생이 16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으며,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이다.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