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한 2015 충청마라톤대회가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세종호수공원의 경치를 즐기며 결승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임시취재반
"저도 평소 운동을 하면서 러닝을 즐기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라톤을 뛰기 위해 모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설렌다"각 팀별로 역대 최다인 144경기가 펼쳐진 이번 시즌. 기나긴 레이스가 이어지며 많은 선수들이 투혼을 불살랐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이들이 바로 박정진과 권혁으로 대표되는 한화의 불펜진이다. 특히 한화의 투수조 최고참인 박정진은 팀의 리더로서 76경기에 출전해 96이닝을 소화하는 불꽃 투혼을 보여주며 많은 야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시즌 막판 발생한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대신 국내에서
"이른 아침부터 대회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분들의 열정에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해서 좋은 기를 받고 싶습니다"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 대회에는 지역 연고구단인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이른 아침부터 함께해 참가자들과 지역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 참석한 투수 안영명은 "어제 늦게까지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고 아침 일찍 행사에 참석하게 돼 피곤함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장소에서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피곤도 다 잊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회장을 메운 많은 마라
"대전, 충남북 세종이 마라톤 하나로 결집되는 것을 보고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습니다."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의 표정이 한껏 상기돼 있었다. 그도그럴것이 이날 호수공원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나이, 성별, 직종 구분없이 마라톤에 참여하려는 대규모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첫해 직원들과 5㎞를 완주한 그는 올해는 디스크 수술로 인해 뛰는 대신 대회를 꼼꼼히 살피는 것으로 아쉬움으로 달래야 했다. 최 팀장은 "마음 같아서는 축제의 한 가운데서 함께 하고 싶지만, 의사의 만류로 지켜만 보려
"마라톤대회라서 아이들이 심심할 줄 알았는데 너무 즐겁네요"한화와 함께 하는 2015 충청마라톤 대회가 지역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마라톤 대회 개최 뿐만 아니라 사회공원활동 차원에서 각종 체험부스와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대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기 때문.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현장을 방문한 이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마라톤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2015 충청마라톤 대회가 열린 세종호수공원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 가족 등으로 북적거렸다. 특히 한화에서 행사장
기록도, 경쟁도 중요하지 않았다. 쌀쌀한 가을 하늘 아래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15 충청마라톤대회'는 모두가 즐기는 시민축제이자 소통의 축제였다. 지역, 세대, 계층, 직종 구분없이 이날 행사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는 마라톤 하나로 소통했다.대부분 국내 마라톤 대회가 '시민축제'라는 말과 달리 직업선수들만의 대회로 치러져 주객이 전도되는 것과 달리 충청마라톤 대회는 '시민'이 주인공이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 6살짜리 어린 아이에 이르기까지. 나이도, 성별도 이날만큼은 의
참가자들이 먹거리를 배식받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참가자들이 트릭아트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한화이글스 김태균 조인성 선수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참석 인사들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균 한화이글스 주장,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 오영철 세종시생활체육회 회장, 이상수 세종경찰서장,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윈장, 정상철 충남대총장, 박홍우 대전고법원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사진=임시취재반
한 참가자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결승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2015 충청마라톤대회에서 한화이글스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어린이들이 바람개비를 만들고 있다. 사진=임시취재반
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2015 충청마라톤대회가 11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라톤 구간인 호수공원 주변도로와 세종청사-오송역 BRT 도로 교통이 일부 통제됩니다. 교통통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2015 충청마라톤 11월 1일 스타트… 참가자 메시지
2015 충청마라톤 11월 1일 스타트…참가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