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서…실증 참여 기관 한자리에

12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가 12일 대전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됐다.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제품·서비스를 대전 내 공공기관의 인프라와 연계, 사업화로 창출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시는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대전형 MaaS 구축을 위한 AI 기반 연계교통 최적화 서비스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감지 플랫폼 '사고났슈'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로 파손 탐지 및 관리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재활용 PET 무인수거시스템 등 4개 과제를 실증했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체험단을 운영, 실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기업, 시민, 지자체가 합심하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식과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이번 사업을 통해 깊이 체감했다"며 "진흥원은 시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시민에게 유익을 드리고 기업의 성장에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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