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전 생활을 마무리 한다. 충남도청과 충남도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이 옮겨간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충남시대를 연다. 지난 1961년 문을 연 이후로 올해가 대전 청사 시대 56년을 마무리 하는 해인 만큼 이번 마라톤 대회도 뜻깊다.충남 농협은 지난 13회 대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도 유찬형 본부장을 비롯해 임·직원 130여 명이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동료와 실력을 겨루고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 얻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렸다. 특히 내포신도시로
한밭대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근무하는 신디 갬본(34·Cindy Gambone)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라톤 마니아이다. 즐기면서 뛰자는 철학을 갖고 있는 그는 올해 들어 마라톤 대회 참가만 두 번째다. 매일 꾸준히 달리기를 하며 건강을 챙기는 그는 이번 대회에는 5㎞를 30분 안에 완주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특히 코스가 맘에 들었다"며 "갑천을 따라 뛰는 코스에 날씨도 화창해 달리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아 좋은 기록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해 10㎞에 도전하겠다
평택시마라톤연합회는 나이, 성별, 직업의 '벽'을 넘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마라톤으로 하나가 된 대표적 단체다. 2005년 평택 서부, 북부, 남부 지역의 5개 마라톤 클럽(평택마라톤, 송탄마라톤, 쌍용자동차마라톤, 만도마라톤, 평택시청마라톤)으로 출발한 평택시마라톤연합회는 7개 클럽(거북마라톤, 한온마라톤, 서평택마라톤, 평택항마라톤, 대승마라톤, 굿모닝병원마라톤, 롯데제과마라톤)이 합류해 현재 총 12개 마라톤클럽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직업군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평택시마라톤연
천안용암 부부마라톤클럽은 마라톤 열기에 힘입어 2002년 창립, 올해로 15년째 된 단체다. 천안 쌍용동 용암마을에 사는 부부 7개팀(14명)으로 출발해 현재 회원만 70명 규모의 단체로 성장했다. 초창기 부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천안 지역민들로 구성됐다. 천안용암 부부마라톤클럽은 평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훈련부장 지도에 따라 달리기 등 단체 훈련을 펴고 있다. 마라톤대회가 가까워지면 주말 토-일요일 장거리 연습을 병행한다. 이날 서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허빈(57)-오진순(50) 부부는 "남편이
"손끝 마술로 마라토너들의 지친 심신을 풀어드리고 나면 힘들기보다는 뿌듯합니다."충남 서일고등학교 4H 스포츠 마사지 동아리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마라톤 참여 이유다. 이들은 서산 전국 마라톤대회에 첫해부터 16회까지 매년 참가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16년째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단골 손님인 셈이다. 어는 누구 하나 강요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이다 보니 대회 참가에 대한 애착도 높다.올해 열린 제16회 서산 전국 마라톤 대회에는 서일고 학생 120여명이 학생들이 참가했다. 스포츠 마사지
"마라톤은 건강입니다."제 16회 서산 전국 마라톤대회에서 서브3리(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100회를 달성한 마라토너가 나왔다. 주인공은 김해마라톤클럽 회원인 김주은(50·사진)씨. 김 씨는 "마라토너들의 한결 같은 꿈인 서브3리를 달성해 너무 행복하고 마라톤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번 대회 남자 풀코스 부문에 출전해 2시간 47분 35초의 기록으로 2등을 차지했다. 11년차 마라토너인 김 씨가 마라톤을 시작한 후 첫 서브3리를 달성한 것은 2006년 경주동아마라톤대회다. 이후 전국에서 열리는 각
제 16회 서산 전국 마라톤 대회에선 40-50대가 구간별 우승을 손에 거머쥐며 중년의 건강미를 과시했다.풀코스 남자부문에서는 정석근(44)씨가 2시간 26분 45초로, 2위를 차지한 김주은 씨와 1분 이상 간격을 벌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119회 풀코스를 완주한 그는 마라톤 사관학교 동호회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숨을 실력자다. 풀코스 여자부문에서는 배정임(51)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배 씨는 2005년부터 풀코스에 입문했다. 매일 새벽마다 혼자 조깅을 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하프코스 남자부문에
○…개그맨 김기리씨가 '제16회 서산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서산시홍보대사인 김씨는 고향에서 시민들과 함께 달리고 싶어 마라톤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씨는 10㎞코스를 완주한 뒤 대회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 김기리씨는 "평소 헬스 위주로 운동을 즐기는데 마라톤대회 참가는 처음이다. 8㎞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뒤 속도를 높였다"며 "고향 풍경을 보며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호흡하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기운을 내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
풀코스 남자부문에 출전한 정석근(44·사진)씨는 자타공인 마라톤 전문가다. 서울 마라톤 사관학교 동호회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정씨의 풀 코스 기록은 2시간 46분 45초로, 2위와 1분 이상 차이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 씨는 지난해 이 대회 풀코스에 출전했지만 34㎞ 지점에서 햄스트링이 와 완주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풀코스 119회 완주한 정 씨는 오르막 길 코스가 상당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정 씨는 "대회 출전해 열심히 뛰었는데 운 좋게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마라톤
제 16회 서산 국제 마라톤 대회 남자 하프코스 부문 우승은 김수용(42·사진)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지난해에도 우승의 영광을 안았었다. 다만 김 씨는 지난해 이 대회 풀코스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올해 대회에는 하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씨는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자다. 김 씨는 올 11월에 열릴 예정인 마라톤대회 풀코스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일 20㎞씩 달린다는 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쟁상대가 없어 나름 편안하게 뛰었던 것 같다"며 "코스도 좋아 달리는 내내 큰 불편함이 없었고 대회 운영도 매끄러
"봄 향기를 맡으며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10㎞남자부문 코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이재응(46)씨는 공기도 좋고 날씨가 좋아 뛰는 내내 즐겁고 편안했다고 한다. 경기도 부천 복사골 마라톤 클럽 회원인 이 씨는 지난 3월에 열린 동아국제마라톤대회 10㎞부문에 출전해 2등을 차지한 마라톤 실력자다. 이 씨는 "오르막 코스가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 대회에 참석할 것이다.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인 동시에 건강을 책임지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달릴 때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10㎞
"다리부상으로 당분간 운동을 중단했으나 다시 몸을 만들기 위해 달렸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마음 뿌듯합니다" 남자부 5㎞ 부문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최진모(55)씨는 풀코스 2시간 20분의 기록 보유자로 30년전부터 운동 삼아 마라톤을 시작한 후 주로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출전한 마라톤 매니아다.그는 "코스나 대회 운영이 너무 매끄럽고 먹거리가 풍부해 서산마라톤대회는 매년 참석한다"며 "내년에는 하프코스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가 너무 좋아 달리는 동안 힘든 줄 몰랐습니다."여자 5㎞ 부문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쥔 김은화(5
충남 서산의 맛과 멋,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서산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전일보사와 서산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서산 뜸부기쌀과 함께하는 제16회 서산전국마라톤대회'는 9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선수 5500여 명의 치열한 각축 속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손종국 서산경찰서장, 황연종 서산교육장, 김경호 서산소방서장, 이상룡 NH농협서산시 지부장, 이상윤 서산농협조합장, 김용호 대산농협조합장
대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중부권 대표 마라톤축제인 '제14회 3대하천마라톤대회'가 4월 16일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3대하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4월 16일 오전 8시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 집결해 개회식, 준비운동을 마친 뒤 오전 9시부터 코스별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한다. 참가종목은 하프코스, 10㎞, 5㎞이다. 하프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용신교, 세월교 등을 거쳐 엑스포시민광장에 골인한다. 10㎞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원촌교삼거리를 지나 전민동 현대자동차 대덕대리점, 갑천자전거도로, 엑스포다
"달릴 때 제일 즐겁습니다." 임효철(17·충남체고)·임강철(15·공주봉황중)·임민철(13·공주신관초) 3형제가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 형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충남 서산과 예산, 홍성 일대에서 열린 '3·1절 기념 제45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 공주시를 대표한 남자 초등·중등·고등부 구간 선수로 참가했다.역전경주대회가 국내 육상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다.이번 역전경주대회에서 첫째인 임효철 선수는 대회 1일차 10소구간에서 16분
한국 육상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3·1절 기념 제 45회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가 24일 서산시의 우승으로 화려하게 폐막했다.대전일보와 충남도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충남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올해 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선수단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 3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23·24일 양일 간 충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는 첫날인 23일 오전 10시 서산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예산 충의사까지 34.7㎞에 이르는 코스를 12개 소구로 나눠 레이스를 실시했으며, 2일차에도 예산 충의사부터 충남도청까
24일 폐막한 '제 45회 역전경주대회'는 지난해 준우승을 기록한 서산시가 1위를 거머쥐며 천안시의 9년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서산시 관계자들은 강력한 이미지 트레이닝과 팀워크, 전지훈련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입을 모았다.서산시와 천안시는 경기 전부터 치열한 우승싸움을 예고했다.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천안시는 첫날인 23일 2시간 5분 23초의 합계기록으로 1위를, 서산시는 이보다 36초 늦은 2시간 5분 39초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회 이틀차인 24일 양팀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첫날과
한국 육상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3·1절 기념 제45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전경주대회 2일차 육상 꿈나무들은 예산 충의사에서 출발해 충남도청까지 힘찬 레이스를 마쳤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서산시에게 돌아갔다. 서산시는 4시간 12분 38초로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던 천안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준우승인 천안시는 4시간 13분 56초를 기록했다. 태안군(4시간 20분 42초)은 3위, 공주시(4시간 31분 51초) 4위, 홍성군(4시간 35분 3초) 5위, 예산군(4시간 39분
"열심히 하는 후배들과 한국 육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 드립니다."제45회 역전경주대회를 찾은 '한국 육상의 자존심' 이봉주(47) 선수는 육상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심이 꼭 필요하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후배들이 더욱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한층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매년 역전경주대회 현장을 찾고 있는 이봉주 선수는 올해도 어김없이 대회시작 1시간 전인 오전 9시 출발지점에 나타났다. 수온주가 영하를 가리킬 정도로 춥고 바람도 매서웠지만, 그는 이런 날씨조차도 후배들이 올라야만 할 계단이
한국 육상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충남도지사기 시·군 대항 역전경주대회'가 막을 올려 불꽃 경쟁이 시작됐다.대전일보와 충남도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충남도육상연맹이 주관한 '3·1절 기념 제45회 2017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23일 충남 서산에서 시총식을 갖고 충남 15개 시·군 선수단 300명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 대회출발점인 서산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덕호 충남도체육회 부회장, 전병욱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전용환 충남도육상연맹 회장, 이봉주 선수와 각 시·군별 총감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