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의장 정책보좌 인력제 도입 건의안'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전날 울산 머큐어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건의안에는 지방의회 의장에게 정책보좌 인력에 관한 전문임기제 임용 권한을 부여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정책보좌관 등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방의회 의장은 관련 법령상 근거가 없어 정책보좌 인력 등을 임용할 수 없다.가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SNS에 "올 한해를 돌아보니 '과'도 많고 '불개'도 많다"고 게재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힌 '과이불개'(過而不改)에 대한 평이다.이상민 국회의원은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은 물론 거듭 그 잘못을 되풀이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적었다.이어 "자아비판이라도 해보려하지만 되레 내부총질 운운하며 험악하게 달려드니 그것도 그리 쉽지 않다"고 했다.그러면서 "하여튼 올 한해 돌아보니 과도 많고 불개도 많다"고 되짚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병헌 정책위원장(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주영은 부회장(전북도의회 의장), 김기환 부회장(울산시의회 의장), 허식 부회장(인천시의회 의장), 권혁열 사무총장(강원도의회 의장) 등 의장협의회 의장단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의장협의회 임원진은 △지방의회 조직권 확대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보장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지방의회기본법 제정 △지방의회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여야 견해차가 나타난 'KTX 세종역 신설' 문제가 지역 정가의 여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KTX 세종역 신설에 발목 잡지 말라"며 비판했다. 전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세종시 국감에서의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발단이 된 것이다.시당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KTX 세종역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며 "그러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나마 언급한 송재호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논의 예정이었던 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이 잠정 연기됐다.1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최근 전원 명의로 발의한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내달 열리는 회기에서 다루기로 했다. 당초 오는 19일 열리는 본회의에 불신임안 상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민생을 우선시했다는 것이 국민의힘 측의 입장이다.김광운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의회 파행을 막기 위해 민생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 상 의장에 대한 사안을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11월 열리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의회 파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다뤄지면서 민생현안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의혹과 논란은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조사의 영역에 맡기고, 시민들을 위한 민생과 정책을 협의하는 시의회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상 의장이 동료 남성 의원의 신체 부위를 접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상 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
동료 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상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김광운 국민의힘 세종시당 원내대표는 11일 세종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상 의장이 모 의원을 성추행한 날 저한테도 포옹을 하며 입에다 입맞춤을 했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입맞춤을 하지 않으려고 밀어냈으나 일은 벌써 벌어지고 말았고, 불쾌감과 수치심을 느꼈지만 음주가 과해 애정 표현이 심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뒤에 있던 동료의원들의 말소리에 수치심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상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에 이어 의회사무처에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한 상황으로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거세질 전망이다.상 의장은 7일 입장문을 내고 "결단코 그 누구에게도 성추행이라고 비난받을 만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상 의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이름과 의장 자리의 무거움으로 개인적 입장을 극도로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논란을 오도하고 확대해 특히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동료 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류제화 시당위원장은 4일 세종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열고 "논평을 통해 상 의장의 사퇴와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 지 2주가 됐지만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오히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모두 빠진 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 7명만이 상 의장의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요구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의 제 식구 감싸기와 시간 끌기에 부끄러움은 모두 세종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며 "상 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속도감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주재로 대전·세종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당지도부와 우원식 예결위원장이 참석했다.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년 됐다. 행정기능이 상당수 이전을 완료했고, 인구도 39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이 모든 게 당에서 무한 애정을 보내 가능했던 일이라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을 향해 "의장직과 의원직에서 모두 물러나라"고 촉구했다.이정수 국민의힘 세종시당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상병헌 의장이 지난달 국회 연수 일정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직후 동료 의원의 신체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는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부대변인은 "시민들의 선출을 받아 시민들의 모범이 돼야 할 세종시의원, 그것도 시의회 의장이 강제추행 의혹에 휘말린 것은 매우 부끄럽고 통탄할 만한
세종시 청소년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청소년 지원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나성동)은 8일 세종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과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갖고 "세종 지역 내 청소년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청소년을 지원하는 시설은 두 곳뿐이며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조치원에 단 한 곳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여성가족부 청소년 지원시설 전국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의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전부였다. 청소년 인구의 약 80%가 동 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동 지역
세종시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신규 입법고문 및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으로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 박기영 전 국회사무처 법제실장, 박찬수 전 국회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이정화 한국의정연구회 교수, 차현숙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 등 5명이 입법고문으로, 김현순 변호사(법률사무소 해빛)와 도현택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가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2024년 8월 31일 끝난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개정한 '입법고문·고문변호사 운영 조례'를 근거로 정원을 기존 6명에서 9명으
홍성국 신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이 2년 뒤 총선, 4년 뒤 지선, 5년 뒤 대선에서 필승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홍 위원장은 3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쇄신하지 못한 점을 여러차례 반성했지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발목 잡힌 야당'이 아닌 '견제와 균형을 전제로 책임지는 야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홍 위원장은 "신발끈을 동여매고 국회의원, 시의원, 당원이 원팀이 돼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총선·지선·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장기계획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오는 2024년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을 이끌게 됐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오후 2시 중구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임 시당 위원장 경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황운하 신임 시당위원장이 65.64%의 득표를 얻어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33.18%)을 32.46% 포인트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1-13일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ARS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대의원 현장투표 50%씩 합산해 반영됐다.황 신임 시당
취임 한 달을 맞은 제4대 세종시의회가 3일 전반기 의정 목표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장단 브리핑을 열고 위원회별 중점 추진 과제와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유인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당적에 관계없이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협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이어 △의원 연구모임의 심의 기능 강화 및 연구모임 실효성 확보를 위한 평가회 도입 △전문위원실 역할 재정립 및 정책 지원관의 보좌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하
홍성국(세종갑·사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차기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공모 결과 홍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홍 의원은 세종시 갑지역 국회의원이자 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세종시당은 오는 14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정식 선출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합의 추대될 경우 강준현(세종을) 의원에 이어 홍 의원이 시당위원장직을 넘겨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9일 열린 제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 등 민선4기 세종시정에 대한 비판과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등을 촉구했다.김현미 의원(소담동)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폐지 근거로 삼은 설문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항과 대상, 그리고 표본 수 등 설문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또 전국적으로 우수한 제도로 인정받았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부작용과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김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토론회가 이은권 중구당협위원장의 불참으로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만 참석한 채 반쪽짜리로 진행됐다.1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당위원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조수연 후보는 "새롭게 시작하는 젊고 강한 시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시당은 이은권·조수연 후보를 대상으로 대전시 지역현안, 후보자 공약 발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시당위원장의 역할, 민선 8기 시·구정을 위한 역할 등 토론을 벌일 계획이었다.그러나 전날 이은권 후보가 과열경쟁을 이유로 시당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하며 토론
김중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15일 시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재도전에 나섰다.김 위원장은 이날 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에는 조직을 뭉치게 할 수 있는 조직운영능력,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리더쉽, 탄탄한 인맥, 남녀노소와 언제 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업무추진 능력, 풍부한 경험 등을 갖춘 준비된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며 "경험해 보지 않고는 결코 갖출 수 없는 이러한 요소를 모두 갖춘 후보가 저 김중로"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천신만고 끝에 여당이 된 현시점에서 시당은 단연코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