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운동을 즐기건 간에 그 종목에 적용되는 규칙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경기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에 따라 시합을 벌이는 것도 필수사항이다.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 족구 규칙을 소개한다.▲서브는 땅에 닿지 않고 직접 넣어야 한다.서브를 넣을 때 땅에 튀겨서 넣으면 안 된다. 서브는 제한구역(3m) 안에서만 가능하며 서브를 넣은 공이 네트에 닿고 넘어가도 그대로 진행된다.▲리시브 범위가 정해져 있다.공을 받을 때는 무릎 아래와 턱 위쪽만 사용해야 한다. 무릎 관절에 닿아도 안 되며 어깨나 가슴에 닿아도 실점이다.▲몸은
우리나라가 유난히 약한 종목이 여자체조다. 남자체조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는등 세계적 수준에 근접한 반면 유독 여자체조만은 메달은 커녕 결선진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체육계조차도 여자체조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서산의 한 시골학교 체조선수들이 한국 여자체조에 장밋빛 미래를 안겨주겠다며 나섰다. 베이징올림픽은 어렵더라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만큼은 한국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겠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면소재지에 위치한데다 전교생이라야 고작 220명밖에 되지 않는 서산 운산초등학교(교장 최원식)
볼링은 처음 접하는 사람도 볼을 들고 신발만 신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대전에는 450개 클럽 60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여느 생활체육에 비해 많은 수치다. 초등학생부터 칠순 할머니까지 동등하게 게임을 펼칠 수 있어 생활체육이라는 타이틀에 딱 어울린다. 동호인들은 시원한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느끼는 짜릿함과 스트레스 해소, 연령에 관계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힘이 없어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볼링의 매력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볼링의 이런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해 일명 마약운동이라
볼링을 치는 동안 우리는 부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이 되어 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이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이 꼭 필요하다. 스트레칭은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고 지친 근육과 인대들의 피로를 풀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스트레칭은 필수다.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대퇴사두근/삼두근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고 다른 발은 반대의 손으로 잡고 반대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교대로 실시한다. 이것은 다리의 앞부분의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것이다. 삼두근의 경우에는 한쪽 팔을 세워 머리 뒤로하고 팔꿈치 아랫 부분은 아래로 낮춘다.
실내축구라는 뜻을 가진 풋살이 청소년과 직장인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에 구애를 받을 필요도 없고 한 팀에 5명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풋살장마다 동호인들로 넘쳐 난다. 풋살은 국내에만 6000개의 클럽이 있고, 동호인들은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대전 지역에만 80여개의 클럽이 있으며 1700명 이상의 등록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호인들은 풋살은 ‘축구 이상의 매력이 있는 스포츠’라고 한다. 5명의 멤버가 작은 골대를 놓고 좁은 공간에서 경기를 진행하다보니 축구에 비해 훨씬 박
풋살은 축구처럼 골대 안으로 공을 차 넣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규모의 차이만으로 축구와 풋살을 비교하면 안 된다. 풋살에는 축구와는 다른 규칙이 존재하고 이는 스포츠맨들을 풋살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요인이다. 스포츠 마니아들의 마음을 빼앗은 풋살의 규칙을 소개한다.▲풋살은 축구보다 반칙에 대해 엄격하다.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부상을 당할 소지가 매우 크기 때문에 판정이 엄하다. 이를 나타내는 가장 특징적인 규칙이 세컨드 페널티다. 세컨드 페널티는 어느 팀이 어디에서든 6번째 반칙을 저질렀을 경우 페널티 마크에서 4m 떨어
중부권 최대 신문사인 대전일보사가 주최한 제4회 대전 3대하천살리기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건각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속에 성황리에 끝이 났다. 마라토너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레이스를 위해 올해 처음 도로를 전면 통제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졌지만 대전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어우러지면서 참가자 모두가 사랑과 정을 나누는 즐거운 추억의 대회로 승화됐다. 하천변을 따라 달리며 깊어가는 봄을 만끽한 대회 참가자와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넨 자원봉사자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담아봤다.
제4회 대전3대하천살리기 마라톤대회는 시민축제를 넘어 전국민적인 스포츠축제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을 열어줬다. 대전, 충청지역 각급 행정기관, 기업 등 대회참가 단체만 해도 130여개나 됐으며,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타지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전체 등록 선수 4000명중 20%에 달했기 때문이다.4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에 마라토너들 사이에 ‘달리고 싶은 대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3대하천을 끼고 달릴 수 있는데다 코스가 전반적으로 평탄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부산에서 참가한 이명우씨(43)는 “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면 10㎞에 도전했을 텐데 조금 아쉽습니다.”5㎞ 부문에 모습을 나타낸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42)은 “여럿이 함께 레이스를 펼치면서 가벼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역에 행사가 있어서 미니코스에 참가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마음은 하프코스라도 달리고 싶다”면서 “5㎞ 코스는 조금은 연습량이 부족하더라도 가족끼리 함께 뛰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평소 등산과 조기축구 등으로 체력을 관리해왔다는 이 청장은 “그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본의 아니게 운동을
“올해 쟁쟁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우승하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대회 2연패를 하게 돼 너무 좋습니다.”남자부 하프코스에서 1위를 한 박병준씨(40·리케아화장품)는 유일한 대회2연패 우승자다. 기록은 1시간17분13초30으로 올해 거리가 지난해보다 800m쯤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좋은 기록이라는 게 대회관계자들의 평이다.마라톤계에 박씨를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내 아마추어 최고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달 29일 아산 신정호수에서 열린 2007온양온천마라톤은 물론 대전일보 주최 천안마라톤과 서산천수만마라
박병준씨(41)와 진애자씨(49)가 제4회 대전 3대하천 살리기 마라톤대회에서 각각 하프 코스 남녀부 월계관의 주인공이 됐다.지난해 1시간15분06초35의 기록으로 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던 박씨는 올해 1시간17분13초30를 찍어 기록경신에는 실패했지만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위에 그쳤던 김수용씨가 1시간19분30초28의 기록으로 박씨에게 도전장을 던졌으나 1분40여초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전국 톱 클래스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진씨는 허벅지 부상을 말끔히 털어내지 못했음에
“대전사랑 하천사랑, 머리가 아닌 발로 뛰면서 보여드리겠습니다.”대전지역 신한은행 23개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대전사랑스포츠동호회는 이날 회원 120여명이 5㎞와 10㎞에 각각 출전해 뜨거운 대전사랑을 보여줬다.총감독인 김상경 동호회장(53·대전지점장)은 전국대회 풀코스와 한반도 횡·종단을 완주하는 울트라마라톤 출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사기를 북돋웠다.이들은 대전 3대하천 마라톤대회 참가 이외에도 대전시의 3000만 그루 나무심기기와 대전지역 아동발달기금 모금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직원 1인당 매달 봉급에서 3만원씩을 거둬
◇하프 코스▲남자①박병준(1시간17분13초30) ②김수용(1시간19분30초28) ③김주기(1시간21분05초76) ④최광수(1시간22분38초26) ⑤이동준(1시간23분04초37) ⑥박진철(1시간24분24초26) ⑦장영기(1시간25분01초73) ⑧윤여을(1시간25분33초58) ⑨최병연(1시간25분46초19) ⑩임창수(1시간26분29초81)▲여자①진애자(1시간33분54초13) ②정기영(1시간35분52초08) ③강광숙(1시간39분03초29) ④정복희(1시간40분33초78) ⑤이영순(1시간42분14초26) ⑥김노수(1시간42분55초00) ⑦
“마라톤은 건강뿐만 아니라 동료애도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죠.”대전 중구청 마라톤 동호회인 중사마모(중구를 사랑하는 마라톤 모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간의 친목도모와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60여명이 이날 대회에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특히 올해 대회에는 가족들도 출전한 만큼 직원들간의 끈끈한 동료애는 물론이고 가족 상호간의 친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중사마모 회원들은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매주 목요일 한밭운동장에 모여 1시간 30분 정도 운동장 돌며 지구력과 심폐기능을 키웠고
이증현옹(93)은 지난해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끝난 뒤 “내년에도 변함없이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신체 건장한 성인도 쉽게 뛰기 힘든 남자부 5㎞ 구간에 변함없이 백수를 바라보는 나이에 머리띠를 질끈 동여매고 레이스에 나섰다.이옹은 마라톤의 산증인이다. 16세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올해로 78년째 마라톤인생을 걷고 있다. 1932년 평양마라톤을 시작으로 부산-신의주 마라톤대회(1934)를 비롯 중국 등 각 종 국내·외 대회까지 참가한 경력이 있는 만큼 할아버지는 국내 아마추어 마라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운다. 이옹은
“개도 뛰는거야?”10km코스에 애완견이 등장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전사랑마라톤클럽의 성시관씨(47·대덕구 법동)와 함께 10km를 58분에 완주한 말티즈 ‘찰스몽’. 대회 참가자들은 물론 응원나온 가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28개월된 수컷 ‘찰스몽’은 엄연한 대회공식 참가견으로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배번을 몸에 둘렀다. 찰스몽의 마라톤 경력은 1년. 말티즈가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하다는 관념을 깼다. 주인 성씨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갑천고수부지나 계족산을 1시간이상 달리면서 다리근육과 지구력을 길렀다.올해 첫 출전
대전일보가 주최한 ‘제4회 대전3대하천 살리기 마라톤대회’가 6일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 일원에서 열려 4000여명의 건각들이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6일 대전일보 주최로 열린 제4회 대전3대하천 살리기 마라톤대회에서 4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결승점을 향해 대전천 하상도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연습하라고 일요일 마다 혼자서 딸아이를 돌봐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힘든 기색 없이 웃음을 지으며 결승선을 통과한 여자 5km 우승자 서진희씨(36·인천)는 난생 처음 1등을 했다며 한껏 흥분된 목소리로 우승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마라톤 입문 8년차이고, 풀코스만 8번이나 뛰었지만 지금까지 낸 최고의 성적은 지난해 열린 119 마라톤 대회에서의 2위 입상.“날씨가 더웠으면 힘들었을텐데 잔뜩 흐려 뛰기에 너무 좋았고, 코스도 마음에 들었다”면서 “짧은 코스이지만 체력안배를 잘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달 서울국제마라톤에서 38살의 이봉주가 우승했을 때 모든 언론은 ‘노장의 놀라운 투혼’이라고 대서특필했다. 10-20대 선수들이 판 치는 스포츠계에서 유일하게 ‘노장’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게 마라톤이다. 이번 제4회 대전3대하천 마라톤대회도 ‘마라톤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한 대회였다. 이번 대회 각 부문 상위 10위까지 입상자 중 10-20대 입상자는 단 1명도 없다. 코스길이가 길수록 그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하프코스(21.9km) 여자부의 경우 5위까지 입상자중 4명이 모두 40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