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이 충남대병원 영양팀장이 최근 대한병원협회 제65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충남대병원은 강 팀장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강 팀장은 병원에서 20년간 임상영양사로 근무하면서, 입원환자의 건강회복을 위한 맞춤형 임상영양서비스에 힘을 기울여왔다.특히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ESG 급식경영, 암환자 맞춤형 영양교육, 영양불량 환자의 영양 지원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강
Sh수협은행 충청지역금융본부가 1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 '착한일터'에 가입했다.착한일터는 기업의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약정한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적 나눔 활동으로, 임직원이 5명 이상인 기관,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Sh수협은행 충청지역금융본부의 임직원들도 매월 급여의 일정액 기부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기부금은 대전지역 취약 계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이홍구 Sh 충청지역금융본부장은 "나눔에 적극 동참해준 임직원들에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충남 부여지역 금테크 사기 사건의 피의자에게 다수의 사기·횡령 혐의가 추가 적용되고 있다.금·은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구매를 유도한 혐의도 드러나면서, 다음 달 중순 추가 기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이현우 재판장)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1) 씨에 대한 2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A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알고 지내던 지인 등에게 골드바와 은 투자를 유도한 뒤 약 100억 원의 피해를 내고, 도주한 혐
우리나라 보통사람들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5만 원, 직접 참석한다면 10만 원을 낸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인 결혼식에 축의금 얼마를 내느냐'는 질문에 직접 참석하는 경우는 10만 원을 낸다는 응답은 67.4%로 나타났다. 이어 5만 원 16.9%, 20만 원 8.6%, 15만 원 1.5% 순이었다. 참석하지 않고 봉투만 한다면 5만 원을 내겠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높았다. 평균 액수는 불참할 경우 8만 원, 참석하는 경우에는 11만 원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로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이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피고발인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 봐 호주 대사직에서도 물러났다"며 "그러나 공수처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 공수처의 이런 수사 방기 탓인지 정치권에서는 특검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채상병 순직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대학 총장들을 상대로 입학전형 계획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하지 말라는 소송을 제기한다. 지방 의대생들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는 "오는 22일 전국 43개 지방 의대생 1만 3000여 명은 자신이 속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의대생들은 최근 각 대학 총장에게 "대학 총장은 정부의 증원 명령에 대한 복종할 의무가 없는 만큼 4월 말-5월 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시행계획을 거부해야 한다"는 내용증명을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 등에 대한 재판이 내달부터 시작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김병만 부장판사)는 내달 22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필수의료 분야에서 일할 시니어 의사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17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열었다.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퇴직 의사나 퇴직을 앞둔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 분야 또는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필수의료 분야 진료·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 의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 모집과 인력 구축·관리, 의료기관 연계, 지역 필수의료 교육 등을 맡는다.복지
기독교복음선교회(JMS·총재 정명석 교주)의 이인자로 알려진 김지선(정조은)씨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다른 피고인들은 현재까지 상고하지 않았다. 정명석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지선은 2018년 3-4월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해 정씨의 준유사강간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전고법은 지난 12일 김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유지했다. 정명석은 성범죄로 징역 10년을
4·10 총선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은 거대 양당이 포스트 총선 정국을 맞아 차기 지도체제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집권 여당으로서 헌정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은 당권 공백을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고, 원내 1당 지위를 유지한 더불어민주당은 확고해진 '이재명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자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비대위 성격이 '혁신형'이 아닌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조기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힌 22대 총선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당선인들은 충청권 순환 고속철도망 신설로 생활·경제권역을 구축하는 구상부터,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완성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 등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R&D(연구개발) 예산 법제화와 대전교도소 이전 추진동력 확보 등 지역 현안을 관통하는 약속도 나왔다.재선에 성공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동구 당선인은 국가철도 계획망에 '대전역-세종청사-충남 공주 GTX 노선' 신규 사업 반영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22대 총선 후 정부가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다지면서, 충청권 수련병원들이 생존의 기로에 서게 됐다.의대증원 2000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아 의정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전공의 공백을 대신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와 사직 가능성도 높아졌다.이럴 경우 대거 이탈한 전공의 공백을 메울 대안이 사라져, 병원 운영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다.또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함께 추진하는 '비수도권 전공의 증원 배정' 정책도 의정갈등의 봉합 없이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다.윤석
SK에너지가 16일 도농 지역과 연계, 성금 1억 4000만 원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성금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SK착한주유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SK착한주유소 캠페인은 동절기에 등유 소비가 많은 도농 지역과 연계한 SK에너지의 사회적가치 창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등유 판매 시 1ℓ당 소정 금액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방식이다.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SK에너지의 충청·호남·경남·경북·전남·전북지역 소재 자영주유소 225개소가 동참했다.기탁된 성금은 캠페인에 참여한 지
음주운전으로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배승아(9) 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60대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67)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검찰이 2심에서 구형한 형량은 징역 15년이었다. 앞서 1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2심 재판부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지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운전했고, 혈중
사직 전공의 가운데 절반가량은 복귀할 생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복무 기간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에 반대해 대전 성모병원을 사직한 류옥하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대표는 '사직한 전공의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전공의 150인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인터뷰 정성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류옥 씨는 "사직 전공의 가운데 절반은 복귀 생각이 있다"면서도 "한 인턴은 '군복무 기간을 현실화하지 않으면 동료들도, 후배들도 전공의를 택하지 않을 것'이
충남대 의대 교수진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분명히 한 것에 대해 "이제는 많이 지쳤다.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간 24시간 연속근무 후 낮 근무 휴진 등 근무시간 조정을 해왔으나, 이보다 더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는 것.충남대 의대, 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교수진 336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대전일보와의 대화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어 언급할 내용도 없다"며 이 같이 전했다.박정수 비대위 대변인은 "(교수들이) 많이 지쳐서 환자와
정부가 16일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
예산시장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든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작년 매출은 4106억 원, 영업이익은 2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로, 2022년(2821억 원)에 비해 45%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257억 원에서 소폭 감소했다. 더본코리아 매출은 매년 불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2020년 매출 1507억 원에서 2021년에는 1941억 원으로 늘었고, 2022년에는 2821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이보다
대전시는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전 제2수목원의 명칭을 공모한다.공모는 제2수목원의 정체·상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대중·창의적 명칭이면 된다.기간은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역과 연령제한 없이 1인당 1건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방법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2건(각 30만 원), 장려상 2건(각 10만 원) 등 5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최종 결과는 6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의료개혁에 대해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제22대 총선 이후 5일간의 침묵을 깨고 재차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다만 의정갈등의 주된 쟁점인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등은 언급하지 않아 의사단체와 국민들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메시지라는 평가를 받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7회 국무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