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허위로 주장해 돈을 뜯어내려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공갈미수,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7)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2021년 7월 19일 배우 B 씨의 매니저에게 전화해 "고등학교 동창인 B 씨가 학창시절 다른 친구들과 화장실에서 때렸다"면서 언론에 공개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또 금전적인 위로금을 요구하거나, "방송사와 SNS에 확인 요청하겠다"며 재차 협박하기도 했다.그러나 B 씨 측이 해당 사실이 없
YC청년회의 충청은 3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성금 기부는 YC청년회의에서 추진하는 '국민 1m 더 가까이 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윤경숙 YC청년회의 대표는 "양극화된 사회를 바로잡고 온 국민이 하나 돼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출범의의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행동하는 청년들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창립을 기념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준 YC청년회의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60대 여성이 생에 마지막까지 장기 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최종순(65) 씨가 지난 19일 전북대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간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 3일 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뇌사 상태가 됐다. 그의 가족은 회복되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됐고, 최 씨를 더 고생시킬 수 없다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최 씨는 밝고 쾌활한
충청권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가 목표 금액을 훌쩍 넘기며 100도를 돌파했다.1일 대전·세종·충남·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3 나눔캠페인' 결과 대전 117.9도, 세종 149도, 충남 114도, 충북 116.2도를 기록했다.올해 모금액은 대전 69억 8900만 원, 세종 19억 600만 원, 충남 195억 800만 원, 충북 94억 4400만 원이다. 당초 목표였던 대전 59억 3000만 원, 세종 12억 8000만 원, 충남 171억 원, 충북 81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은 31일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참여기관 40곳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사업협약식을 가졌다.'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느린 학습자의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느린 학습자는 사회적 환경 요인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아동을 의미한다. 대부분 집중이 어렵고 상황 판단 능력이 부족해 학교생활이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이에 지역아동센터 40곳에 현장교사 40명을 파견, '인지·학습능력강화', '정서·사회적응력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현
대전시 인권센터 수탁기관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이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대전지역 75곳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인권비상행동은 17일 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시인권기구 위·수탁 과정 정보공개 행정심판 청구 기자회견'을 갖고 "위·수탁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시를 규탄한다"며 "떳떳하다면 수탁심사위원회의 과정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수탁기관으로 각각 사단법인 한국정직운동본부와 넥스트클럽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하지만 시
대전YWCA가 18일 오후 2시 4층 강당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개회예배, 시상으로 시작돼 본회의로 이어진다.본회의에선 2022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개정(안), 신임사무총장 임면, 공천위원 선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대전YWCA는 "이번 정기총회는 사단법인으로서 3회를 맞이하는 정기총회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진행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을 지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정기총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햇다.한편 대전YWCA는 1946년 창립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17일 세종 아름동 지역 내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서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품 기탁식을 가진 후 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살폈다.앞서 본부는 2018년부터 아름동 소재 공공기관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6일 세종시 사회복지기관 3곳을 찾아 임직원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임직원들은 이날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세종시 장애인복지관, 세종시 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각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및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온누리 상품권으로 후원을 진행했다.송미령 본부장은 "이번 설맞이 후원이
충청권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100도를 넘어섰다.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나눔온도 100도를 돌파했다. 캠페인이 실시된 지 47일 만에 목표액을 조기 달성한 셈이다.'사랑의 온도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는 '희망2023 나눔캠페인' 기부 현황을 표시한 탑이다.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르며, 목표액이 달성될 시 탑은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대전모금회는 이날까지 62억 원을 모금했다. 당
충청권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쉽사리 끓어오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한파' 등이 맞물리면서 기부 열기가 식어버린 탓이다. 이제 20여 일 남짓, 모금 운동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목표 달성까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충청권 '희망2023 나눔캠페인' 나눔온도는 평균 75.4도로 파악됐다. 모금액은 253억 2000만 원으로, 목표액인 324억 4000만 원의 78% 수준에 그친다. 남은 기간 동안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일 약 2억 6370
충청지역 시민단체들이 대전·세종 지역의 인권·청소년 시설 수탁기관 선정 결과를 두고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지역 75곳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인권비상행동과 대전세종충남충북인권옹호자 등은 29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인권기구를 반인권세력에게 넘긴 대전시장 이장우, 세종시장 최민호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장, 세종시장은 즉각 위탁을 중단하라"며 "반인권 단체 수탁기관 선정 과정 일체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인권센터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수탁기관으로 각각 사단법인 한국정직
대전·세종지역 인권시설의 수탁기관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반(反)인권적 행태를 보여온 법인이 인권센터를 운영하기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공모 과정에서의 의혹을 제기하며 일제히 수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대전 지역 7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인권비상행동은 27일 중구 중앙로에서 '대전시인권센터를 반인권 세력에게 넘긴 이장우 대전시장 규탄대회'를 갖고 "시는 인권기구 수탁기관의 반인권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와 한화에너지가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세종 어진동 한화에너지 본사에서 임직원이 손수 바느질한 천연 핫팩을 포함해 수면양말, 핸드크림, 비타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박스를 직접 제작한 후 지역 내 위탁가정, 자립준비 청년 등에 전달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해부터 2년째 '임직원 걸음기부 챌린지'를 통해 난방비를 전하는 등 에너지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해왔다. 한화에너지 사회공헌 담당자는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마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22일 세종시 금남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남의용소방대와 함께 금남면의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나눔전달식'을 가졌다.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동절기 화재취약시기를 맞아 금남면 등과 협업으로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선정했다. 이들은 이날 소방분야 신기술이 적용된 절전형 자동소화 멀티 콘센트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세트를 전달했다.박경우 본부장은 "2013년도 발전소 준공 이후 '사랑의 좀도리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된 행사가 금년까지 지속해오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경제위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13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와 영명보육원에서 사노인과 아동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단 직원들이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후원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이여규 본부장은 "공단 직원들이 월급에서 조금씩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연말 보내시
대전시 인권센터 수탁기관 선정 결과를 놓고 지역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인권단체들은 선정기관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함께 공모 과정에서의 의혹을 제기하며 일제히 수탁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대전인권비상행동은 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반인권 비전문단체의 대전시 인권기구 수탁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 반인권적 밀실행정을 규탄한다"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시는 최근 대전시인권센터의 새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대전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한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5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59억 3000만원이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동구 판암동에 위치한 쌍청문화원에서 '2022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아너 회원님들의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 또는 5년간 약정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규모 복지기관의 디지털환경 구축을 위해 51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지난 7월부터 '2022년 기획사업 IT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선정심의 과정을 거쳐 총 15곳을 최종 선정하고, 세종장애인부모회에서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재설 장애인부모회장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복지기관에도 변화가 요구되지만, 소규모 기관에는 장비를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이 복지현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것"라고 말했다.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소중하게 모아진