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를 포함한 한국지방신문협회(한신협)의 공동기획기사가 한국기자협회에서 선정한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21일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 신문방송부문 수상작으로 한신협 특별취재단의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를 선정했다.
한신협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었던 지난 2023년 1월부터 연중기획으로 전국 각지에 남아있는 전쟁의 흔적과 아픔, 살아남은 자들의 고통, 미래세대가 기억해야 할 과제 등을 총 26회에 걸쳐 공동 취재·보도했다.
이에 대전일보 김재근 선임기자와 정민지·김동희·이다온 기자를 포함한 한신협 소속 전국 9개 지역 대표 신문사는 특별취재단을 구성, 각 지역에서 벌어졌던 한국전쟁의 현장 취재와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이다.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지방신문협회 특별취재단(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 △경남신문 사회부 김재경 기자 '우리동네 해결사'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울산MBC 설태주 기자 '울산 민간인 학살, 누가 그들을 죽였나-눈카마스 코리아'
◇취재보도부문
△MBC 사회팀 이재욱·배주환·이혜리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청부 민원' 의혹' △CBS 사회부 김승모·송영훈·김태헌·박희원 기자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북한 해킹사태' △한겨레 전국부 이준희 기자 '한신대 유학생 강제 출국 사건'
◇경제보도부문
△연합인포맥스 투자금융부 정지서, 금융시장부 노현우 기자 '이상한 CP시장, 기준금리보다 낮게 하루 수조 거래 外'
◇기획보도 방송부문
△뉴스타파·부산MBC·경남도민일보 검찰 예산검증 공동재단 '특수활동비 등 검찰 예산 최초 공동검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