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최근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찾으면서 전국적으로 더욱 유명해진 전주 한옥마을은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은지 오래다.전주에는 이보다 먼저 전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불리던 전동성당이 있다.전동성당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첫 순교터라는 아픔도 간직하고 있지만 로마네스크 양식에 비잔틴 양식이 녹아 한국의 종교 건축물 중 곡선미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하며 화려한 건물로 손꼽힌다.지난 주말 종교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적 차원에서도 매우 귀중한 유산으로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이 19일 국민권익위원회 윤리경영 분야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국민권익자문위원회는 국민권익 기본정책과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및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권 상임감사위원은 자문위의 중장기 발전방향,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분야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권 상임감사위원은 "윤리경영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 대전에 불어닥친 분양시장 한파로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여기에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높은 분양가가 형성되며, 분양 예정 단지들의 미분양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 3755가구다. 전월 대비 약 2%(1266가구) 증가한 수치다.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대전 1112가구, 세종 971가구, 충남 5436가구, 충북 3275가구 등이다.이 중에서 미분양 물량이 유일하게 증가한 지역은 대전 뿐이다.대전은 전달(894가구) 대비 24.4%의 미분양
공공요금, 농산물값 상승에 이어 개인서비스물가도 함께 오르며 지역의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개인서비스요금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달 목욕 평균 요금은 8800원으로, 전년 동기(7800원) 대비 12.8% 올랐다. 미용과 이용은 각각 3.6%(1만 6600원→1만 7200원), 4.5%(1만 3200원→1만 3800원) 상승했으며, 세탁 2.6%(7800원→8000원), 숙박 2.4%(4만 1000원→4만 2000원) 증가했다.서비스(집세·공공서비스·개인서비스)의 절반 이상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간편 사골육수의 나트륨 함량이 제품 간 최대 1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19일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한 제품은 △곰곰 사골곰탕 △노브랜드 사골육수 △비비고 사골곰탕 △양반 진국 사골곰탕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요리하다 사골육수 △청정원 사골곰탕 △풀무원 요리육수 한우사골 △홈플러스 시그니처 한우사골육수 △횡성축협한우 사골곰탕 등이다. 나트륨이 가장 많이 포함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과 프놈펜 상수도청 청장을 만나 캄보디아 물 분야 기초 시설 확충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등을 논의했다.아세안 지역 국제개발협력 중점 협력국인 캄보디아는 물 보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개발협력, 대외협력기금 등을 통해 물 공급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면담에선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을 적용해 올해 추진 예정인 프놈펜 지역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과 추가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수자원공사는 캄보디아의 기후위기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는 19일 제12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11개 소속단체 회장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선 2023 회계년도 결산(안) 승인 및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최문규 회장은 "오늘 총회는 대전건단연이 2012년 출범하여 12번째 맞이하는 총회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면서 "설립취지에 맞도록 지역건설산업의 공동이익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등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최문규 회장은 지난해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으로 당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지역 고객을 위해 5층 한밭 대식당과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다양한 수도권 맛집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5층 한밭 대식당엔 '연남토마'와 '호시텐'이 문을 열었다. 연남토마는 2019년 서울 연남동에서 시작했으며, 일본식 덮밥과 파스타, 돈가츠정식 등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한 맛집이다. 호시텐은 청담동 맛집으로 유명한 '호시카츠'가 새롭게 런칭한 텐동(튀김 덮밥) 브랜드다.지하 1층 푸드마켓엔 우연화와 르번미, 질할브로스, 개항로통닭 등이 문을 연다.우연화는 고기 육즙이 고온에 닿아 그윽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024년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경제강좌', 일명 '금요강좌'의 1회차 강좌를 29일 오후 2시 본부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강대훈 워크인투코리아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도시는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무료 공개 강의로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다만 수강희망자는 강좌 2일 전까지 이메일과 구글 설문조사(포스터 QR코드), 전화를 통한 사전 수강신청이 필요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모든 금요강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증정, 올해 개설강좌의
대전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은 19일 대전신보에서 '2024년 KB국민은행 특별출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에 16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지원을 위해 24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대전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 원 이내 신용보증지원 및 보증비율 90-100%, 보증료율 연 1% 이내의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본 협약대출에 대해 KB국민은행은 대출금리 및 부대수수료 우대
충청지역 향토 주류회사인 ㈜맥키스컴퍼니가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한다.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선양소주는 백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기존 ㈜맥키스컴퍼니 사명을 ㈜선양소주로 바꾼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국내에서 소주를 잘 만드는 회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는 게 선양소주의 설명이다.특히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저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6㎉)의 선양소주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명 변경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선양소주는 기업 로고 디자인에도 무한대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 해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소진공은 기관 혁신문화 리딩조직인 혁신이끄미 2기를 지난 14일 발족했다.혁신이끄미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신규 도입한 제도로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우수한 근무태도를 지닌 20-30대 및 4-5급 실무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제1기 혁신이끄미는 신입·저연차 직원의 초기적응을 돕기 위한 업무매뉴얼 '소포박스'와 공단의 연간 업무체계를 도식화한 '업무Map'을 제작·배포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올 활동할
신협중앙회는 최근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엔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또 제1차 회장단 회의를 끝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미국이 중국 바이오 관련 기업을 견제하고 나서자,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에 국내 바이오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지역 바이오 관련 업종 상장사들의 주가도 요동치는 상황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의 이날 종가는 1만 1650원으로 지난달 19일 종가 9225원과 비교해 한 달 만에 26.3% 올랐다. 6개월 수익률은 약 46.6%, 1년 수익률은 약 63.6%다. 'TIGER 코스닥150바이오테크'는 코스닥 바이오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이다.제약 등 바이오 관련주의
로또 1등 당첨자가 대전에서만 5명이 배출됐다. 18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11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3, 30, 33, 43,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다. 1등 당첨자는 총 16명이며 인당 17억 1466만 원씩 수령한다. 이들 중 5명은 대전에서 당첨됐다. 1등을 배출한 판매점은 유성구 반석동 '씨유 대전반석역점', 중구 선화동 'GS25 선화목동점', 대덕구 신일동 '성호복권방' 이다. 특히 유성구 반석동 '씨유 대전반석역점'은 3장이 수동으로 1등에 당첨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KoFPI)은 이달 31일까지 '제7기 국민참여혁신단' 10인을 모집한다.KoFPI 국민참여혁신단은 지속가능한 임업 ESG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자로 진흥원과 함께 대국민 임업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게 된다.혁신단은 기관 주요사업 혁신 아이디어 제안, 행사 참여·모니터링, 성과 홍보 등의 역할을 하며,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이다.신청 대상은 산림과 임업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국민으로, 참여 희망자는 기관 누리집 내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혁신단으로 선정 될 경우 기관장 명의의 임명
KT&G는 내달 11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를 모집한다.상상 마케팅스쿨은 2010년부터 시작된 마케팅 교육 및 실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운영된다.현재까지 전국 2만 명 이상의 대학생이 상상 마케팅스쿨을 수료했다.상상 마케팅스쿨은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 등을 거쳐 경쟁PT에서 우승하는 팀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총 상금 규모는 1800만 원이다.모집 신청은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지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
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온두라스·엘살바도르에서 개최한 산림협력 ODA 사업 착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한·미 정상회담 및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따른 중미 국가와의 산림협력 확대 선언에 대한 후속 조치다.앞서 지난해 11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수원국 간 ODA 사업에 대한 협의의사록(ROD)이 체결됐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착수행사가 개최됐다.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국가별 총 200만 달러를 투입해 황폐화된 산림 복구를 목표로 하
대전을 비롯한 비수도권이 각종 정주 여건 부족으로 지방소멸을 겪는 가운데 4·10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야 공약을 두고 지역사회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철도 지하화와 교통·주거 격차 해소, R&D 예산 확보 등 대전지역 발전과 직결된 각종 현안들이 대표 공약에 다수 포함됐지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균형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획기적인 비전이 실종됐다는 지적이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4·10 총선 10대 공약을 공개했다.이 중엔 최근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민의힘 주요 공약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윤석
"투자자 분들이 가게를 찾아 응원까지 해주시니, 단순한 재정적 도움을 넘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더 큰 힘을 얻었습니다."지난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학가에 위치한 한 양식집. 저녁 장사 준비로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점주 김 모(32) 씨는 2022년 서울에서 운영하던 가게를 정리한 뒤 대전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김 씨는 같은 해 12월 매장을 열고, 지난해 8월엔 중소기업벤처부의 '우리동네 대중투자' 사업에 참가해 1500만 원의 목표 금액을 달성, 매장 운영 자금을 지원받았다.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