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 출전가족 전원 완주… 시민 박수갈채○…제10회 류관순평화마라톤대회에 전·현직 천안동남경찰서장이 동반 참가했다. 박근순 현 동남경찰서장과 이종원 전 서장이다. 이들은 모두 10㎞ 부문에 출전했다. 직원들은 "전·현직 서장들이 함께 달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입을 모았다. 대회에 참가한 동남경찰서 소속 24명 경찰관들은 이날 대회장에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고 박근순 서장은 직접 10km 코스를 완주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오성고와 업성고 학생들이 사제간 소통과 수능대박 기원을 위해 류관
류관순 평화마라톤 대회가 전국 유일의 나라사랑 축제로 위상과 명성을 더욱 굳혔다. 26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 각지의 8000여 건각들이 류관순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평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개막을 알리는 첫 총성이 울린 오전 9시 주무대가 마련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마당은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찼다. 며칠간 지속된 이상고온현상은 한풀 꺾였지만 참가 선수들의 나라사랑 열기로 대회장은 한여름 마냥 뜨거웠다. 몸풀기를 마친 선수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힘찬
류관순 복장에 태극기를 몸에 두른 참가자들이 5km코스의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류관순열사 순국 93주년 기념 '제10회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있다.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류관순열사 순국 93주년 기념 '제10회 류관순 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내빈(사진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성무용 천안시장,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류근창 (사)류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김능진 독립기념관장, 양승조 민주당 최고의원, 류광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찬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 등)들이 출발신호를 알리는 시총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박순근 천안동남경찰서장, 주을규 천안세무서장, 김길동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장,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고경호 충남경제진흥원장
봄기운이 내려앉은 3대 하천 정취를 만끽하려는 건각들의 힘찬 발걸음이 21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과 천변을 가득 메웠다. 대전에서 유일하게 42.195㎞에 이르는 마라톤 풀코스가 신설돼 전국적 규모와 충청권 최고의 권위를 더해가는 제10회 대전 3대 하천 마라론 대회가 이날 오전 9시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전국의 마라토너와 대전시민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성과 함께 시작됐다.특히 갑천을 비롯해 유등천과 대전천 등 3대 하천을 모두 거치는 풀코스 구간에는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 마라토너들의 달리는 즐거움을
제10회 대전 3대 하천 마라톤대회가 대전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대전시, 대전시소방본부, 대전지방경찰청 및 대전둔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서구모범운전자회, 적십자사 유성구지구회, 충남대·한남대·건양대·대전 중앙고·디자인고, 박원근 마라톤교실 등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코스 유도 및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준 대전마라톤 동호회원, 구급차를 지원한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바로세움병원, 자생한방병원과 대전시물리
"건강함이 생동하는 마라톤 현장에 와보니 뛰고 싶어요. 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준 의료진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신부전증으로 무려 15년 동안 복막 투석을 받아야 했던 정상순(57·대덕구 오정동) 씨. 그녀에게 '달리기' 란 꿈에도 못 꿀 사치였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건양대병원에서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후 정 씨의 삶이 180도 바뀌었다. 지긋지긋한 투석은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됐으며, 새까맣던 얼굴에는 다시 발그레 혈색이 돌아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행복은 남편과 함께 손 잡고 언제든지 산책할 수 있
경기상보대전일보사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한 제 10회 대전 3대하천마라톤대회에서 박창하(35) 씨와 신미향(45)씨가 신설된 풀코스의 남녀 첫 우승자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다.박창하 씨는 21일 대전 엑스포남문광장과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 일대에서 열린 대전 3대 하천마라톤 대회 풀코스에서 2시간 43분 6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남자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부는 신미향 씨가 3시간 16분 22초를 기록하면서 우승했다.이날 경기는 처음 신설된 42.195㎞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코스, 10㎞, 5㎞ 등 총 4개의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대전시교육청이 적극 앞장 서겠습니다."가슴에는 띠를 두르고 손에는 홍보용 수건을 든 150여 명의 대전시 교육청 공무원들은 21일 대전 3대하천 마라톤 대회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이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한(韓) 세상, 깨끗한 대전교육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도 시민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으며 '청렴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특히 대회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일찌감치 캠페인을 벌여나갔다. 15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오전 7시 대회장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한용석·사진)는 대전 3대 하천 마라톤대회 첫회부터 단 한번도 거르지 않고 10년간 출전하면서 4년 연속 최고 단체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이번 대회에서도 단일팀 최고 규모인 500여명이 참가해 단결을 과시했다. 임직원 뿐 아니라 가족, 친지까지 참가해 어린 자녀와 손을 잡고 5㎞를 완주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농협 대전본부는 조합이나 지점별로 평소부터 훈련을 하며 체력을 키웠다. 업무가 끝난 뒤 직원들과 모여 달리기를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화합을 다져 왔다. 참가자 전원이 5㎞에서 풀코스까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대전지방국세청 마라톤 동호회는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종료시까지 회원 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날 대회에 제갈경배 신임 청장을 비롯해 116명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회원들은 '전자세금계서 꼭! 발급하세요', '근로장려금! 5월에 꼭 신청하세요', '소비자의 권리, 현금 영수증' 등 다양한 등배지를 상의에 부착해 국세행정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대전지방국세청 마라톤 동호회는 별칭 '대마동'으로 불리며 동호회원들이 마라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봉사단체로서 이날 대회의 상금으로 쌀을 구매해
지난 5회 대회부터 3대 하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온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김성연·사진)의 활약은 올해에도 빛났다. 매회 100여 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5㎞ ,10㎞, 하프 코스에 출전해 왔고 이번 대회에는 소방본부 마라톤 동호회 '달리는 심폐소생기' 회원 67명이 참여했다. 특히 각종 사건·사고현장에서 활약해온 배테랑 구조·구급 대원들로 구성된 '119 자전거 구급대'는 무전기와 구급상자를 갖추고 각 구간별 적재적소에 배치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풀 코스 △남자 종합=①박창하(2시간43분6초)②서일수(2시간45분8초)③허종호(2시간47분15초)④김창선(2시간52분57초)⑤양성호(2시간53분19초) △남자 청년부=①이정우(2시간56분54초)②김원범(2시간58분24초)③김현덕(2시간58분43초) △남자 장년부=①김관주(2시간58분46초)②김영일(3시간2분31초)③강인희(3시간15분22초) △여자 종합=①신미향(3시간16분22초)②조춘자(3시간17분48초)③박순옥(3시간19분40초)④김은실(3시간26분2초)⑤어수란(3시간53분21초) △여자 청년부=①권미숙(4시간10분2초)②김
"인생의 동반자·삶의 이유"男 10㎞ 이재식 씨"마라톤은 인생의 동반자이자 제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34분 34초로 남자 10㎞ 1위를 거머쥔 이재식(32)씨는 "10년 넘게 전국 곳곳의 마라톤 대회를 찾아 출전을 하고 있다"며 "숨이 턱 밑까지 차 오를 정도로 달릴 때 느끼는 기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대전 3대하천 마라톤대회 5㎞ 부문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하면서 명실공히 마라톤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전주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는 그는 매일
"달리기에 매료 꾸준히 운동"男 5㎞ 안재우 씨"앞으로 체력을 키워 10㎞와 하프코스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2013 제10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남자 5㎞ 1위를 차지한 안재우(24·대전)씨는 "군에서 복무하던 시절 체력을 단련시키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역을 하고 달리기에 대한 매력을 포기할 수 없어서 꾸준히 연습을 하다 보니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부진 몸매에 활기가 넘치는 그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달리기 연습을 해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매일 달리기 연습을 진
"대회 첫 풀코스 우승 더욱 뜻깊어"男 풀코스 박창하 씨대회 첫 풀코스 종합 우승자는 2시간 43분 6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창하(35·대전 중구)씨가 영예를 안았다.마라톤 동호회원의 추천으로 풀코스에 도전했다는 박 씨는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풀코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감격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마라톤에 2007년 입문한 후 꾸준한 몸 관리를 해왔으며 개인사정으로 잠시 운동을 쉬어오다 올해 대회를 위해 약 한 달여의 맹연습에 나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박 씨는 "마라톤에 입문하면서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1
공공기관 축제 홍보·캠페인 눈길○…이번 대회에도 마라톤 참가자와 시민들을 상대로 각 기관과 단체 등의 홍보전과 공익 캠페인 등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돈을 깨끗이 씁시다' 등이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대전지방국세청과 대전지방경찰청도 직원들이 '현금영수증 꼭 챙기세요', '4대 사회악 척결' 등의 문구가 담긴 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대전시교육청은 '청렴한 세상! 깨끗한 대전교육 실현! 청렴 세상'의 로고를 적은 마라톤용 수건을 배포했으며,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
21일 대전일보사와 대전광역시 공동 주최로 열린 제10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건각들이 갑천에서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임시취재반 3대하천 마라톤대회 임시취재반△반장=송연순 교육문화부장 △반원=김효숙·최신웅·한대섭 기자(교육문화부),송영훈·강대묵·오정연·김예지·이호진 기자(정치경제부), 우세영 차장, 백운희·김석모·김정원 기자(사회부), 장길문 차장, 빈운용 기자(사진부).
"내년엔 풀코스 정상 도전"男 하프 백운섭 씨하프코스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한 백운섭(38)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7년 된 마라톤 마니아. 3대 하천 마라톤 대회에 처음 참가해 우승까지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백 씨는 "3대 하천 마라톤 대회에는 처음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풀코스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충남 천안에서 대회를 위해 일찍 대전을 찾은 백 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매일 같이 과수원 주위를 15㎞씩 달리며 몸을 만들었다.백 씨는 "코스도 훌륭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