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의 균형추가 민주당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자체 분석만 보더라도 벌써 '게임오버'입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치면 범야권 200석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이번 주[뉴스 즉설]에서는 이번 총선 결과 우리 정치사상 한 번도 없었던 야권 200석이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죠.◇수도권 접전지역 대부분 민주 우세먼저 200석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죠. 만약 국회 의석 300석 중 야권이 200석을 확보한다면 헌법 개정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태원 특검, 대통령 탄핵까지도 가능합니다.
대전일보 등 전국 9개 유력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4·10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을 점검하기 위해 양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초청,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날인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정권심판론에만 기대지 않고, 민생을 책임지는 모습으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제22대 총선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4·10 총선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입장은?"선거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충청권은 대전이 3월 30일, 청주는 31일, 서산이 4월 6일 쯤에 벚꽃이 피고, 충청권과 가까운 전주-군산 번영로는 4월 1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등은 개화 시기에 발맞춰 축제를 준비하는 등 손님 맞이에 분주하다. 벚꽃 시즌을 앞두고 지역의 벚꽃 명소와 축제 준비 상황을 소개한다.□ 대전, 대청호 벚꽃길, 테미공원 벚꽃숲 볼만대전권은 시내 곳곳에 벚꽃이 아름다운 명소가 산재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20-30분 안에 화려한 벚꽃을 구경하며,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따
응급중환자실에서 신규 간호사의 삶이 시작됐다. 쉬지 않고 응급실에서 중환자를 받고, 전동을 보내고, 급성기 중환자를 보는 이곳에서 처음엔 정신을 제대로 차리기도 쉽지 않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물품 위치부터 차근차근 외워가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동기와 공유하면서 공부했다. 같은 부서에 단 둘이 입사한 동기와는 서로간의 버팀목이 됐다. 이후 트레이닝 기간 동안 동기와 나는 스스로가 너무 멍청하다며 깎아내리면서도, 서로에겐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는 걸 잊지 않았다. 한번은 교대 근무자에게 인계를 주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해 기가
고관절은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불리며 골반과 다리를 이어주는 관절로, 둥근 대퇴골두가 오목한 골반의 비구에 들어있으며 체중을 지탱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관절이다. 대퇴골두와 비구는 매우 부드러운 연골로 덮여있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거나 완충시키는 역할을 한다.우리나라 성인의 경우는 음주와 연관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많이 발생하며, 노인들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대부분이다.어린이들이 크게 다친 적이 없는데 다리를 절거나 보행의 변화를 보인다면 먼저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소아의 경우는 진단이 더
전국 민심의 균형추 역할을 하는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충청권 28석 중 20석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도 민주당 강세가 뚜렷합니다. 이대로 가면 21대 총선의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19개 선거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죠.◇민주 14곳, 국힘 5곳 우세, 백중 9곳충청권은 전국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스윙보터' 지역으로 그 어느 곳 보다 중도층과 부등층이 많습니다. 역대 선거에서는 충청권의 승자가 항상 최
총선이 오늘로 19일 남았는데요. 한강벨트, 반도체벨트는 민주당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고, 금강벨트, 낙동강벨트도 심상치 않습니다. 민주당이 수도권 접전 지역을 압도하면서 153석+a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결국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선거 초반전 수도권 분위기를 살펴보고 양당의 의석수를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수도권 민심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공천 잡음, 의대 증원, 황상무 수석의 회칼 발언과 이
◇인구소멸 주의단계 접어든 청주시1946년 6월 1일 분리 됐던 청주시·청원군이 2012년 6월 통합이 확정,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로 출범했다. 서울 동남방 128㎞ 지점에 위치한 중부권의 내륙도시인 청주시는 반경 40㎞ 내에 대전, 천안 등이 인접해 있다. 시가지를 아늑하게 감싸듯 솟아있는 우암산과 도심을 관통해 휘감아 흐르는 무심천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문화의 도시다. 충북도의 도청소재지로 행정,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다. 현재 인구는 85만 명으로 충북도 전체 인구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Q. '내 곁에 국민연금' 모바일 앱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A. 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연금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의 예상연금액, 가입내역 등을 조회하고 지역·임의(계속)가입자 취득신고 등 각종 국민연금 신고·신청과 다양한 증명 발급 등의 처리를 할 수 있다.'증명 발급' 메뉴에서는 국민연금의 가입증명서 등 8종과 타 기관의 주민등록등본 등 50종의 전자증명서(전자문서지갑) 발급·열람·제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용자 로그인은 인증서(공동·금융·카카오페이·네이버) 및 간편인증(페이코·통신사
나무를 심는 계절이 돌아왔다. 따뜻한 봄날 산과 들, 밭, 정원에 꽃나무와 과실수, 조경수, 약용수를 심는 손길이 많아졌다.충청권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2개의 묘목시장에서 손님을 맞고 있다. 충북 옥천 이원 묘목시장과 세종시 전의 묘목시장 2곳에서는 우수한 묘목을 선뵈는 축제도 열린다. 옥천과 전의의 묘목 축제와 올해 묘목 시장의 동향을 소개한다.□ 국내 최대 옥천 묘목시장 29-31일 축제옥천 이원은 전국 최대의 묘목 단지이다.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29-31일 3일 동안 옥천묘목공원에서 제22회 옥천묘목축제를 연다. 옥
Q. 국민연금이 하는 노후준비서비스는 무언가A. 노후준비서비스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노후준비가 시급한 중장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사전 예방적 성격이 강한 서비스 특성상 미리 준비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높으므로 젊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노후준비서비스는 진단,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사후관리로 나뉘며, 노후준비 종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필요시 관계기관의 다양한 전문서비스 연계를 통해 노후준비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타 공공·민간영역
-충남도가 어떤 방향성으로 '금강하구 해수유통·생태복원'을 해야 하나."지금 계획한 대로 3㎞ 정도 해수유통을 한 뒤 모니터링을 한 다음 생태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되면 기수역(담수와 해수가 섞여 있는 지역)을 10㎞까지 늘려나가는 방법으로 가는 게 어떤가 한다.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피드백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기가 쉽다. 또 회유성 어종 등 생태통로를 여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수문을 많이 여는 건 하천 수위가 오르내려 하천시설물을 옮기는 등 천문학적인 비용이 수반돼 현실적으로 어렵다."-가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충청의 젖줄인 '금강 재자연화'를 공약했다.지역에서는 34년 전 농업·공업용수 확보와 홍수 예방 등을 위해 만든 수문을 열어 해수유통과 생태복원을 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여겨졌다.금강은 1990년 10월 31일 서천군 마서면-전북 군산시 성산면을 잇는 총길이 1841m(방조제 1127m, 배수갑문 20련×30m, 어도 9m, 통선문 1개소) 규모로 하굿둑을 건설한 뒤, 바다로 가는 길이 막혀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 퇴적토 증가와 회유성어류 감소 등 갖가지 문제점이 드러났다. 기수역(담수(민물)와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20만 명이 발생하고 180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 1위 암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흡연을 해 온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비흡연성 폐암도 증가하고 있다. 또 암 질환의 발병 나이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2030세대 젊은 층의 폐암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폐암은 환자가 느끼는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진단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히 찾아오는 만큼, 치명적인 폐암에 대해 손지웅 건양대병원
백반증은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저색소 질환으로 전 인구의 0.5-1% 정도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 연령대에 발생하나 10-30세 사이에 가장 흔하며, 12세 이전에 약 30% 나타나기도 한다. 남녀 차이는 없고 가족력은 약 30%로 유전적 소인이 의심되지만 정확한 유전자는 밝혀져 있지 않다.백반증은 멜라닌세포를 파괴하여 탈색소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멜라닌세포 변성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멜라닌세포 파괴를 유발하는 화학독성, 멜라닌세포나 멜라닌 합성에 영향을 주는 신경 변화 등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백반증 환자와 가족 내에 다른
총선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상승세가 주춤하고, 민주당이 지지율을 회복하는 분위기입니다. 조국혁신당이 뜨면서 '정권 심판론'도 다시 소환되고 있어요. 지금부터는 어느 한쪽이 삐걱하면 지지율이 역전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총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적인 변수들이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접전지 양자 대결은 민주당 우세4·10 총선에서는 조국혁신당과 정권심판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민생토론회, 예기치 않은 막말 파문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한
4·10총선을 한 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가 이번 주 쏟아져 나왔습니다. 유권자들의 지역구 투표의향을 보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비슷한 상황입니다. 이대로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이런 흐름이 총선 때까지 갈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여론조사 5개를 살펴보고, 역대 총선에서 한 달 전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와의 차이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의대 증원, 민생토론회 효과도 주춤현재 겉으로 드러난 양당의 총선 판세는 깻잎 한장 차이입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한 달간 맹
대한민국 중서부에 위치한 충남도는 교통의 요충지로 경부축과 서해안축을 따라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충남 북부는 수도권, 동부는 대전·세종과 가까워 발전 잠재력이 높지만 남부와 내륙 및 서해안권은 개발에서 소외돼 있고 전통산업의 비중이 높다.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충남은 인구 감소가 심한 곳과 상대적으로 덜한 곳으로 양극화돼 있다.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 아산, 당진 등은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도 발전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은 갈수록 인구가 줄고 경제도 침체돼 있다.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강직성 척추염은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으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점 굳어지는 병이다. 20-30대 젊은 층에 주로 발생하는데,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3-5배 정도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들은 증상이 가벼워서 단순 허리통증으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척추관절염은 손발의 관절에 염증을 동반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주로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오랜 기간 염증이 심해지고 좋아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염증이 있던 관절에 석회화성 변화가 일어나서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굳어
"약사님 제가 관절염 3기라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콘드로이친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49세 남자 단골 환자분께서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가셨다가 진단을 받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질문을 했다. 골관절염은 관절을 지탱하는 뼈, 인대, 연골 등이 노화로 인해 닳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엑스레이를 찍어봤을 때 관절 간격이 살짝 좁아지면 1기, 관절 간격이 좁아지면서 골 변형이 나타나면 중기 단계인 2기로 구분된다. 관절 간격이 좁아져 뼈와 뼈가 거의 붙으려는 3기와, 관절이 완전히 붙은 4기는 말기 단계다. 보통 65세 이상이면서 관절염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