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양일간 대전 대덕구 대청공원에서 열린 '2024 대덕물빛축제 개막행사'와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이 성료했다.15일 대덕구에 따르면 28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축제는 멜로망스, 루시, 소란, 폴킴 등 실력파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대청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소풍 같은 힐링 축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수준의 라인업(line-up)으로 행사 이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전날부터 행사장을 찾는 팬들로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대청호를 가득 채웠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현동 여수바위 고
대전 동구가 기존 경로당과는 차별화된 다목적 공간을 갖춘 용수골 경로당을 개소했다.구에 따르면 용수골 경로당은 지난해 9월 총사업비 13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31㎡, 지상 1층 규모로 신축공사에 착공해 지난 2월 준공했다.용수골 경로당은 경로당 시설 외에도 영화 관람과 운동, 강연, IT 체험교육(키오스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마련됐다. 최근 노인들이 즐겨찾는 스크린 파크골프장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인 북카페 '동네북네' 용운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개소식은 박희조 청장, 박영순 동구의회
대전시가 현안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이 시장은 내년도 신규 국비 확보 10대 핵심사업·30대 역점사업 등을 소개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지하화와 대전 교도소 이전, 혼잡도로 개선 사업비 등을 언급하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간담회 자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180억 원(4.4%) 증액된 2조 8249억 원으로 편성,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예산안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78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21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278억 원이다.주요 세출 예산 내역을 보면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 1·2학년 및 특수학급 스마트칠판 보급 등 인프라 구축 △
대전 중구가 19일 문화교회에서 유천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해당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한다.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당 구역의 주민들에게 재개발사업의 절차 및 정비계획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 의회 의견 청취 후 대전시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김제선 청장은 "앞으로도 중구 관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투명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재개발정비사업 주민설명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구
대전 대덕구가 23일까지 성공적인 온라인몰 창업과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15일 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며 통신판매업자 창업자가 늘어났지만 통신판매업 연간 신규 건수 약 600여 건 중 폐업이 180여 건으로 집계되며 폐업률이 30%를 기록했다.구는 통신판매업 신고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 경향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책 마련해 통신판매업의 폐업률을 낮추고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24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대전시는 '2024 대전 0시 축제' 관련 칼국수 굿즈 출시를 위해 최근 지역기업 ㈜밀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밀팡은 프리미엄 밀키트 생산기업이다.협약 내용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축제 로고 등을 활용한 굿즈(기획상품) 개발·판매 홍보 △굿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물품) 기탁 등이다.㈜밀팡은 대전의 대표음식인 칼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면 종류의 축제 굿즈를 개발·출시해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축제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장우 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노란, 박은진, 박혜민과의 계약을 완료하고, FA를 마감했다.올해로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 8000만 원(연봉 1억 5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에 계약했다.첫 FA 자격을 얻은 미들 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은 각각 3억 5000만 원(연봉 3억 원, 옵션 5000만 원)과 2억 1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1000만 원)에 사인했다.박은진은 재계약 뒤 "감독님과 코칭스텝, 선수 간의 신뢰 등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대전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019년 이후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9.8㎍/㎥으로, 제4차 계절관리제(2022년 12월 1일-2023년 3월 31일) 평균농도(25.5㎍/㎥) 대비 약 22%가 개선됐다.제4차 계절관리제 대비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좋음일수(15㎍/㎥ 이하)'는 24일이 증가(25일→49일)하고, '나쁨일수(36㎍/㎥ 이상)'는 9일이 감소(20일→11일)한 것
대전시는 리무진·고급 승용차를 이용한 고품격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고 시행에 들어갔다.시에 따르면 지침에는 고급형 택시 차량 기준, 내외부 표시, 운행 방식, 운행 요금, 사업변경 신청 절차 및 요건 등이 담겼다.차량 기준은 모범택시 차량의 배기량(1900㏄)보다 큰 2800㏄ 이상의 승용차량(친환경 차량의 경우 하이브리드차 2400㏄, 전기차 160㎾ 이상)이어야 한다.택시 외부에는 '고급형 택시'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택시 표시등(갓등)을 부착하지 않고도 운행이 가능하다.고급형 택시는 외형상 노란색 영업
대전시는 철거를 앞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성호텔 사진·영상과 도면, 숙박부, 객실 번호판 등 유성호텔의 경영과 운영 전반을 보여주는 각종 기록물, 마지막까지 호텔을 지킨 직원들과 이용객들에 대한 구술 채록 등을 기록할 방침이다.특히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VIP실 313호에 대한 조사와 기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1970년대 특별히 조성된 이 방은 여느 객실과 달리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곳으로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김종필 전 총리 등 거물 정치인들이 머물다 간 것으로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제선(61) 후보가 당선되며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11월 김광신 전 청장의 당선 무효화로 공석이던 구청장의 자리가 5개월 만에 채워지며 구청 행정의 안정성을 찾았지만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치 노선이 달라 정책적 견해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당장, 이장우 시장이 공들이고 있는 보문산 개발과 관련한 김 청장의 부정적 메시지다.그는 11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문산 개발에 대해 실현 가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해 고배를 마신 충청권 대학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대학들은 5년간 1000억 원의 지원이 걸려있는 이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1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셋째 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교육부 글로컬대학 평가위원회는 최근 예비지정 신청 대학들의 면접심사를 마쳤으며, 5쪽 분량의 혁신기획서 등을 바탕으로 15-20개 대학을 예비지정할 계획이다.지역 대학가에선 예비지정 발표가 가까워지면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승수 씨를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김 씨는 앞으로 행사·사인회·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김 씨는 199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백만송이 장미', '광개토대왕', '슈룹' 등 인기 드라마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신상 출시 편스토랑', '미운오리새끼' 등에서도 활약했다.김 씨는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국립한밭대는 화학생명공학과 최원산 교수 연구팀이 '물을 보조필터로 쓰는 습식 에어필터 및 미세플라스틱 제거를 위한 양쪽성 자성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팀은 서로 다른 2개의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친수성 및 소수성 소재의 최적 조합 비율을 찾아내 '습식 에어필터' 및 '미세플라스틱 제거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습식 에어필터는 에어필터 주변을 물이 에워싸고 있는 구조로, 미세먼지(PMs, Particulate Matters)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Volatile Organic Compounds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박인혁 교수팀과 홍콩 이공대학 Kian Ping Loh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의 이름을 딴 차세대 반도체용 2차원 유기 페로브스카이트 신규 물질이 개발됐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Science'(IF : 47.73)에 4월 4일자로 게재됐으며, 충남대 박인혁 교수가 공저자로, 홍콩 이공대학 Kian Ping Loh 교수가 교신저자로, 최화섭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화학 구조식 ABX3를 가지는 물질로, A는 큰 양이온, B는 작은 양이온, X는 음이온을 나타낸다. 전통적으로는
한국·미국 공군의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이 12-26일까지 군산 공군기지에서 진행된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중영역에서 전력 우위를 구축하고 유지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억제, 방어,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미 7공군 작전처장 카메론 대령은 "KFT는 훈련 참가 항공기와 장병 등 훈련 규모와 복잡한 훈련 시나리오로 볼 때 매우 중요한 훈련"이라며 "한미 공군이 어려운 훈련 시나리오를 통해 전술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배우로 대비태
대전교통공사와 목원대학교는 12일 공동으로 대전도시철도 시청역과 중구청역에서 장애체험행사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행사는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시각장애와 지체장애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참가자들은 가두행진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구호제창, 장애인 생활예절 홍보물을 배포하고 대전도시철도 내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과 각종 장애인 이동편의 시설을 체험했다.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이번 체험이 사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제86회 대전창업포럼'이 11일 대전혁신센터 본원에서 개최됐다.'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초기 스타트업과 연구원, 대학생, 외국인 등 100여 명이 참석, 창업 특강과 토크쇼 등을 진행했다.1부 창업 특강에는 △글로벌 진출 현황과 투자 트렌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스토리 등의 주제로 열렸다. 2부 토크쇼에서는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로저 로요(Roger Royo) 주한스페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해
국립한밭대가 16일 오후 1시 국립한밭대 컨벤션홀(S2동) 4층에서 국방기술과 우주산업분야 선도와 인재양성을 위한 '제2차 국방우주세미나'를 연다. 해양영역인식(MDA) 체계와 국가우주 인재양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에 대해 호원대 오경원 교수와 KAIST 우주연구원장 한재흥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민·관·군·산·학·연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치며, 우리나라 국방우주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