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중 97% 가량이 농업·농촌 생활에 만족하고, 여성농업인 1인 가구의 70% 이상은 70대 이상으로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제8조에 따라 성인지적 농업·농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제5차)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농업식품기본법의 농업인 정의를 충족하는 전국의 여성농업인 중 2023년 4월 30일 기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2000명을 조사 모집단으로 진행됐다.실태조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중 귀농인은 12.2%, 다문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세종 나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인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차량, 차량-도로인프라 간 교통안전 정보를 무선통신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안전특화 서비스는 스마트 CCTV,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첨단 교통상황 검지 인프라로 차량·이륜차·보행자의 위치정보 등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충돌상황, 교통사고 위험을 '안전특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법 제정 이후 3개 가구 제조업체의 갑질 행위에 대해 제재했다.공정위는 한샘·퍼시스·에넥스 등 3개 가구사가 대리점과 거래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대금을 완납하지 못할 경우 지급하기로 약정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리점계약을 체결했다.또 결제일 이후에 대리점이 완납하더라도 미납금액의 비율, 지연일수에 관계없이 판매장려금 전액을 지급하
오는 5월 1일 본격 운행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하루에 한 번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최고운행속도는 시속 320km이다.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기존보다 좌석 공간을 106mm에서 126mm로 20mm 넓히고 객실 통로폭도 450mm에서 604mm로 154mm가 넓어져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오래된 주택 지붕이 비가 새서 강판을 덧대 보수한다거나 화재에 약한 낡은 외장재를 불연성 자재로 교체하는 등 변경이 경미한 증축·대수선에 대해 앞으로 안전확인 절차가 간편해진다.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구조 안전관리 강화, 건축물 내진보강 관련 제도개선 등 건축법하위법령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그간 일률적으로 운영됐던 기존 건축물의 구조안전 확인 방법을 구조내력 변경 수준 등에 따라 구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화재성능보강, 그린리모델링 등 방화·방수·단열 성능개선을 위한 증축 또는 대수선 시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테스크포스팀(TF) 실무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근절과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지난 2월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 내에 피싱전담 수사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피싱에 대한 전문 수사 역량을 끌어올린 가운데 오는 7월 말까지 피싱 범죄근절을 위한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검찰 합수단은 올해 해외 거점 조직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합수단은 앞서 지난달 역대 최대규모의 발신번호 변작중계기 운영조직을
정부가 올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업무평가에서 협업 부문 평가를 신설한다. 국무조정실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과제 단위의 협업 평가와 기관 단위의 주요 정책, 규제 혁신, 정부 혁신, 정책 소통 등 5개 부문으로 개편한다. 주요 정책 부문은 실질적인 정책성과 중심 평가를 위해 정책효과·목표달성도 평가비중을 확대하고 이행노력 평가비중은 축소했다. 규제혁신 부문은 등록규제 건수 차이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는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와 협력의 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인 이날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는 선열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국정의 모든 분야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단한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우리의 경제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공공 건설공사의 시공 평가시 안전·품질관리 배점이 상향되고, 공사 중 사고 예방을 위한 평가항목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건설엔지니어링·시공 평가 지침 개정안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시공평가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후 60일 이내 발주청 또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개정안은 안전·품질 분야의 배점을 상향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 안전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안전·품질관리 배점을 상향하고 건설기술진흥법 제62조에 따라 시행
- 2025년부터 적용되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 행정예고 내달 2일까지 내년부터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건설기준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12일부터 5월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제정된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은 보증금·월세 관계없이 청년월세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12일부터 신규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11일 밝혔다.이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때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 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국토부는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거주요건을 폐지했다.이는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내달 20일까지 K-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홍보 사업의 민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특색있는 미식 관광상품의 개발·홍보, 해설사 육성,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민간 기획사(여행사)는 공개 미식 자원 데이터베이스(DB) 15만개·90개 코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식 대표 발효문화인 장(醬)을 주제로 한 미식 장소·콘텐츠의 발굴, 관광상품 경영자 역량 제고, 지역 명소 관광 연계화·홍보 등을 하게 된다.또 전통주, 식품명인, 향토 음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총리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다만 오늘 오후 2시 예정됐던 국군수도병원 현장점검 일정 순연됐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는 등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한 삼성전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본사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돼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지난달 오이가 39%, 애호박이 37% 하락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 11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합산 평균 가격은 2월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기준으로 비교하면 전월보다 25.9% 감소했다.aT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의 가격이 대체로 전월보다 하락세가 컸다"고 설명했다.KAMIS(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다다기 오이는 10개 기준 소매가격은 1만5814원에서 9626
◇전문임기제 가급 임용△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김지수◇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권기석
대부분 국민들은 이륜차의 난폭운전이 심각하다고 응답했고 이륜차 신호위반에 대한 공익제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지난해 국민과 함께하는 TS 이륜차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이륜차 법규 위반 26만 7916건을 공익제보했다고 9일 밝혔다. 'TS 이륜차 서포터즈'는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분야 활동으로, 정부기관이 단독 시행하는 단속과 홍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는 난폭운전 이륜차를 단속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도로안전 위험 시설을 개선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달라"고 행정안전부 등에 지시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서 선관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간의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 총리는 "지난번 사전투표 때에 총 411건 정도의 사건·사고가 있었다. 그 중에 80건 넘는 숫자가 기기의 오작동이 있었
앞으로 재개발·재건축뿐만 아니라 소규모 정비사업도 인허가 절차 등을 단축해 신속한 노후주택 정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오래된 빌라촌을 정비할 때 주민 편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주택 공급 점검회의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원팀이 돼 노후 주거지 개선에 인허가 기간단축, 인센티브 제공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단독, 빌라촌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8일 늘봄학교를 시행 중인 세종 집현초등학교에서 '빛을 내는 반도체'라는 주제로 과학 1일 교사로 활동했다. 이날 이 장관과 학생들이 '과학이 좋아요' 를 외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