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보유한 '17세 공격수' 김현오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시티즌은 25일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팀 소속이었던 김현오와 지난 2월 준프로 계약을 한 이후 5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했다"고 븕혔다. 

준프로 기간에 프로 계약을 맺은 것은 윤도영(브라이턴) 이후 구단 통산 두 번째다. 

김현오는 현재 U-18팀 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 5월 3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헤딩골을 작성한 김현오는 대전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오는 "정식으로 프로 선수가 돼 너무 기쁘지만 이제 막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큰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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