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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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일 10시 30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하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담담하게 대국민 담화문을 읽어 내려갔다.

박 대통령은 "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순실씨 관련 이야기에 이어 전국에 돌고있는 사이비 종교와 청와대 굿판에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다"며 "그동안 과거에 있던 것은 지금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어 검찰 수사에 영향을 끼칠까 전부 이야기 해드리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첫번째 사과문 90초 녹화방송으로 전국에 파문을 일어 이번에는 생방송으로 9분가량 대국민담화를 했다.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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