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전략작물 직불금을 100% 받으려면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고 관리해야 한다. 또 과수원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면 감액되니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수입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다.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공부상 지목이 논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사전투표소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5-6일)에 국민께서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하실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최근 사전투표소 설치 예정 장소에서 불법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된데 대해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자유로운 투표권 행사를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
정부가 대통령의 민생토론의 후속 조치로 두 번째 점검 회의를 갖고 경제분야 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4일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자유홀)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과제점검 사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토론 후속 조치 점검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일에 개최한 사회분야 점검에 이은 두 번째 경제분야 과제점검을 위한 회의다. .정부는 우선 국민들의 주거불편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재개발, 소규모 정비의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세제 산정 시 신축 소형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
충주서 전신주에 깔린 70대가 지역 대학병원과 공공의료원의 이송 거부 끝에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5시 11분쯤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A씨가 전신주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트랙터를 몰던 다른 주민이 전신주를 들이받았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A씨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건국대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마취과 의사가 없다",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구급대의 이송 요청을 거부했다. 이후 A씨는 오후 6시 20분쯤 시내 모
전국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3일 전사사기 피해자를 위한 피해구제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장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는 이날 선순위 근저당 채권 매입을 통해 자력구제 방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을 요청했다. 향후 100% 회수가 가능한 투입임으로 정부가 말하는 혈세낭비, 사기범죄간 형평성을 따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대전대책위 관계자는 "현행 특별법에 있는 우선매수권을 활용한 셀프낙찰을
농협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오는 12일까지 사과, 참외, 대파 등 3개 주요 품목을 동일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정부 납품단가 지원과 자체 할인 등을 적용해 사과 1.5㎏에 1만430원, 참외 1.2㎏ 1만3500원, 대파 1단 1386원에 판매할 계획이다.사과는 오는 7일까지, 참외와 대파는 오는 12일까지 할인을 적용한다.농협은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사업장 운영관리에 힘쓸 방침이
12일까지 대파 한단을 875원에 살 수 있다.농협은 대파 한단을 875원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다.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하나로마트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가 오는 12일 종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이 행사에서 천혜향, 딸기, 한우 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해왔다.또 하나로마트 중 서울 창동, 양재, 수원, 고양, 성남, 청주, 울산 등 7개 매장에서는 대파 1㎏를 875원에 판매하고 있다.이는 정부 납품단가 지원과 농협 자체 할인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전통주 산업진흥 협의체'를 발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전통주 산업은 청년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한식 열풍은 전통주의 수출 확대 기회로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전통주 시장은 여전히 영세하고 생산·판매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적절히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에 농식품부는 업계, 학계·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통주의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넓은 마늘밭을 관리할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앞으로 무인기(드론) 영상을 활용해 마늘 생육을 관리할 수 있게된다농촌진흥청은 드론 영상을 활용해 마늘 생육을 진단하는 기술을 4일 전남 고흥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농진청은 마늘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농식품부와 지난 2022년부터 마늘 영상진단 기술을 개발해 왔다.이번 현장 평가회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다분광 영상과 누적 온도 등 환경정보를 조합해 필지별 생육 정보를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또 수분 부족은 잎의 증발산에 따른 온도 차이로 확인한다.생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주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희생자 추념식에서 "정부는 4·3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동안 가족관계 기록이 없어서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셨던 분들이 명예 회복과 함께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올
정부는 맹견 개체 이력 관리를 위해 맹견수입신고를 의무화하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을 도입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실내 공용공간에서 맹견관리 의무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은 동물보호법 하위법령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실시된다.농식품부는 매년 2000건의 개물림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우선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추고, 기질평가를 거쳐 시·도지사에게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을 정비하는데 정부가 올해 5826억원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5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공중케이블을 한데 묶어 정리하는 지상정비 사업에 3516억원, 지하에 매립하는 지중화 사업에 231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올해 사업에는 서울시 25개 구와 대전시 등 26개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전과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해 연중 케이블정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일 "지방 미분양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어서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기자간담회에서 "건설업계의 지방 미분양은 물량도 많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나서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수도권 미분양 대책은 별도로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박 장관은 부동산 매매 시장에 대해 "아파트의 경우 그야말로 잔잔한 파고를 지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10월 최고가에 비해 85-90% 수준이고 전셋값도
◇과장급 전보△청년주거정책과장 하창훈 △철도운행안전과장 한성수
이정원 국무 2차장이 2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소로 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역사 수업을 진행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중개대상물에 대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이 의무화된다. 또 디지털 운행기록 주기 제출·대상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전문교육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법과 교통안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공인중개사는 안전한 임대차 계약 중개를 위해 선순위 권리관계(임대인의 미납세금, 확정일자 부여현황, 전입세대), 임차인 보호제도(소액 임차인 보호를 위한 최우선변제권, 민간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보증제도) 등을 설명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서명해 거래당사자
한식 음식점업도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허용 업종에 음식점업을 신설해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지방고용노동관서 등에서 신규 고용허가 2회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E-9 비자 근로자 고용이 시범 시행되는 주요 100개 지역에 소재한 한식 음식점업에서 주방보조원에 대한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대전시는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등 5개구, 충남은 천안, 아산, 서산지역이, 충북은 청주, 충주, 제천지역에서 시범도입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차로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3300여가구를 오는 8일부터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LH는 지난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약 1만4000가구를 공급했다.LH는 이번 공고를 통해 전국에 총 3332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819가구를 공급하고,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72조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에 따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발전소 건설 등의 영향으로 22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4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발전소 건설 등 산업설비 공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2조9000억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를 열고 고품질 가루쌀 생산과 쌀 수급안정에 기여한 우수 생산단지 5곳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대회는 지난해 가루쌀 재배에 참여한 생산단지(38곳) 중 지자체에서 추천한 10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였다.그 결과 △대상에는 훈습영농조합법인 △최우수상에는 꿈에영농조합법인 △우수상에는 영실영농조합법인, 태산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진도벤처팜이 각각 선발됐다.대상을 받은 훈습영농조합법인은 주요 농작업별 공동경영일지를 상세히 작성해 참여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인 자체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