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4·10 총선 여론조사가 쏟아져 나왔는데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완승했습니다. 총선까지 몇 번의 고비가 있겠지만 이런 큰 흐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이번 주 나온 여론조사 10개를 살펴보며 총선 판세를 읽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정부 견제론 높지만 민주당이 압도는 못해전국 주요 언론사들이 새해를 맞아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3가지 특징이 있어요. ①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적 성격을 띠고 있고, ②그럼에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0% 중·후반에 머물고 있으며, ③정
갑진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어둠을 가르고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가 무색하게, 인구소멸에 직면한 지방의 현실은 암담하기만 하다. 생산연령은 줄어들고 부양할 노인 인구는 늘면서 지역의 성장잠재력도 위태로운 실정이다. 충남 서천과 충북 괴산의 상황은 더욱 절박하다. 1970년 나란히 14만 명대의 인구를 기록했던 두 지역은 지난해 기준 각각 4만 9000명, 3만 6000명대를 기록하며 소멸 위험의 덫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반면 노령층 인구는 눈에 띄게 늘었다. 우리나라가 첫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던 2000년 당시 서천·괴산의
지방소멸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저출산·초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아기소리는 점점 사라지고,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하나둘 떠난 지방도시는 늙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날로 과밀화되어가고, 소멸위험지역은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인구감소 시대,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 살리기가 국가적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충청권의 소멸위기 징후 및 인구 실태를 들여다본다.충청권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수도권 인구 유출이 빨라지면서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인구 지표가
인구소멸 대응책인구소멸과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전국 228개 시·군·구 중 59곳(25.8%)이 소멸위기에 처한 반면 전체 국토 면적의 11.8%를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인 50.6%가 집중돼 있다. 인구 100명 중 50명은 수도권에 사는 셈이다.이처럼 기형적인 국가구조는 국가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각자도생이 어려운 지방은 수도권에 대항하기 위한 체질개선으로 덩치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규모의 경제화다.지역 생활권과 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
부모 유지선·정재은 씨"처음엔 아내도 저도 막연하게 '4명만 낳자' 생각했는데, 내 편이 많아진다는 기쁨에 이렇게 됐네요." 2남 5녀 다자녀 부모 유지선(45)·정재은(39) 씨 부부는 '다둥이'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부부에게 '저출산 시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다. '내 편'이 많아진다는 행복감에 4자녀 출산 계획은 어느새 7명으로 늘었다. 부부에게 '내 편'은 각자의 삶에서 '서로의 편'이 돼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들의 다둥이 가족은 어쩌면 운명적(?)이다. 부부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은 계묘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찬란한 한 해 동안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50년 성과와 미래 미전을 알리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섬'이나 다름없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활짝 개방했고, 대전시와 대덕특구간 소통을 강화할 협력 사무소도 새로 개설했다. 장기간 텅 빈채 방치된 대덕특구의 심장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를 과학기술인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일류과학도시'를 기치로 달려온 대전시의 한해 발자취를 돌아 보고 풍요의
△STUDENT FIRST 건양대학교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학교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적 민간 사학이다. 대전대는 개교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고유의 교육브랜드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 3개의 부속 한방병원 개원과 국내 최초로 육군본부와 협약된 군사학과 개설, LINC3.0사업 등 다수의 국책사업에 선정,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는 대전대는 학생 중심 운영을 대학의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청년 아펜젤러'로 발돋움할 미래인재를 찾고 있다. 배재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배재대는 입학 전 재학 중·취업 후로 나눠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관리' 하는 체계적 학생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배재대에 입학하면 해야 할 8가지 프로그램을 알아본다.△메이커 스페이스메이커 스페이스는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창의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3D프린터, 3D펜, 3D스캐너, VR로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건축학과나 실내건축학
국립한밭대학교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를 시작으로 4년 후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긴 역사를 가진 대학이다. 오랜 시간동안 대전과 충청지역에서 지역민과, 또 지역의 성장과 함께 해 온 지역중심 국립대학이다.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 도덕적 사회인의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 '기본이 강한 글로컬 리더'를 배출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대학이 가진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AI(인공지능), loT(사물인터넷), 나노기술, 로봇 등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를 이끌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국립대학 육성사업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화려하게 정치판에 발을 들여놨는데요.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누르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비대위원장이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한 장관이 풀어야 할 고난이도 문제들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한동훈 첫 번째 숙제는 '김건희 특검'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의 출발은 산뜻합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20-21일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에 대한 적합도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됐는데요. 국민의힘의 기대와는 달리 민주당에서는 '땡큐'라고 반기고 있습니다. 한 장관은 여의도 사투리가 아닌 5000만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고 했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에 대한 여의도 정가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한동훈 배 12척 갖고 4·10 총선 출전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은 대세론에 따랐습니다. 당내에서 설왕설래했지만 결국 한 장관 이외 대안이 없다는 쪽으로 교통정리가 됐죠. 이 과정에서 용산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의견이 지배적
모든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서는 단위 학교 교육 역량 강화가 중요하며,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체제의 마련이 필요하다. 동방고등학교는 '올바른 가치관과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 비전을 수립하고, 고교학점제 선도(준비)학교를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제사회 및 바이오사이언스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받아 학교의 자율적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고 학생들의 진로, 적성, 흥미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공교육 내실화와 책
1983년 설립한 중부대학교는 교육목표로 바른인재, 전문인재,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힘쓰고 있다.학과 특성화를 통한 우수 교육의 요람 중부대학교는 현재 국제캠퍼스(금산)와 창의캠퍼스(고양)에 각각 19개, 23개, 총 42개의 모집학과를 운영 중인 종합대학교다.중부대학교는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매년 약 35억의 재정지원을 받는 대학으로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교원양성평가 최우수 등급 대학 선정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중부대학교는 자유로운 전과제도가 특징으로 캠퍼스내 전과는 물론 캠퍼스 간에도 전과를 활성화하
개태사 삼존입상 국보 승격 포럼고려 태조 왕건이 세운 충남 논산시 연산면 개태사의 석조여래삼존입상(삼존입상)이 과연 국보가 될 수 있을까? 논산시는 지난 2022년 문화재청에 개태사 삼존입상을 국보로, 개태사지(옛 절터)를 국가사적으로 각각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그동안의 발굴조사와 학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삼존입상과 개태사지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달라고 요청한 것이다.최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논산시 주최,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주관으로 '개태사 석조여래삼존입상 국보 승격을 위한 전문가 학술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
필자는 1993년 대전성모병원 근무를 시작해 개원 54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30주년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 창립 100주년의 뜻 깊은 해로 이 또한 감회가 남다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데 3번이나 변했을 시기에 맞이한 감격과 변화다.대흥로 64번 길은 대전성모병원과 맞닿아 있던 성모여고 시절부터 한눈에 담겼던 풍경과 오르막길이 익숙하던 곳이다. 학교를 오르내리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병원과의 인연이 시작됐나 보다. 지금은 병원 출퇴근 길에 여고 시절의 내 모습을 추억해 본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내 인생을 이야기할
우리 몸의 여러 기관 가운데 차가운 날씨에 유독 취약한 곳으로 호흡기를 들 수 있다. 차고 건조한 대기 환경은 바이러스의 활동과 생존에 유리해서 인플루엔자, 수막구균성 수막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늘어나 흔히 말하는 감기가 유행하게 되고, 추운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다.200여 종류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 감기는 바이러스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번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면역이 완전하게 생기지 않는다. 감기 바이러스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내년 초로 날짜까지 제시했습니다.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해 '엄근진'으로 불리는 이 전 대표가 급발진을 한 셈인데요. '이재명의 민주당'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이낙연 신당의 파장을 예측해 보고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죠.◇친낙계 원외 중심 신당에 박차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3일 신당 창당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 절망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 버티지 못하고 결국 사퇴했죠. 당의 간판을 바꾸지 않으면 총선 필패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희생양'이 됐는데요. 곧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과연 비대위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체감하고 있는 위기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도록 하죠.◇김한길, 원희룡, 인요한 거론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당헌당규 상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대표를 뽑을 수는 있지만 총선 일정을 감안하면
1993년 한밭개발공사로 설립된 대전도시공사.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출범당시 60여 명이 판암동의 작은 건물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 현재는 500여 명의 직원으로 도시개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택지, 주택, 레저, 환경 등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한편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대전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혁신경영'과 '섬김경영', '상생경영', '안전경영' 등 4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행복도시 디자이너 대전도시공사를 이끌고 있는 정국영 사장을 만났다.-취임한 지 1년이다. 경영 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