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이 총선에서 12석을 얻으면서 돌풍을 몰고 왔는데요. 총선 이후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의식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과연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제3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죠.◇민주당 "교섭단체 완화" 공약 외면조국혁신당은 지난 15-16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교섭단체 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총선에서 12석이나 얻었지만 교섭단체가 되지 않으면 본회의, 대정부질문, 법안처리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실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민심과 괴리가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두발언이 나오더니 비서실장도 모르는 야권 인사 총리 기용설이 터졌습니다. 하는 일 족족 '용산 리스크'인데요. 이런저런 일련의 사안들이 윤 대통령의 레임덕을 부추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대통령실이 허둥거리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들여다 보고 정치권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죠.◇조국혁신당 대변인 "국민이 몰라 봬서 죄송"윤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소회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편의 시설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은 어려워요."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탄다는 김모 씨는 "요즘은 음식점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인증서도 무인 발급기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상용화돼 있다"며 "저는 팔을 위로 쭉 뻗어서 사용하거나 일부는 화면이 보이지 않아서 아직 사용하긴 어렵다"고 토로했다.매년 4월 20일은 법정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이다. 하지만 44회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직 사회 곳곳에서는 장애인들에게 불친절한 모습이다.대전시에 따르면 3월 기준 등록 장애인은 7만 1317명으로 전체 인구(1
보령시는 저출산, 고령화 심화, 청년인구의 유출과 문재인 정부의 탈석탄정책에 따른 보령1·2호기 조기 폐쇄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생산인구도 급감함에 따라 지역 활력이 쇠퇴하며 인구감소 지역으로까지 내몰렸다.시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9만 5772명으로 2021년 인구 10명 선이 무너진 이후 2021년 9만 8408명, 2022년 9만 7157명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됐다.특히 19-34세의 청년인구 비율은 12%로 전국 19%, 충남 17% 청년인구 구성비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이
WHO가 발표한 전 세계 홍역 발생 건수가 2022년 17만 1156명에서 2023년 30만 6291명으로 약 1.8배 증가하며,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4년 3월 20일 기준 총 13명의 홍역 환자가 보고됐다.지역별로는 충북, 서울, 부산,충남, 경남 각각 2명, 인천, 경기 각각 1명씩 발생했고, 모두 해외유입 개별사례였다. 해외유입 국가로는 우즈베키스탄 5명(환자 접촉 1명 포함), 태국 3명, 카자흐스탄, 러시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남아프리카 공화국 각각 1명씩이었다. 월별로는 1월 2명,
Q. 공무원연금을 받고 있는데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A.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을 받고 계시는 분의 경우 사업장가입자로는 가입할 수 없으나, 원하면 임의가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국내거주 외국인도 해당)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분은 누구나 의무가입 대상이다. 다만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교직원, 별정우체국직원은 각각 별도의 연금이 있어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다른 공적연금을 매월 받고 계신 국민이더라도 60세 미만이라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이를 임의가입이라 하며, 2024
세종시립도서관은 임수경 동화 작가, 조혜란 그림책 작가, 이정록 시인 등을 초청해 지역 도서관에서 시민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초청 강연은 도담동도서관 '미술', 어진작은도서관 '그림책', 전의나무도서관 '조경수 마을' 등 각 도서관의 특화 주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됐다.도담동도서관은 오는 20일 '좋아요 조작 사건' 저자인 임수경 동화 작가의 강연을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작품을 집필하게 된 배경과 주제를 소개하고 나만의 계정 만들기 등 독후 활동을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새학기 시작과 함께 새롬고등학교 1층에 마련된 '독도체험관'을 학생 체험중심으로 재개관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독도체험관은 교육부로부터 개선사업을 지원받아 기존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상주하는 운영실무사가 독도의 자연, 역사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9시-오후5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 등을 상시 운영한다.'독도의 소개'에선 500대1로 축소한 독도 모형, 양방향 해저지형, 독도의 다
건강과 복지,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사선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방사선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치료와 진단의 영어 합성어)와 같은 최첨단 의료에서부터, 새집증후군 방지 도료 같은 생활용품 분야에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인류의 건강과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방사선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방사선으로 콜레라균의 독성을 제어하고, 여드름·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탁월한 메이신(항산화 기능성 성분) 상품을 만드는 데도 일
22대 총선이 끝났다. 전국적으로 야권이 192석으로 압승을 거뒀고, 여당은 108석으로 겨우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충청권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총 28석 중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1석, 국민의힘이 6석, 새로운미래가 1석을 차지했다.이번 선거도 충청에서 승리한 쪽이 전국적으로도 이기는 결과가 나왔다. 충청권이 승패를 가르는 스윙보터, 바로미터 역할을 한 것이다.야당과 진보 진영에서는 "역시 충청도"라며 좋아하고, 여당과 보수 측에서는 "충청도가 이럴 수 있나"며 섭섭함을 내비친다. 충청인들의 선택에 의문을 표하고
희망과 기대감으로 한 해의 출발선에 발을 디딘 후 어느 새 시간은 4월의 봄으로 우리를 이끈다. 겨울을 끝낸 자연은 인고의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 임상의 봄도 어서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때이기도 하다.겨울을 넘어 봄으로 찾아드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가?계절의 변화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필요한 뇌의 매우 좋은 감성 에너지원이라 한다. 자연스레 찾아온 봄을 시작으로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보자.소통(疏通)의 사전적 의미는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또는 서로 통해 오해가 없
항문 질환은 성인뿐 아니라 신생아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아이들에게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그래서 성인 항문질환에만 익숙한 대부분의 부모들은 항문 주변의 통증, 배변 시 통증이나 혈변 등의 증상들이 아이들에게 나타나면 크게 당황하게 된다. 소아 항문질환은 성인과 비슷하지만 그 치료에 있어서 분명히 다른 부분들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섬세한 진단이 필요한 소아의 항문질환에 대해 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소아의 항문 질환이란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항문질환은 항문 주위 농양 및 치루, 치열
Q.뉴스에 많이 나오는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스튜어드십 코드는 무언가.A. 책임투자란 투자의사를 결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요소와 함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 Environmental), 사회(S, Social), 지배구조(G, Governance)(이하 'ESG') 등 고려하는 투자로서, 장기적인 수익을 높이고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국민연금은 2006년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펀드 운용을 시작으로, 2009년 책임투자에 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협의체인 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
국민의힘 안팎에 총선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용산 책임론'과 함께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는데요. 가장 극적인 변화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만나는 일이죠.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과연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 방향을 수정하고, 야당 대표들을 만날지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여야 막론 국정 운영 기조 변화 주문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175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석을
4·10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을 맺었습니다. 국민의힘이 108석을 얻고 간신히 '개헌 저지선'을 지켰지만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정부와 여당 모두 반성문을 쓰고 있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총선 회오리가 윤 대통령의 레임덕과 탈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국힘 집권 여당 중 최악의 성적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까지 포함하면 범진보 진영에서 189석을 얻었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얻었고, 국민의힘에서 분화한 개혁신당
Q. 국민연금 기금이 소진되면 나중에 연금을 받지 못하나.A. 국민연금이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국가의 의무이므로 지급 중단 우려는 없다. 5년마다 한 번씩 하는 재정계산의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언론에서 '기금 소진' 부분을 부각시키다보니 국민들이 이에 대해 적잖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재정계산 결과는 현재의 보험료율(소득의 9%)과 미래의 경제성장률 및 평균수명, 출산율 등을 고려했을 때 2055년쯤(제5차 재정계산 기준) 기금이 소진된다는 것으로, 여러 상황이 변동되면 그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정시에 출퇴근을 하고… 매일 일을 할 수는 없잖아요? 그 대신 일하는 날은 농부로서 열심히 다육이를 돌봅니다."세종시 신도시와 인접한 금남면 황룡리 '바람꽃의 다육 식물원'은 다육 애호가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농장이다. 충청권 최대 다육전문 농장으로 웬만한 종류의 다육을 거의 다 재배하고 있다. 이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여성청년농업인 채민정 대표(28)이다.온실에 들어서면 누구나 탄성을 지른다. 규모도 크거니와 온갖 종류의 다육이 빼곡하게 놓여 있기 때문이다. 동네 꽃집이나 소규모
우리 약국에는 동네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 주시는 76세 막내 할머니가 한 달에 한 번 장을 보러 나오신다. 도시 같으면 어르신 대접을 받을 연세지만, 시골에서는 막내로 각종 심부름을 자처하시며 대활약 중이시다. 여느 때와 같이 수첩에 큰 글씨로 동네 할머니들의 장보기 물품을 써오셨는데 파스 이름이 심상치 않다. 옆집에 암수술 받고 얼마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쓰시던 파스인데 만병통치약으로 소문이 났단다. 아뿔싸. 이름을 보니 연수교육 때 반복적으로 들었던 마약성 진통제가 함유된 패치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삭신이 아픈 할머니가 남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얘기 중에 하나가 '나, 배 아파' 라는 말이다. 그런데, '어디가 어떻게 아파?'라고 물어보면, 설명을 잘 못하고 배 아프다는 말만 되풀이해서 참 답답할 때가 많다. 신생아 때에는 아파도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냥 울기만 하기도 한다. 단순히 배앓이를 하고 넘어가면 참 다행이지만, 더 심각한 상태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연희진 건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 복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소아 복통이란아이들은 어른처럼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자세하게 표현을 잘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18곳, 국민의힘이 9곳을 각각 우세·경합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세종갑 지역은 민주당 후보가 낙마하면서 새로운미래가 앞서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충청권 19개 선거구를 대상을 실시한 총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서 판세를 점검해 보죠.◇민주당 20석 이상 확보 가능성충청권 곳곳에서 막판 대혼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절반 가량이 박빙이에요. 국민의힘은 농촌지역에서 민주당은 도시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우세지역이 점점 박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