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시장에 먹구름이 꼈다. 이상 기후와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자, 도·소매가가 오르며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면서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aT화훼공판장 기준 프리지아 1단 평균 가격은 2023원으로, 전년 동월 1658원에서 22.0% 올랐다. 장미는 같은 기간 8569원에서 1만 1821원으로 38.0% 상승, 히야신스도 5577원에서 19.2% 오른 6649원, 튤립 역시 6706원에서 30.0% 상승해 8688원으로 나타났다.널뛰는 도·소매가에 전체적인 거래량도
정부와 여야가 대전 경부·호남선을 비롯한 철도 지하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실질적인 '재원 대책'에 대해선 '모르쇠' 분위기다.1개 구간 지하화 사업에만 최소 수조 원의 사업비가 요구돼 정부가 내놓은 민자 유치나 패키지 개발 등으론 재원을 마련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향후 사업 진행을 담보하기 위해선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총선을 앞두고 지하화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거론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월 경기도 수원을 찾아 철도 지하화를 거쳐 상부 공간과 인근
도심 단절을 유발하는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로 내리고 상부 공간과 주변 일대를 개발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이 여야의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대전 도심을 삼분할 시킨 경부·호남선 구간 또한 지하화 사업의 대상이다. 관건은 대전 도심 지하화가 정부의 선도사업에 선정될 지 여부다.지역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의 지원 속에 전국 지자체가 철도 지하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총선 전 핵심 공약 포함은 물론 선거 이후 정치권의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철도 지하화 관련
비트코인이 한화 1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장중 1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는 9900만 원 대에서 1억 원 초반대를 오르내리고 있다.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 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 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000만 원대에서 거래돼왔다.빗썸에서도 이날 9970만 원까지 올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내달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봄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행사 대상은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타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이다. 행사는 티스테이션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티타이어샵 등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행사 제품 4개를 모두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8만 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제품 구매 후
SR은 11일부터 우송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철도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한다. 학기제에 참여하는 재학생 7명은 오는 8월까지 수서역과 동찬역에서 SRT, GTX-A 안내 등 역무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들은 이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따라 고객 밀집구역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안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실습학기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직무실습 기회 제공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GTX-A 개통을 앞두고 이용객 급증에 대비한 현장 안전 인력 확충 차원에서 실시됐다.
정관장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챙길 수 있는 '홍이장군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망고맛'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이장군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망고맛은 비타민 A, E, C, B1, B3, B6, 비오틴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셀레늄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귀여운 곰돌이 모양의 구미젤리는 탱글탱글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망고맛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 가능하다. 홍이장군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망고맛을 하루 2개씩 섭취하면 총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3-5세 기준으로 1일 영양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치솟자 '오늘 아파트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분양권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3708건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2월(3345건)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충청권에선 충남지역 분양권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충남 분양권 거래 건수는 지난해 12월 308건에서 올 1월 580건으로 늘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부산에 이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지난 연말 분양된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에서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15일까지 고객 중심의 철도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제11기 기술자문위원회를 공개 모집한다.위원회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철도건설 사업의 설계 및 시공 적정성에 대한 각종 자문과 심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모집 규모는 약 900명이며 임기는 오는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다.모집분야는 철도계획과 토목시공, 건축시공 등 21개로 나뉜다.자세한 자격 요건과 지원 방법은 관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이들 돌 반지 팔러 왔습니다. 한푼 한푼이 아쉬운 시기에 금 시세 추이를 지켜보다, 지금이 적기인 것 같아 오게 됐습니다."최근 전셋집을 옮긴 박 모(40·서구) 씨는 이사 비용과 가전 교체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지출됐다. 게다가 부쩍 오른 전세가에 대출이 불가피했던 탓에 자금 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중학교에 입학한 첫째 아이의 교육비 등을 위해 보유한 금제품들을 현금화하기로 하고, 지역의 한 금 거래소를 찾았다.금 값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역민들의 금제품 현금화 발걸음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8-10일 봄꽃과 함께 피아노로 꾸며진 무대를 마련,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고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기 위해 열린 이번 미니 콘서트는 클래식부터 발레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8일 대전신세계 점포 1층에선 바이올리니스트 윤염광과 기타리스트 김진택이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충청권 건설업계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건설업계는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 PF 리스크 등 겹겹이 쌓인 악재 속, 올 해에도 문을 닫는 건설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건설수주액 감소에 미분양까지 늘어나면서 한숨이 깊다.일각에선 4월 총선을 기점으로 건설업계가 더욱 큰 어려움이 닥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건설 근로자의 대규모 실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도 제기된다.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접수된 충청권 4개 시도의 종합·전문 건설사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100건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평균 82.7점(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근무 시간의 17% 정도를 사적 활동에 사용한다고 보는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0일 매출 100대 기업(실제 응답 50곳)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자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100점 만점 중 82.7점으로 평가했다. 하루 8시간 근로에서 1시간 20분 정도를 사적 활동에 소비한다고 평가한 것. 업무 외
지난해 충청권 아파트 청약 당첨률이 서울에 이어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마치 '청약로또' 시절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인 셈이지만, 실상은 부동산 침체로 아파트 공급 물량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의 분석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32만 615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청약에 당첨된 건 1순위와 2순위 포함, 11만 148명으로 전국 청약 경쟁률은 8.3%로 조사됐다.전국적으론 서울이 가장 낮은 청약 당첨률(2.5%)을 보였고, 세종을
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지식 부족'이 이슈화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관련 기관 지원마저 줄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7일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경제이해력 전국 평균은 58.7점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각각 61점, 56.2점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70대가 46.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60대 53.6점, 50대 59.9점, 40대 60.9점, 20대 61.9점, 30대 63.8점의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금융 분야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기준금리의 파
우미건설은 8일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 동구 성남동 1-9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4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76가구다.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수는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과 함께 1-2인 가구, 신혼부부,
충청권 상장법인의 2월 시가총액이 이차전지와 의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상승에 따라 전월 대비 16.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6.1%(21조 8421억 원) 증가한 157조 6897억 원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선 이차전지 업종과 바이오 의약 업종이 시총 증가세를 견인했다.종목별로는 에코프로그룹주(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월 말 시총이 43조 4000억 원(전월 대비 8조 3000억 원↑), 엔켐 4조 9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