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19일부터 5층 한밭 대식당과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연남토마, 우연화, 질할브로스 등 트렌디하고 새로운 맛집을 선보인다. 사진은 연남토마 전경. 대전신세계 Art&Science 제공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지역 고객을 위해 5층 한밭 대식당과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다양한 수도권 맛집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5층 한밭 대식당엔 '연남토마'와 '호시텐'이 문을 열었다. 연남토마는 2019년 서울 연남동에서 시작했으며, 일본식 덮밥과 파스타, 돈가츠정식 등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퓨전한 맛집이다. 호시텐은 청담동 맛집으로 유명한 '호시카츠'가 새롭게 런칭한 텐동(튀김 덮밥) 브랜드다.

지하 1층 푸드마켓엔 우연화와 르번미, 질할브로스, 개항로통닭 등이 문을 연다.

우연화는 고기 육즙이 고온에 닿아 그윽한 향과 연기를 내는 '연화' 과정으로 유명한 익선동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숯불 향을 입힌 함박스테이크와 우삼겹구이, 치킨소금구이, 삼겹간장구이 덮밥 등이다.

질할브로스는 뉴욕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린 아메리칸 스트릿푸드 브랜드다. 질할브로스 만의 노하우로 완성한 숙성 양고기, 닭고기와 풍부한 식감을 더하는 바스마티 라이스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덮밥과 샌드위치로 즐길 수 있다.

이촌동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베트남 음식점 르번미는 독특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균형 잡힌 메뉴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레트로 감성의 인천 전기구이 통닭맛집 '개항로통닭'에선 특제소스로 버무린 찹쌀밥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전기구이 통닭을 만나볼 수 있다.

임종길 대전신세계 식품팀장은 "예전엔 백화점 식음료 매장이 쇼핑 중 고객들이 잠시 머물러 가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유명 맛집을 찾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맛집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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