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데요. 여의도 정가에서는 대체로 90% 이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전 대표는 날짜까지 박고 초대장(?)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주요 인사들의 반응과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죠.◇이준석 신당 대구·경북에서 지지율 1위이준석 신당설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웠던 한 주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면서 신당 창당이 속도가 나고 있는데요. 이준석 신당은 여야 모두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총선의
대전시가 '노(NO)잼' 도시를 벗어나 '유(有)잼' 도시로 향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노잼대전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동구청장 재임 시절 한 차례 개최했던 0시 축제를 14년 만에 부활시켰다. 이 시장은 취임 당시 "0시 축제를 세계적인 K-축제로 키워보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0시 축제는 사상 최대 구름 인파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3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 지역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성과를 거뒀다. 축제장 거리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의 2023년 의정방향과 향후 의회 비전 제시를 주제로 인터뷰를 통해 군민들게 메시지를 전했다.김기윤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금산군민들이 의회에 바라고 기대하는 점이 무엇인지와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특히 "군민의 목소리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 중심, 농민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소하고 군민의 대변자로 더 폭넓게 소통하고 더 나은 군민들의 삶을 위해 발로 뛰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김기윤 의장의 일문일답이다.◇ 앞으로 금산군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수도단)은 경정비와 중정비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융합정비기지로 프랑스 국영철도(SNCF) 비샤임기지 보다 6배가 큰 규모로 축구장 200개 크기의 면적을 자랑합니다"8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코레일 수도단 경정비동 안내를 맡은 윤광호 부장은 수도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KTX와 KTX-산천, EMU-320의 정비를 맡는 이곳은 전체 부지면적이 142만㎥의 세계 최대 규모 차량유지보수기지다.자동차의 엔진오일을 교체하거나 정기 점검이 필요할 때 카센터를 찾듯이 하루평균 22만명의 이용객을 태우고 1
2027년 8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싸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대규모 국제행사로 방문객과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개회식과 폐회식 장소, 각종 경기장 건설 등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다. U대회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이 부위원장은 U대회 규모와 관련 "150개국에서 선수 1만명, 임원 및 미디어(취재) 인력 5000명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2015 광주대회 140개국 1만632명, 2021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가리키는 합계출산율은 올해 8월 말 현재 0.77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국 17곳 시·도 중 합계 출산율이 '1'을 넘긴 곳은 세종시(1.121명)가 유일하고, 나머지 시도는 전부 '1'을 밑돌고 있다. 서울(0.593명)과 부산(0.723명), 대구(0.757명), 인천(0.747명) 등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는 전국 평균 아래다. 이미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인구데스크로스가 시작된 지 오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국
병원에서 근무하다 메이요 클리닉에서 공식적인 연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메이요 클리닉 연수의 첫날은 긴 비행시간과 14시간의 시차를 잊을 만큼 기분 좋은 설렘으로 가득한 하루였다. 고풍스러운 멋과 역사를 간직한 메이요 클리닉은 병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듯 느껴졌다.코로나를 겪은 모든 의료기관이 그러했듯 랭킹 1위에 빛나는 메이요 클리닉의 감염예방 담당 부서와 직접 환자를 응대하는 모든 부서의 노고가 깊이 공감되는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어떤 방법으로 다가가야 할 것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으로 대표되는 3대 핵심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소아 정신질환의 하나다.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이 처음으로 사회화된 기관인 학교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에 적응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하지만 ADHD 아동들은 유치원 때부터 또래 아이들에 비하여 부산하고 통제가 어려우며, 다른 아이보다 시끄럽게 놀거나, 놀이를 할 때도 자신의 순서
우리나라 금융협동조합은 1963년 태동했다. 그 해 경남 산청군 생초면 다섯 개 마을에 설립된 협동조합이 오늘날 순수토종민족자본인 대한민국 새마을금고의 기원이다. 새마을금고는 한국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의 상부상조 정신을 잇고 있다. 협동조합 원리에 의한 신용사업, 공제사업 등 경제적 기능과 회원복지사업, 지역공헌사업 등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 2022년 기준 전국 새마을금고는 1294개, 자산은 284조 1701억 원에 달한다. 대전·세종·충남은 99개 새마을금고가 분포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조한영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천안 토박이다. 대기업을 다니다가 1990년 공채로 천안서부새마을금고에 입사했다. 직원과 대리, 과장, 부장, 상무, 실무책임자, 전무를 거쳐 2020년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 뒤 "천안에서 자산 1등을 한번 해 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조 이사장의 리더십과 직원 역량이 합해져 목표는 짧은 기간 만에 실현됐다. 그의 재임기간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다른 대형금고들과도 어깨를 견주게 됐다.조한영 이사장은 "이제 대형금고 규모에 맞게 내실을 다져 더욱 굳건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거침없는 행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혁신위 1호 안건으로 당내 대사면을 제안하더니 2호 안건을 발표하면서 당 지도부와 중진, 윤핵관에게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내지르기는 하는데 디테일 부족하다 보니 비판의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의 주요 안건을 살펴보고,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죠.◇이준석, 홍준표 반발에 빛바랜 대사면인요한 혁신위가 1호 안건으로 당의 화합과 통합 차원에서 제안한 대사면은 잡음만 불러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수도권 민심이 드러난 만큼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총선 전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찬성도 반대도 못하는 난감한 입장인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내년 총선의 판을 흔들 수 있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당 인사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수도권 29석에 영향 미풍 vs 태풍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김포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국민의힘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도 하며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는 의미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언어장애 발생과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성인에서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질환이기도 하다. 이선민 건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의 증상 및 치료법을 자세히 알아본다.◇뇌졸중이란뇌줄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뇌세포가 망가지는 병을 통칭하는데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것을 뇌경색, 터져서 생기는 것을 뇌출혈이라고 한다.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건강검진을 했는데 안과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과 외래에 방문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정기 건강검진 연령이 낮아지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안과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시력 검사 후에 정밀 안저 검사를 하게 되는데, 시신경주위로 망막 신경섬유층이 얇아진 초기 녹내장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30대부터 이른 40대 나이에도 볼 수 있다. 건강 검진 당시 시력저하 같은 안과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녹내장은 시신경주변의 혈액 순환이나 신경섬유층의 손상으로 시야가 점차 좁아 진다. 백내장은 흐리게 보이
"어렵고 힘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빨리 전쟁이 끝나면 좋겠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식량과 물도 부족하고, 의약품이 없어 치료도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요즘 사단법인 등불 이향 대표와 회원들은 요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때문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 자신들이 돕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등불은 대전 등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청소년을 돕는 사단법인이다. 특이하게도 중동 여러 나라 청소년도 지원하고 있다. ◇ 이집트·트루키예 난민학교 교육비 지원등불은 이집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싶습니다."등불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대전 소재 사단법인이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주변의 청소년을 도왔는데 좀 더 폭 넓게 일을 하려다 보니 법인까지 만들게 됐다고 한다. 지인들이 속속 회원으로 참여했고, 30여개 기업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회원이 150여 명에 이른다. 사업을 하는 남편도 큰 힘이 되고 있다."청소년기가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때 아닙니까? 조그마한 어려움에도 좌절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고요.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면, 모두 잘 자라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인요한 연세대 의대교수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했죠.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 구원투수로 나선 겁니다. 첫 일성으로 '통합과 변화'를 말했는데요.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인요한 혁신위의 역할과 한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죠.◇통합과 변화 두 마리 토끼 좇는 혁신위인요한 위원장은 인선 직후 기자들을 만나 "그냥 한 단어로 정리하겠다.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이병철 전 회장의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을 깊이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과 변
내년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발(發) 신당 출현에 대한 여론조사로 뜨거웠던 한 주였습니다.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윤석열 신당보다 파급효과가 더 크게 나온 미디어토마토의 여론 조사였는데요. 하나하나 뜯어보지 않으면 깜빡 속고 넘어갈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주 [뉴스 즉설]에서는 신당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왔고, 어떤 부분이 잘못 됐는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윤석열 신당 14.2% vs 이준석 신당 17.7%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
세상엔 우리가 흔히 접하지 않거나 못하지만, 치열한 '그들만의 세계'가 존재한다.이들의 세계 중 상당수는 전문가들의 전쟁터로, 때로는 승패에 따라 기업의 존망은 물론 국가와 시민들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친다.특허의 세계도 그렇다.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 등으로 무장한 변리사들의 싸움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이른바 A-Z까지 모든 게 '보안' 사안인 특허소송전의 경우, 영화 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을 만들어 낸다.20년 간 이 전장의 중심에 서있는 특허법인 플러스 박창희 대표 변리사를 만났다.그는 "출원부터 소송에 이르기까지
6·25전쟁 당시 가장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방어선전투는 전쟁의 전세를 뒤집고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킨 전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방어선전투 가운데 가장 핵심은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투다. 다부동전투는 1차 세계대전 때 파리를 위기에서 구했던 베르덩(Verdun)전투에 비유된다.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다부동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낙동강 방어선전투의 의미"한 발짝이라도 더 밀리면 끝장이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