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이나 공동주택처럼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관리해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민간주도 규제혁신을 위해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했고, 매월 5개 분과별 위원회(도시, 건축, 주택·토지, 모빌리티·물류, 건설·인프라)를 개최하고 있다.국토부는 이 과제들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택, 건축,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규제들이 현실여건에
국토교통부가 노후산업단지 활성화구역을 수시 발굴하고 사람이 모이면서 편의 기능이 집적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이하 활성화구역) 확산을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42곳의 산업단지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후보지 공모를 한다고 27일 밝혔다.활성화구역은 노후산단에 대해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개량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또 재생사업지구 내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집적해 복합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청년과 첨단산업 유입 등 혁신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지난 2016년부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해 4월에 수입된 화훼 중 카네이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화훼류 수입이 증가하는 4월 한 달간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국내에 수입되는 화훼류는 지난 10년간 3.7배 이상 증가했고, 종류도 180종에 달할 만큼 다양화되고 있다.특히 4월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화훼류의 수입량이 가장 많은 시기다.지난해 4월 화훼류 수입량 중 카네이션이 57.6%로 가장 많이 수입됐고, 이어 국화, 장미, 덴드로비움 순으로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
정부가 수직농장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입지규제를 개선하고, 기술개발·자금·수출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농림부, 산업부, 국토부는 26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수직농장 전문기업 '플랜티팜'을 방문하고 플랜티팜, 알가팜텍, 드림팜, 대한제강, 엔씽 등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직농장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논의는 대통령 주재 열세 번째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제시된 수직농장에 대한 입지규제 해소와 수출산업으로의 육성 필요성에 대한 후속 조치다.수직농장은 농업에 우리말(IC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어려운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해요. 앞으로 나눔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달려가고 싶어요".임경숙(55·사진) 참조은에스에프(이하 참조은) 대표의 나눔에 대한 철학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는 게 본인의 역할이라고 말한다.세종에 거주하는 그는 공주시 정안농공단지에 회사가 있다. 나눔은 8년 전 대전 YWCA와 연을 맺은 게 계기가 돼 시작했다고 한다.2016년부터 대전 YWCA에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주거지원 거주자나 여성 쉼터 가족들에게 매월 1회씩 케익
이른 새벽, 충남지역의 버스 없는 시골길에서 주정차 단속이나 방범순찰 등을 위해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충남, 서울, 강원(강릉) 등 6곳을 선정해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비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 지원 규모는 서울 5억5000만원, 강원 4억원, 대구 4억원, 충남 2억5000만원, 제주 2억원, 전남 2억원 등이다.국토부는 국민의 이동편의 개선과 신기술·서비스 실증을 통한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배달앱에서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농식품 원산지 위반업체 78곳이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46곳을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32곳에 대해 과태료 총 118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농관원은 이번에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을 중심으로 5332곳을 점검해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곳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1차 안내·지도하고,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에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벌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72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702가구 등 총 4424가구다.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보다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1490
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관련한 미끼매물 등 위법 의심사례를 집중 신고받는다고 26일 밝혔다.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정부는 기획부동산을 통상 서민들이 매수가능한 금액(1000만-5000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또는 지분)를 분할 판매함으로써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범죄로 보고 있다. 최근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우려가
◇과장급 전보△주택기금과장 정수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이재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조현익 △국토지리정보원 운영지원과장 정창대 △항공교통본부 운영지원과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우체국 펀드 가입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펀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동안 △온라인(모바일, 인터넷)으로 채권형 펀드를 신규 가입 10만원 이상 매수 고객 △100만 원 이상 최대 5000만원까지 펀드 잔고 증가 고객 △우체국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킹 받는 뉴스룸(홍보영상)·포스터)에 홍보 댓글 참여 고객 등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경품으로 갤럭시 S24와 물걸레 로봇 청소기, 애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와 경쟁현황 등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지난 2월 8일 발표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라 신기술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구조 변화에 따른 공정거래·소비자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심층 분석하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는 업무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분석 대상으로 이미 발표된 AI 분야 외 이커머스 분야를 추가 선정해 시장 실태조사를 추진한다.이커머스 시장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 및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관별로 산재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한 곳에 모아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MoaFab)'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MoaFab은 지난 1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시범운영 동안 사용자 편의성 향상, 장비 관리 지원기능 추가, MoaFab과 나노팹 기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 최소화 등을 추진해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시범서비스 기간 중 MoaFab 서비스 신청 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6개국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2321t을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해 개시한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가나 330t, 감비아 180t, 세네갈 66t, 기니 1119t, 카메룬 111t, 우간다 515t의 성과를 냈다.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해 기아 종식에 기여하고 한국의 국제적 농업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브랜드 공적개발원조(ODA)
◇선임연구위원 승진△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김은란 서연미 △주택·부동산연구본부 토지정책연구센터 김승종 △〃 변세일◇연구위원 승진△도시연구본부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 김익회 △주택·부동산연구본부 주거정책연구센터 이길제 △〃 건설·민간투자·자원연구센터 안예현 △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 김지혜◇1급행정원 승진△감사실 김성태◇2급행정원 승진△기획조정실 인재개발팀 신한별 △〃 〃 이은혜
GS건설, 계룡건설산업, 대방건설이 세부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3개사가 세부 하자 수가 많은 1-3위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하심위는 법원을 대신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이번 공개는 지난해 9월 하심위 통계를 처음 공개하면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
정부가 지난해 10월 국내 사육 소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올 4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또 4월 접종 소의 부작용 보상기준을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럼피스킨 방역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위험도에 따른 예찰·방제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2023년 10월 19일 충남 서산 한우 농장에서 첫 발생 후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했다.이로 인해 6455두가 살처분됐고, 지난해 11월 20일 발생 이후 현재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국장급 전보△거대공공연구정책관 이창선 △전파정책국장 최병택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운수권은 각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배분하는 운항 권리로, 양국 정부 간 협의를 거친 후 규모가 결정된다.그간 현재 아시아나 운항 좌석수 기준 주 5회인 총 1450석으로 제한됐던 여객 운수권을 최대 주 21회로 변경했다.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7회까지, 인천-알마티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은 주 14회까지 운항할 수 있게 된다.또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은 주 20회 신설하기로 했다.이번 합의에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월 30일 제정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오는 2026년 3월까지 24개월간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국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유신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등이 기관이 참여하고 30억원의 용역비가 투입된다.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과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조사, 대상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최적의 지하화 공법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