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농협은 8일 영농철을 맞아 서구 월평동 목상균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일손돕기엔 임헌성 조합장을 비롯한 서부농협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대파 모종심기, 농지정리, 영농폐기물 수거 등 일손돕기와 환경정화 작업을 했다.임헌성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인력감소 및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농가에 힘이 되고자 직원들이 합심해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가 판매를 중단한다. 버거킹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14일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한주 동안 마지막 와퍼를 만나보시라"고 전했다. 와퍼는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를 특징으로 하는 버거킹의 대표 메뉴다. 버거킹이 1984년 종로점을 통해 한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부터 함께 해 상징성이 큰 메뉴이기도 하다. 와퍼는 기본 와퍼, 치즈와퍼, 와퍼주니어 등 10여가지로 구성된다. 버거킹
특허청은 8일부터 온라인 위조 상품 판매게시물에 대한 새로운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 2006년부터 위조 상품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온라인 위조 상품 판매가 일반화·다채널화 되면서 새로운 신고포상금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신고포상금은 다채널에서 판매 중인 위조 상품 판매게시물을 대상으로 한다. 신고는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2개 이상 채널의 판매게시물 URL과 동일 판매자 확인 증거화면(채널별), 위조 상품 의심 증거화면(채널별) 등을 모두 제출하면 된다.
정부가 올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정을 전면 중단하고 관련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제도 취지에 맞게 내실을 다지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 속 갑작스런 정책 중단에 고통 가중을 호소하고 있다.중기부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지역 내 백년가게로 지정된 가게는 214곳이며, 백년소공인 지정 업체는 137곳이다.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도는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 대표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고유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로 월세 쏠림 현상이 심화되자 집세 비용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 전세사기와 높은 월세 비용 등이 맞물려 임차인의 주거 부담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강화된 도시주택보증공사 전세보증 가입 기준이 세입자를 월세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비(非)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율은 70.7%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2월만 하더라도 월세 비율은 54.6%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는 셈이다.다수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대전의 경우
"늙은 사람들은 어딜 가나 눈치를 봐야 해요"지난 5일 대전 서구의 한 ATM 기기 앞에서 만난 70대 김 모 씨는 은행 업무에 대한 불편함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예전엔 아파트 상가 건물 안에도 소규모 영업점들이 많았다"며 "지금은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선 차량 이동이 필수인데, 택시도 예약 안 하면 못 탄다. ATM도 어느 샌가 없어져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가려면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김 씨는 이날 현금 인출을 위해 거주지로부터 버스를 타고 세 정거장을 거쳐 해당 영업점 내 ATM 기기를 찾
국제유가 상승 여파에 국내 기름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소강상태를 보였던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하고, 경유 판매 가격도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64.84원으로, 전날보다 2.39원 올랐다.휘발윳값은 지난주 반등한 이후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첫째 주(3월 31일-4월 4일) 전국 휘발윳값 ℓ당 평균은 1647.0원으로, 전주(1639.5원) 대비 7.5원 상승했다.충청권도 마찬
한국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 분야에서 특허등록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 특허청에 등록된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LED 기술의 등록건수는 2013년 540건에서 2022년 1045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국가별 등록인을 보면 한국이 1567건(2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1360건(20.1%), 중국 1217건(18.0%), 미국 1080건(16.0%), 유럽연합 750건(11.0%) 순이었다.
이자 소득 상위 1% 사람들이 한 해 이자로만 171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상위 1%가 거둔 이자는 전체 이자소득의 절반 가량 수준이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이자 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이자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5396만 9343명이다.이들이 거둔 이자소득은 19 조8739억 원으로 15조 3160억 원이었던 2021년과 비해 4조 5579억 원 늘었다.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36만 8000원이었다.이자소득은 예·적금 이자, 저축성보험 차익, 채권 또는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3월 31-4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647원으로, 전주(1639.5원) 대비 7.5원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641.78원으로, 전주(1629.40원) 대비 12.38원 올랐다.세종은 지난주와 비교해 7.59원 오른 ℓ당 1641.35원에 달했으며, 충남과 충북도 각각 6.23원, 7.68원씩 상승하며 ℓ당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팀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본상을 받았다.5일 KAIST에 따르면 산업디자인학과 이상수·이탁연·박현준 교수 디자인팀이 올해 총 5개의 프로젝트로 상을 받았다. KAIST 산업디자인학과는 2022년 8개, 2023년 7개의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상수 교수팀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 인터페이스 'AEDLE(아이들)'과 넛지(Nudge) 인터랙션이 적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 'Doo
농협이 이달 12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참외, 대파 3개 주요 농산물을 동일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선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자체할인, 정부할인쿠폰 등을 적용 △사과 1.5kg(봉지) 1만 430원 △참외 1.2kg(봉지) 1만 3500원 △대파(1단) 1386원에 판매한다. 품목별 행사기간은 사과 2-7일, 참외 8-12일, 대파 2-12일 동안 진행된다. 농협은 행사 기간 중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사업장 운영관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디지털 배지 최신 동향 및 표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디지털 배지는 자격증과 교육이수증 등 개인의 자격 및 경험을 배지모양으로 시각화한 디지털 자격증명이다.세미나는 디지털 배지에 대한 동향 파악과 전문가 의견 교환을 통한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조폐공사는 앞서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NFT 기술을 활용, 신입사원 임용장과 직원 표창장, 전국체육대회 시상증 등을 발급했다.향후 수료증과 이수증 등 교육기관에서 발행하는 각종 증서를 NFT로 발급해 위·변조를 예방하고 관
대전상공회의소와 대전외국인학교는 4일 대전외국인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적 우수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발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에 이어 대표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및 학교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국제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TCIS 홍보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또 대전외국인학교 학생 인턴십 및 견학기회 제공,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을 약속했다.정태희 회장은 "대덕특구에 고학력 외국인 연구원과 근로자들이 많은 만큼 그분들을 위한 양질의
지난 3년간 공전을 거듭했던 '대전 국회통합디지털센터'가 올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4일 국회사무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진행된 기획재정부의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총사업비 타당성 조사가 최근 통과됐다.이번 타당성 재조사에서 검토된 총사업비는 774억 7000만 원이며, 대안 사업비는 638억 7400만 원이다. 기존 사업비보다 307억 원가량 증액됐으며, 국회사무처가 요구한 808억 2700만 원보단 33억 원가량 낮다.국회사무처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칠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신품종 산사인 대홍산사 추출물의 장 질환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한의과학연구부 박기선 박사 연구팀은 신품종 대홍산사 추출물로부터 장세포 사멸 보호, 항염 및 장 마이크로바이옴 개선 효능을 검증했다.산사(山査)는 동의보감에서 '고기를 많이 먹어 생긴 식적을 치료한다'고 기재돼 있다. 예로부터 소화불량, 장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용작물로도 관심을 받았고, 현재는 고기 섭취가 많은 현대인의 장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최근 간식거리로 인기 있는
국내 연구진이 주로 동물 세포나 대장균에서 생산하던 구제역 바이러스 진단용 항체를 식물에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조혜선 박사와 합성생물학연구센터 김상직 박사 공동 연구팀은 식물 세포 기반의 바이러스 진단 항체 생산 플랫폼을 개발했다.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데 널리 이용되는 방법 중 하나는 바이러스 감염 시 면역반응으로 만들어진 항체가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항체진단용 키트 제작에는 보통 바이러스 항체에 반응을 촉진하는 효소인 과산화효소(peroxidase)를 화학적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주목받는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SOEC) 스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수소연구단 유지행 박사 연구진이 개발한 SOEC 스택의 용량은 단일스택 기준 국내 최대인 8킬로와트(kW)로, 하루 5.7㎏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연구진은 스택을 구성하는 금속 분리판을 일정한 패턴으로 찍어내고, 각각의 셀을 견고하게 밀봉하는 기술을 적용해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분리판 제조 기술을 개선해 제조 단가를 낮추고 제조 시간도 단축했다.또 스택에 공급된 전력
◇갤러리아타임월드= 봄 골프 시즌을 맞아 'T. GOLF FESTA' 행사를 열고 14일까지 골프 의류와 용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에선 단조아이언 기획전과 퍼터 클리어런스 행사, 거리 측정기 추가 할인 등과 함께 일정 구매 금액에 대한 5% 상품권 증정 행사가 주말 동안 펼쳐진다. 헤지스골프, 보그너, 블랙앤화이트, WAAC에서는 60만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10% 세일을 진행하고 제이린드버그, 지포어, 말본골프, 나이키골프를 포함한 7층의 골프 브랜드들은 구매 금액에 따라
대전신세계 Art&Science 임직원 봉사단이 4일 갑천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 환경정화 봉사활동이다.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갑천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전시민과 대전신세계 방문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